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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아~ 프페 일주일 => 효과 있나?

  • 20년 전

  • 1,013
0
먼저 저는 29세의 유부남입니다.
원래 머리 숱이 적고 머리가 얇았지만,
"그냥 좀 숱이 적구나" 할뿐 탈모 얘기는 듣고 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게 나이 25세쯤 될때 부터 머리 숱이 점점 적어졌습니다. (앞머리 말고 정수리...)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간만에 보는 친척이나 친구, 심지어는 아버지 까지 정수리가 다 까져간다고 하더군요 T_T
아마 제 직업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프로그래머이다 보니 탈모 증세가 심해진것 같습니다.

게다가 결혼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또 많이 받다보니,
점점 탈모 증세가 심해진것 같습니다.

그러던 차에 대다모를 알게 되고, 프로페시아를 먹을 결심을 하여,
여기서 언급된 괜찮다는 병원 (강남인근)에 가봤습니다.
그게 1년 전 쯤이었는데...
의사가 이래저래 얘기를 듣더니 하는말이...

"프페는 먹으려면 평생 먹어야 한다. 탈모가 아닐수도 있으니 좀 지켜보자."

라면서 그냥 트리코민 샴푸만 써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의사가 하는 말이라 그냥 1년 정도 지켜봤습니다.

1년을 보낸 결과, 1년을 헛되이 허비한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머리 숱은 더욱 적어진것 같았습니다. 아니 확신했습니다.

정 안되겠다 싶어서 프페를 처방받기 위해,
강남의 다른 병원에 가서 자세하개 얘기 했습니다.

2년 정도 전과 비교해서 확실히 머리가 적어졌다고 얘기하니,
군말없이 프페 밖에 답이 없다고, 미녹이나 이런것도 있는데 그것보단 프페가 확실하다고,
그래서 처방받고 일주일째 먹고 있습니다.

마눌은 처음에 반대했습니다.
약먹고 머리 난다는건 말도 안된다며, 괜히 몸만 버린다고...

아침마다 머리 손질을 마눌이 해주는데, 오늘은 보더니...
"어, (정수리부분) 머리 숱이 좀 많아진것 같네... 그럴리가 없는데... 이상하네..."
하더군요.

사실 저는 많아진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얘기를 들으니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없더군요.

이제 겨우 일주일 이지만, 한달 두달 되면 얼마나 회복될지 많이 기대가 됩니다.
지난 1년을 허비한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그때 바로 프페를 시작했으면, 회복하는데, 아니 유지하는데 더 도움이 되었을텐데...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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