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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방큼 프카한통 만오천원에 구입했습니다!

  • 19년 전

  • 2,015
1
안녕하십니까. 이곳을 알게된지 언 5년이 지났지만

이제야 첫 글을 올리게 됩니다.

우선 저는 예전부터 머리가 얇고 숯이 좀 없었습니다.

그래도 휑하니 머리속이 다 보이지 않았는데

고등학교때 부터 소갈머리가 다 보인다, 대머리되겠다 등등의

말들을 들어오면서 내 머리가 점점 빠지고 있구나 인식했습니다.

워낙 머리스타일에 관심이 많아 각종 펌과 염색을 마구마구 하였고

중학교때부터 매일아침 머리감고 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렸습니다.

그후 22살 군입대를 하고 군대에서도

"너 대머리되겠다!" "머리숯 X나 없다!" 등등 이야기를 들어오며

심리적으로 굉장히 위축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동안 이곳에서 계속 눈팅만 해오다가 6개월 전에 미녹 사용을 시작했으며

M자에 (제가 태어날때부터 좀 심한 M자였음) 솜털이 슝슝 올라오기

시작했지만 계속 빠져나가는 머리털을 보고 더이상 주체할수 없었기에

프로스카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동네 가정의학과에가서 프로스카 달라니깐 않된다고 하덥니다.

내 나이엔 프로페시아 밖에 줄수없다고...

이런저런 하소연을 했지만 않된다는 말에 뒤돌아 나오려던순간..

의사선생님께서 아버지의 민번을 써서 아버지이름으로 하면된다고 하셧고

이렇게 프로스카 한갑을 만 오천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습니다 ^^

앞으로도 계속 오면 도와주겠다고 말하시고는 유유히 사라지셧습니다 ㅎ

왠지모를 감사함과 뿌듯함이 밀려오는게 이것만 먹으면 머리털이 슝슝

나올꺼 같습니다 ^^



근대 저 같이 전체적으로 머리가 가늘고 숯이 적은 사람이

프카먹고 효과볼수 있나요? 전역 4개월남았는데.. 꾸준히 먹고

전역하고도 쭈욱 먹을 생각인데....

후임들 옆에서 머리감기가 쪽팔립니다ㅠㅠ 머리속이 휑하게 보여서;;

아무튼 다들 득모하시고 전 이제 복귀준비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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