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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페 5개월차 이제야 슬슬 약발이 받나봐요

  • 18년 전

  • 3,085
5
군 제대후 머리가 예전같지 않아서 항상 삭발을 하고 다니다가 살포시 머리

를 다시 길러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 피부과를 찾아가 노우드 2기말(정수리와 M자) 판정받고

완전한 절망에 휩싸여서 다시 삭발을 감행 하고 프페 복용을 시작했습니다.

그때의 기분은

진짜 죽고 싶었습니다. 제가 원래 머리털이 엄청 얇은 편이라서 탈모로 인해

머리결이 더 얇아지기 시작하자 그 타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더군요. 프페

를 복용해도2 3 개월이 지나도록 탈모량(머리 감을때)이 줄지를 않자 4개월

차부터는 거의 포기를 하고 기계적으로 프페를 한알씩 복용했습니다. 거의

포기를 하니 맘은 한결 편해지더군요. 그러다 며칠전에 디카를 만지작 거리

다가 거의 자학 심리로 플래시를 터뜨리면서 정수리를 찍어봤는데 이게왠일

인지 적나라 하게 횡하리라 생각했던 정수리가 생각보다 너무 양호한 것이었

습니다.(며칠전에 이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혹시 카메라 빨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다가 방금전에 큰맘을 먹고 조그만 손거울 하나 들고 공포의 화장실

로 향했습니다. (왜 공포의 화장실이냐면 저희집 화장실 조명이 굉장히 세서

탈모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 그때 삭발하기 전에 뒤통수 비

춰보고는 절망감에 휩싸여서 그 뒤 5개월 동안 한번도 보지 않았던 뒤통수였

습니다. 긴장감에 휩싸여서 뒤통수를 봤는데 5개월전에는 뒤통수에 숱이 없

어서 머리 둥그런 모양이 보일 정도였는데 거기가 머리 털로 덮여서 하나도

안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진짜 기분 날아갈것 같더군요. 프페 효과있다는 분

들 글을 읽으면서도 반신반의 했었는데... 사람들이 프페 프페 부르짖는 이유

를 이제서야 알게 됐습니다.

탈모인 여러분.... 자신이 남성형 탈모라고 생각되시면 주저말고 프페 드세

요.. 저도 안먹고 있다가 친구가 강추해서 반신반의 하며 시작했는데 진짜 효

과가 있긴있네요...하하 진짜 신기합니다.

제가 5개월전에 갔던 피부과에 그때 찍은 사진 있나 문의해보고 있으면 비교

사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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