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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로스카 복용후 발기가 잘 안된다..!!

  • 25년 전

  • 901
0
저는 21살때부터 탈모가 조금씩 시작되어 지금(29)까지 진행된 사람입니다.
누구처럼 탈모가 심하게 일어난 상태는 아니고, 아직은 헤어스타일을 잘
정리하면 못알아볼 정도... 그래도 머리를 하루라도 안감거나 비맞거나 하면
두피의 형태가 보일정도의 탈모진행상태입니다. 나이에 비해서 긴 헤어스타일도
카바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나 하다가 많은 분들이 프로스카를 추천하셔서 프로스카를
일년전부터 복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기대한 수준 정도의 효과는 보는듯
합니다. 머리가 새로 나지는 않아도 더이상 줄어들지는 않는듯.. 특히 환절기때
말이죠.
가장 망설였던 부분은 임상실험결과 5% 내에서의 발기불능이라는 - 그런 찝찝한
경고를 보았지만 대머리가 되는것보다는 낫지 않겠느냐는 단순한 생각에..
게다가 설마 내가 백명중 5명안에 포함될까 라는 남일 대하듯 한 생각에
결국 프로스카를 꾸준히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여자와 섹스를 좋아했는데, 한번 관계를 가지면 하루저녁에
세네번 정도는 꼭 채워야 만족할수 있는 타입이었습니다. 그런데 올 여름쯤
부터 두번이상은 무리가 되더군요. 전 최근에 운동도 안하고 몸도
약해지고, 또 나이탓도 있으리라 생각하고 이해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자극에 둔감해지는겁니다.
한달전에는 여자친구(애인아님)와 호텔에 갔는데, 거의 어거지로 한번을
끝내고(이때도 팽팽한 긴장감은 없이 흐느적댔다고 생각함), 쉬고 있을때
여자친구가 손을 뻗어 요구를 하더군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무리하게까지 도와줬는데도 두번째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충격을 받았고 여자친구는 거의 헤어지기 직전까지 피곤해서 그런
것일 거라고 위로를 해주더군요.
저는 의기소침해진 상태로 시간을 꽤 보냈습니다만.. 어제는 제 친구가
연락을 해와서 오랫만에 작업을 뛰었더랩니다.
물론 주말이어서 잠도 푹 잤고, 작업뛰는 내내 술도 적당히 마셨기 때문에
체력적 환경적으로는 어느정도 이상의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처음은 어거지, 두번째는 불가능해지더군요.
이 상황의 원인에 대해 자꾸 프로스카쪽으로 생각이 미쳐가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올해 여름쯤에는 아예 한번도 불가능해지는 성불구자가 되는게
아닐까 하고 고민중입니다.
그렇다고 프로스카를 안먹으면 대머리가 되어버릴테고.. 발기만 잘되면
뭐합니까 여자가 안붙을텐데..
그렇다고 대머리가 안되어도 발기도 안될텐데 머리만 있으면 뭐할건지..
이런 얘기를 어디다 하면 웃음거리가 될 거 같아 여기에만 씁니다.
저에겐 나름대로 심각한 문제군요. 죽고 싶습니다.
정말 프로스카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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