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스테라이드: 프로페시아,핀페시아,프로스카,핀카등 전세계 피나스테리드계열 제네릭의약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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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스테리드] 피나와 두타의 혼용 체제로 전환하려 합니다.

  • 13년 전

  • 5,640
4
안녕하세요?

35살의... 머리카락 빼고는 건장한 사내입니다.
군 전역후부터 탈모가 왔었는데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네요.

30대 초반에 프로스카를 잠깐 복용한 것 말고는 별다르게 대처를 안했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현재 M자는 약하게 올라간 상태이고 정수리와 전두부, 즉 O형 탈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30대 중반이 되면서 나이는 차는데 탈모로 인해 여자 만나기도 무섭고 자신도 없고...
흑채로 이래저래 가리느라 아침마다 스트레스 받고 잘 가려지지 않는 날이면
정말 죽어버릴까 생각도 하면서 눈물도 찔끔나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뒤늦었지만 적극적으로 대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프로스카를 복용한지
두 달이 좀 안되었습니다. 당연히 효과를 논하기에는 짧은 기간이었고,
다만 최근에 흔히 말하는 쉐딩 현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끼리 식사를 하다가
아버지께서 요새 스트레스 많이 받냐며 머리가 얼마전보다 많이 빠진 것 같다고 하실 정도네요 ㅜㅜ
그래도 이것도 일종의 약발 초기 증상이라고 스스로 위안하고 있긴 합니다만 불안한 건 사실이네요.

그나마 피로감은 어느정도 적응이 된 것 같은데 머리털이 더 빠지고 있다니...
최소한 6개월 정도는 지켜봐야 하는 걸 알면서도 어제 피부비뇨기과에 가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아보다트를 새로 처방받아 왔습니다.

일단은 하루에 한알씩 먹는 걸로 하고 부작용이 있는 것 같으면 2, 3일에 하나씩
먹는 걸로 하자고 하시길래 피나스테리드와 혼용에 대해서도 물었더니
나쁘지 않다고 하시더군요. 예전에 어떤 분께서 올려주신 논문의 abstract를 봐도
피나로 효과를 보지 못하던 환자가 일주일에 한번 0.5mg의 두타를 복용한 후에
효과를 봤다는 내용도 있었구요...

프로스카가 떨어져 가고 있어서 핀페시아를 주문한 상태이고,
앞으로 평일엔 핀페시아, 주말 중 하루에는 아보다트를 혼용해보려 합니다.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명목하에 12월 말에 모발이식까지 가예약을 해놓은 상태라
약물 복용만으로 인한 효과가 어느 정도나 될지 추후에 파악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해봐야 후회가 없을 것 같네요.

남들은 명절이라고 부모님과 지인들께 한우세트 등 다양한 선물들도 보내고 그러시는데...
저는 집에서 해피메이커 들어가서 제가 쓸 샴푸랑 보조제를 검색하고 쇼핑하고 있네요. 쩝.

아무쪼록 피나와 두타의 혼용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고, 12월말까지 미약하나마
효과가 나타나서 최상의 상태에서 모발이식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한가위라 친지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도 많으시겠지만,
웃어넘기는 여유를 발휘하고 모쪼록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들로 머리도 풍요로워지신다면 더욱 좋겠구요 ^^

그럼 모두 득모하세요~

>> 아. 그리고 어제 처방전으로 아보다트를 구매하는데 처음에 약사님께서
보험처리 약물인줄 아시고 가격을 말씀하시더라구요. 14700원이었나...^^
아보다트의 비보험 처리 가격은 대충 알고 있던터라 비보험이라고 솔직히
말씀드리고 가격이 잘못된 것 같다고 했습니다. 49000원... 흐미...
의사 선생님들도 탈모약으로 처방이 가능하다고 하시는데 비보험 처리는
탈모 환자를 한 번 더 죽이는 것 같아요. 어서 빨리 보험적용 대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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