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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참으로 답답하네요 ㅠㅠ
안녕하세요 나이30에 지금 M자 탈모환자인데요
전부터 머리 숱이 많지는 않았지만 탈모가 진행중이라는건 6~7년전 정도
부터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한의학으로 탈모치료가 좋다고해서 3개월에
300만원가량 들리면서 한약에 두피 스켈링에 샴푸, 토닉을 사용했는데요
2달정도 꾸준히 치료를 받아본결과 머리 붉어진 부분이 많이는 아니고 조금
괜찮아 졌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근데 머리가 가려운건 전혀 나아지질 않더라
구요 그리고 3개월째 마지막날 되던때에 두피를 분석해보니 의사선생님께서
좀 말의 앞뒤가 안맞게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뭐 두피가 많이 호전되고 그렇진 않았다고 그러시면서 몇개월 두피 스켈링
을 더받아보자.. 지금 쉐이딩 현상일수도있다.. 머 그러시는거에요..
제가 육안으로 확인해보니 처음 왔을때하고 별반차이가 없는겁니다.
3개월동안 치료받으면서 좋아하는 술도 한잔도 안대고 샴푸 토닉 꾸준하게
사용하고.. 치료도 한번 안빠져 가면서 했는데 결과가 참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몇개월 두피 스켈링 더 받아보자는 말을 대꾸도 안하고
나와버렸습니다. 돈만 300만원 날린거지요..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머리숱이 많이 줄은 느낌이라 도저히 안될꺼같아서 피부과에가서 프로페시아
처방을 받아보려합니다. 뭐 한약방에서 탈모의 근원을 찾아보자 그러면서
신체에 신장이 않좋다네 두피에 열이많다네 배가 차다네... 그런말 이제
저는 안믿을렵니다. 물론 그분들이 말씀하는게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몸상태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수년~수십년 동안 몸이 적응을
해야할텐데 그때까지 탈모 진행을 기다릴수는 없고 가격도 한달에 수십~수백
들여가면서 치료받을 정도의 시간적 금전적인 여유가있는 갑부집 아들도
아니고요. 그동안 날린 300만원이 아깝네요 차라리 그돈으로 모발이식을
조금이라도 할껄.. 하는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한의학을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그중에도 한의학으로 두피상태라던지 머리숱이 많아졌다는 사람도
꽤많으니까요. 단지 저한테만 안맞았을 뿐인거 같네요.
말이 많이 길어졌는데요
여기서 고수님들께 질문이 있는데
1. 프로페시아를 병원에서 약처방을 받아야만 구매할수 있는건가요?
2. 일반적으로 피부과가면 치료를 어떻게 하는지요?(약만 처방받는가요?)
3. 종합병원 피부과에서도 탈모 처방 및 치료를 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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