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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페(카피약) 3년 쫌 안됨

  • 16년 전

  • 1,943
8
저는 게시판에 글을 처음 써 봅니다.

그리고 요기는 진짜 오랜만에 와보네요(5~6개월) 대다모 안들어올수록

머리에 신경을 안쓴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이글을 읽는다면 동병상련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07년에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그전엔 긴가민가 하다가, 다시 좋아지겠

지 , 운동하고, 녹차먹고 그렇게 생각하다, 미녹시딜 바르고 했지만 효과가

없더군요, 그러다 주위에서 머리에 좀 이상하다 말을 듣고...ㅎㄷㄷ

정말 충격이었죠.....그후로 대다모를 알게되서, 정말 맨날 들어오고

죽고싶고, 스트레스 엄청 받고, 정말 모자고 쓰고 다니고, 주위에서 왜 맨날

모자만 써요 그런얘기 듣고, 불과 1년 전만에도 머리숱만다고 그런얘기들었

는데 20중반에 정말 괴로웠죠, 그러다 이러단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가서 약

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약먹으면서 생각했죠 6개월 후엔 좋아지겠지, 참고로 그땐 맨날 디카로 사진

까지 찍고 난리법석이었죠, 그러다 1년이 지나도 큰 효과가 없었죠

좋아지는거 같기도 하고, 나빠지는거 같기도, 저는 정수리가 얇아지고 있었

거든요, 잔털이 막 나고, 빠지고, 이게 털이나는건지, 굵은게 얇아지는건지

괴로웠죠, 그러다 1년 6개월 이 넘어가면서 , 좀 조아지는거 같더라고요

제가 그땐 맨날 대다모 들어와서 2,3년 드시분 글보고 2년 부터 좋아지고 있

그런글 보면서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다 09년 부터 모자 안쓰고 다닙니다.

물론 고등학교나 군대 20대초의 완죤 슈퍼 굵은 머리는 아니지만,

머리왁스 바르고 다닙니다. 참고로 머리 스타일이 중요한듯, 너무 짧으면

스탈이 안나오고 머리숱도 없어보이고 길면 표가 너무 나고, 저는 적당이 살

짝 짧게 자른후왁스를 바르는데요, 머리없단 말 정말 안듣습니다. 숱만탄 말

도 가끔 듣거나, 그냥 민간인입니다. 예전엔 정수리쪽 손으로 만지면 힘도 없

고 ,맨들맨들 그런 기분이었는데 언제부터 뾰족뽀족 느낌도 나고 암튼 그렇

게 되면서 좋아지더 군요,가끔 주기로 머리에 좀 힘이 없을때도 있지만

요즘은 대다모도 안들어오고, 머리스탈도 만지고 모자도 안씁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예전엔 모자만 안 쓸 정도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예전에 완전 정상인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머리 말리고 왁스 바르면 정상인은데, 머리 감고 물기 있을때 정수리가

아직 약해요, ㅎㅎ 그래도 지금은 스트레드 거의 없고 조아요

1~2년 전엔 정말 여자 만날때도 맹날 모자쓰고, 모발이식 정보 보고

돈모아서 라할 가야하나 싶고, 이유없이 우울하고, 모자쓰니깐 옷도

캐주얼만 입고, 예전친구만나면 괜히 만나기 싫고, 머리도 아무데가 가서

못자르고, ...한도 끝도 없고, 지금은 안들어오니깐 여기 계시는 분

아디도 다 모르겠고,,ㅋ ,글 쓰다보니 좀 길어졌네요, 예전엔 하루에 몇번씩

들어오고, ㅋ 네이버 이마반 카페는 아예 안들어가게 되네용. 선식도 한번인

시켜먹고 그랬는데, 마지막으로 여러분 힘내시고요, 저두 여기서 후기보고

반신반의 하고 , 여러글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앞으로 예전처럼 자주 들어오진 않겠죠, 아마 들어오게 된다면

머리가 다시...ㅠㅜ, 저두 장기로 먹다 보니 5년차 얘기도 걱정되긴 하지만

저는 갈수록 좋아지는것 같아요, 아직은....

글첨쓰다보니 두서도 없고, 여러분 아마도 효과 보는 분들은 요기

안들어오는 분이 훨씬 많을겁니다. 저부터 그러니깐요, 제가 글을 남기는건

제가 힘들었을때 글남겨주셔서 용기를 얻게 해주신 분들 생각나서거요~

암튼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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