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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치료 시작 합니다.

  • 25년 전

  • 1,128
0
대다모에 온지 일주일이네여..
여기서 프페를 알았습니다..
전 지금 만으로22이네에..
초딩때부터 머리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뭐 머리숯이 무척 적거든여.. 그때부터..
그래서 중학교에 가는게 싫었브니다.. 머리를 빡빡 깍아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완전 대머리 비스모리 될것 같아서여~
친구들도 가끔 `너 머리깍으면 머리속 다 보이겠다.'이누마..
그럴정도 였져..
깍고 나니까 정말 장난 아니더군여.. 더군다니 이마도 무지막지하게
넓거근여... 크크.. 지금이 손바닥으로 아마를 대면 딱 맞죠. 엄지 손가락
은 빼고여..
무지 넓져..
여튼 중학교때 한번은 사진을 한번 찍었는데 각도가 이상했는지..
완전 대머리 처럼 찍였져... 애들이 키득키득 거리고.. 존심 상했죠..
그래도 제가 점(?)착해서 그런지 애들이 놀리진 않고 그러데여..
어느 학교를 가도 약간 삐딱한 놈이 있잖아야? 그넘이 그때 유행하던
`타잔이 십원짜리 팬티~~` 하면서 놀리고.. `야 너 키면 대머리 되겠다..`
그렇게 괴롭하거군여.. 한 일주일 참다가 짷나서 토요일인가? 지금도 생각
나네여.. 저가 수박을 터져 주였져.. 정말 그때처럼 이성을 잃은적은 없었
습니다. 얘들도 놀라고.. 선생님도 놀라고.. 솔직히 저도 놀랐어여..
퇴학 얘기 까지 나왔지만 뭐 그래도 실수 한번 없었다고. 그냥 넘어가대여~
여튼간에 그 이후로 전 그냥 이마 넓고 머리숯없는 친구 정도로 애들한테
불리였져.. 고등학교때나 대학교 땐 챨리 브라운이라는 별명도 듣고..
근디 군대에서 고생을 하고 왔더니(작년 10월) 어느새 제가 엠자형 머리가
되더군여..
크....
머리도 마니 빠지고 말이여여.. 한번은 넘 마니 빠져서 한번 머리를 털어
보았는데 머리가 150여개가 한번에 빠지더군여..
경악을 했져... 자고 일어나면 10여개가 빠지고.. 머리 감으면 30여개가
빠지고 시간당 5개정도는 빠지고.. 결국 머리 한가닥에 울고 웃고 신세가
되었지여..
제가 과외시키는 학생이 있는데.. 그 학생이 제별명을 지어 주었는데..
그 별명이 `베지터`랍니다.. 아시져..? 그 엠자의 대표적인 선두주자
말이여여..
그래서 몇달을 눈물로 샤워 하면서 페인처럼 지냈져... 근 6개월을...
근데 문득 이런생각이 나는겁니다.. 내가 이렇게 폐인처럼 생활하면
뭐 하나? 돌아오는건 후회와 사회로부터 단절을 의미한다는... ㅋ..
그래서 올 6월부터 긍정적으로 생각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공부를
시작하고.. 뭐. 복학은 해야하니까여...
머리가 빠지만 몸으로 커버하자는 생각으로 운동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군제대전 58키로에서 페인생각 85키로를 정점으로 지금은
73키로 까지 빠졌습니다.. 아니 줄었습니다.
글구 이렇게 대다모라는 좋은 싸이트를 찾아 이젠 이렇게 치료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냥 빠지지만 안했으면 합니다. 빠지면 할수 없구여..
대머리가 다른 보통 사람보다 인상이 좋지 않으건 사실입니다.. 저 처럼
젊은사람에겐 특히 더여... 그렇다고 기죽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 보다 더 열심히 글구 충실히 인생을 살면 됩니다.. 모든 대다모 여러분
긍정적으로 생각 하세여...
이제 저도 오늘부터 치료 시작힙니다.. 오늘 병원 갔더니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 5%를 처방해 주더라고여..
그래서 오늘 저녁 부터 먹고 바르려고 합니다..
가끔 경과를 여기에 올리져...
어떻게 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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