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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핀페시아 4개월

  • 18년 전

  • 3,687
1
아버지로부터 유전적인 탈모를 물려받았는데
나이가 32살이지만 아직 뚜렷한 탈모는 나타나지 않고
그냥 숱만 적고 머리카락이 힘이 없다는 정도였는데
워낙 어렸을 때부터 그래서 별 신경을 쓰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 올 봄부터 갑자기 머리가 화악 줄기 시작하는게 느껴져서
대다모사이트를 찾아서 보고
샴푸를 르네휘테르 같은 것을 써볼까
루트파워를 사서 써볼까 벼라별 검토를 하다가
결국 확실한 의학적 효능을 보이는 것은 프로페시아라는 생각이 들어서
인도에서 핀페시아 주문했습니다.

시간이 좀 걸려서 돈을 떼였나 싶었는데
잘 도착을 했고
6월부터 지금까지 복용을 했습니다.

매일 한 알씩 생각날때마다
어쩌다가 하루 이틀 거를 때도 있었지만
꾸준히 습관적으로 먹었습니다.

4개월이상 복용하고 나서 느껴지는 점은
머리가 아침에 샴푸하고 나서 보면 몇개 안 빠집니다.
그전에는 빗질할 때마다 빠진 머리가 흘렀는데 ..
그리고 왠지 탈모가 정지된 느낌이 듭니다.
머리에 힘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탈모는 중지된 느낌입니다.

프로페이시아는 복용을 중지하면 1주일이내에
다시 원상으로 돌아간다고 하지요.
아무래도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머리가 별로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작용은 아직 느껴지지 않습니다.
발기 원활하고 다른 성기능도 충분합니다.
복용할 때 처음 1달정도 피곤했는데
부작용에 대해 인지하고 먹어서
심리적인 요인도 있는 듯합니다.

제 생각에는 비싼 샴푸(르네휘테르, 댕기머리...)가
두피를 깨끗하게 하는 효과는 있겠지만,
실제적으로 탈모와 연관성을 없다고 봅니다.
특히 댕기머리는 주변을 보아도 심리적인 효과만 있고
가격 적당해서 사기는 하지만 별로 인 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냥 댄트롤 쓰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돈 좀 들여서 두피스파가던지요.
특히 요즘 같은 때 두피각질제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괜히 복잡한 거 하지마시고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로 가십시오 (미녹시딜은 조금 귀찮죠)
프페가 비싸다고 생각되면 인도 지네릭(카피약) 주문해서 드시구요
지네릭도 전혀 효과에 이상없다는 것은 스스로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한계에 이르면 모발이식 하시구요
모발이식도 뒷머리 채취의 한계로 3번정도가 한계라지요
그정도 하시면 결국은 일반적인 노인이 머리빠지는 시기정도는
버틸수 있을 겁니다. 약각 숱이 적은 정도로요.

괜한 돈 쓰지 마시라고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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