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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 술과 탈모 []

  • 25년 전

  • 1,170
0
안녕하세요.

프로페시아 복용 11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4일복용기에 이어 다음 복용기를
위해 좀더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 속알머리님과 머리나님의 글을
읽고 생각하던게 있어서 이글을 쓰게 됐습니다.

11일동안 전 두번 술을 먹었습니다. 한번은 소화과정을 역행할 정도(-.-;)로
왕창 먹었구요. 다른 한번은 약간 많이 먹었습니다. 그런데 술먹은 강도에
거의 비례해서 다음 날 아침에 베게위의 빠진 머리칼이 보였습니다. 전 프
로페시아 먹고 난 뒤로는 아침에 베게가 깨끗했거든요.

제 가설입니다만, 술이 간에서 분해(해독)되면서 그 기능을 점유하기 때문
에- 토할 정도라면 점유율 100%를 넘어 아예 시스템 다운인가? ^^; -
피나스테리드가 간에서 우리 몸으로 완전히 올바르게 흡수되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술을 많이 먹은 다음날 아침엔 탈모가 느는것 같습
니다. 그리고, 간 이외에도 술을 먹으면 몸의 밸런스가 깨지고 이것이 약의
올바른 흡수와 작용을 방해하지 않을까요?

결국, 탈모를 다스리기 이전에 몸의 건강, 신체의 밸런스 이런 것들을 먼저
얻어야겠죠.

안타깝게도 탈모라는 것이 사람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황폐화(-.-+)시키기
때문에 더욱 탈모는 가속화되는 것 같습니다. 대다모 동지님들은 말씀안드
려도 아시겠지만...
제 경우를 돌이켜 보면, 집에 틀어박혀 운동도 안하고 먹는 것도 시원찮고
담배 빡빡 피우고, 가끔 나가면 술 잔뜩 퍼먹고... 다시 어쩌다 마주친 거
울속 머리에 절망... 다시 악순환...

여러분, 꼭 탈모때문만은 아니라도 술 넘 많이 드시지 마시구요.
탈모이전에 건강을 얻는다는 생각으로 탈모방지와 더 나아가서는 발모라는
혹은, 성공적 이식이라는 대과업을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

대다모 여러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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