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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카 5개월 복용 후기

  • 18년 전

  • 3,169
1
약먹기 시작한 다음부터 의식적으로 머리에 별로 신경을 안써서

다른 분들처럼 2개월째 이렇고 3개월째 저렇고 이렇게는 말씀 못드리겠네요.

쉐딩이 있었던 것 같진 않아요.

그리고 확실히 머리 빠지는 양은 줄었습니다.

요 근래까지만 해도 '이제 잘 빠지지는 않는구나..'하는 정도였는데

어제 앞머리가 간지러워 살짝 긁는데 뭔가 까칠까칠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뭐지? 다쳐서 딱지생긴건가?'하고 긁었더니(-_-;) 긁히지가 않더라구요.

이때만해도 머리카락이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정수리쪽에도 한번 손가락을 대보니 역시 까칠까칠한 느낌.

거기도 한번 긁어보니-_-;;(미쳤죠;) 머리카락이 맞더라구요.

순간 믿기지 않는 현실에 잠시 고민했습니다.

'머리나는게 아니라 빠지는거 아냐? 뿌리만 남기고 툭툭 끊어져서..(-_-;)'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머리빠질때 까칠까칠한 느낌이 난다는 소리는

들은 적이 없기에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ㅋㅋ

다른 분들 3~4개월이면 효과본다 하시는데

전 5개월이 지나도록 나아진게 없어서

제가 그 약빨 안 받는 100명중 1,2명이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아닌듯 하네요.

엠자부위는 아직 강하게 까칠까칠한 느낌은 없고

거의 잔머리들밖에 없네요.

뭐...앞머리쪽도 반응왔으니 곧 나아지겠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제 옥상에서 담배피다가 하늘보고 감사하다고 했더랍니다.-_-;;


담배, 성생활, 음식 이런 것들은 그냥 신경안쓰고

피고 싶으면 피고, 먹고 싶으면 먹고-_-; 했지만

스트레스 관리는 철저히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불교라서 책 읽고 참선하고 했던 것이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네요.

그래서 '에이 수틀리면 그냥 빡빡 밀고 다니지 뭐' 이런 생각이라도 할 수 있

었던 듯 해요.

종교에 상관없이 자신이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게끔

방편를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는...


쓰고 보니 꼭 득모한 사람처럼 써버렸네요.ㅋㅋ 아직 갈 길이 먼데...

몇개월 후 후기 또 올릴께요.

다들 득모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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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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