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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Re: 평생 대머리로 살고 싶지는 않은데..

  • 25년 전

  • 584
0
평생대머리 wrote:
> 큰일이군요.
> 유전성 탈모라 대머리로 살아야할 운명인데...
>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거든요.
> 재미없이 혼자 쓸쓸하게 살다 죽는다면 어떻게든 살아보겠는데...
> 대머리로 산다는건.. 너무 힘든 싸움일것 같군요.
>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죽어야 할까요...
> 자살하기도 두려워서 싫은데...
> 취직해서 돈도 많이 벌고 결혼도하고 성공도하고 싶은데..
> 현실은... 밖에 나가기 조차 너무 힘겹군요.
> 자살할 용기도 없고.
> 살 용기도 없고.
> 정말 속수무책이군요.
> 안락사가 있다면... 참 좋겠군요.


아침마다 거울을 보면 그날의 기분상태가 결정되곤 하죠.
더 빠졌다 싶으면 울화가 치밀어 괜히 짜증을 내고, 스트레스를 받죠.
그리고 간혹 상태가 좋아보이면 그날 기분은 굉장히 상쾌하죠. 근데
"너 머리 훤하네" 하는 말 한마디 들으면 다시 기분이 최악으로 변하죠.

마치 시한부인것 처럼 하루하루 변해가는게 두려울 뿐이지만, 어쩝니까
살아야져. 혼자서라도...

모두들 힘냅시다.
님의 기분 충분히 이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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