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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20개월 복용기

  • 25년 전

  • 1,163
0
정확히 1999년 8월에 복용을 시작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25살 전후로 해서 조금씩 머리가 빠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렇게 급격히 빠지지는 않고 서서히 빠지고 있었습니다. 서서히 주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거나 나중에 대머리 되겠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28살 때 여름부터 프로스카를 4등분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먹을 때의 상황은 약간 M자형으로 탈모가 되있었고 전반적으로 윗머리 숱이 많이 줄어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 보면 옆머리에 비해 숱이 많이 줄어들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M자 부분을 제외하고는 머리 표면이 들어난 곳은 없었죠. 처음 저를 보는 사람은 좀 머리 숱이 적다고 느낄 겁니다. 검사는 안해봤지만 집안 어른들은 거의가 대머리니까 전 빼도 박도 못하는 유전성 탈모증일 겁니다.

20개월을 먹은 결과는 나지도 더 빠지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더 머리가 났다는 느낌도 빠진다는 느낌도 없습니다. 즉 저에게 확실한 발모 효과는 없었습니다. 간흑 가다 머리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행운아의 경험담도 도 보이던데 제 경우는 아니더군요. 어쨌든 요즘은 머리에 그렇게 신경쓰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콩과 다시마를 갈은 것도 복용했었는데 한 반년 하다가 관뒀습니다. 별 효과가 없다고 판단해서요. 즉 저는 프로스카 외에는 별다른 것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담배도 많이 피고 술도 자주 먹지요.

혹시 머리가 빠지는 것을 알면서도 아무것도 안하는 분이 이것을 봤다면 빨리 대책을 세우십시요. 제 생각에는 머리가 나게 하는 확실한 방법은 없습니다. 남아있는 머리를 빠지지 않게 하는 방법만이 있을 뿐이죠. 그 방법 중에서는 프로스카나 프로페시아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이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어서 복용을 시작했죠. 대다모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의약분업 전에 내년 2월까지 먹을 수 있는 약을 사놨는데 그 이후가 걱정이네요. 곧 미국가게 됬는데. 미국에서는 더 엄격히 의약분업을 하겠죠? 프로스카를 사는 건 불가능할 것 같고, 그렇다고 병원에 갈 수는 없을 것 같더군요. 그곳은 워낙 의료비가 비싸니까. 친척 분 중에 약사하시는 분이 있는데 처방전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처방전을 주는 병원이나 좋은 의견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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