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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생생한 프로스카 처방기~~~~~~~~~~~~~

  • 25년 전

  • 1,032
0
안녕하세요~~~~~~ 카이사르입니다......
정작 프카1년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게시판을 거의 오질 않는군요......
요즈음엔 와 봤자 우리들의 이야기 게시판만 가서리....
ㅋㅋㅋㅋ
어휴~~~~~~ 쪽팔림 무릅쓰고 피부과 및 비뇨기과 동시에 처방하는 병원으로 갔습니다.. 갔더니 간호사가 왜 오셨냐고 하더군요....... 허거덕... 간호사 한테 탈모 때문에 왔다고 말할수도 없고(간호사는 왜 이리 많은지 5-6명정도)그냥 의사선생님과 애기좀 할수 없을까요 이렇게 말했더니 간호사가 혼자 중얼중얼 거리더니 네에 그렇게 하셔요 하더군요. 이젠 본격적으로 저의 숙원인 프카를 처방받기 위해서 의사와 상담을 하게 되었죠.
의사 왈: 어쩐일로
카이사르: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탈모 때문에 그런데 가정형편상 프로페시아 복용은 어렵고 성분이 비슷한 프카좀 처방좀 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부탁드립니다~~~~~
의사 왈: 네에~~(놀란듯한 말투) 그리고 심각한 표정으로 글쎄요!! 이런 부탁을 받은적이 없어서 정말 난감하네요...... 좀 생각좀 해보고요......
그리고 잠시후 님의 나이론 전립선에 걸리는 일이 없으니 아버지 이름으로 올리셔야 겠네요. 그리고 프카를 단독으로 처방해 줄 수 없으니 하이트린 하고 같이 처방해 줄 수 뿐이 없다고 하면서 이게 자신(의사선생님)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이번엔 제가 난감하더군요.. 과연 여길 나가서 다른 병원을 가야 하는지 아니면 하이트린하고 같이 처방을 받아야 하는지.. 막 잔머리 굴렸습니다.... 그러면서 하이트린이 얼마 정도 하나요?? 하고 제가 물었죠. 하이트린도 보험처리가 되니깐 얼마 안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답이 안나오더군요.... 그러는 사이에 의사선생님은 간호사 한테 환자 명부를 저의 아버지 쪽으로 바꾸더군요... 에라 ~~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처방료 5000원 가량 내고 병원을 나왔습니다...
이어서 약국을 향해 직행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으로 발거음을 향했던 약국에 당도하니 처방전 접수 하는 곳에 아리따운?? 여자가 있는게 아니겠어요......
거기서 전 또 한마디 했져....
카이사르: 처방전으로 프카하고 하이트린을 받았는데 제가 하이트린을 가지고 있으니 프카만 살수 없어요???
아가씨: (이번에도 아니나 다를까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그러면 서류상으론 처방받은데로 올리고 프카만 살수있도록 해주겠다고 하더군요..프카 가격은 17400원.......이때까지는 룰루랄라 였습니다...
그러나 그 아가씨가 약들을 뒤적뒤적 거리다가 프카가 없다라는 겁니다.....
이게 뭡니까....왠 청천병력같은 소리~~~~~
죄송한데 다른 약국에 가서 알아 보라고 하더군요......
애써 실망감을 감춘채 다른 약국으로 향했죠.....
하지만 다른 약국에선 퇴짜만 먹었습니다......
프카만 단독으로 처방해줄수 없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할 수 없이 하이트린도 같이 살까 하고 고민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처음 갔던 약국으로 가서 밝은 미소를 보이면서 그 아가씨에게 다시 물었죠.. 다음에 오면 프카를 살 수 있냐고 물었죠.... 월요일에 오면 살 수 있다고 하더군요... 휴~~~~ 다행입니다....
그 아가씨 정말 고맙네요...... 얼굴도 귀엽게 생겼던데.........
밥이라도 한끼 사드리고 싶은 심정이네요.... 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프카 처방 받기 위해서 단지 무대장치만 없을뿐 한편의 쇼를 연출한것 같네요^^^^ 하지만 뭐 탈모가 죄도 아니고 한푼이라도 아껴볼라는 취지에서 행한 행동인데........
월요일날 다시 갑니다~~~~ 프카도 받고 그 아가씨도 보러^^^^^^^^^
이제까지 카이사르의 프로스카 처방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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