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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저도 핀페 20일차 후기입니다.

  • 13년 전

  • 1,836
3
인도에서 정식수입도 아닌 구매대행으로 온 정체불명의 약을 복용한다는게 쉽지 않았지만 여러 선배님들의 후기와 도움말이 컸기에 저도 적어봅니다.

참고로 복용당시에는 여러 부작용의 검색이 소홀했고, 각종 질병 및 컨디션은 정신력으로 이겨내자 라는 주의여서 심리적요인은 크게 작용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처음 복용한 당일날이 무척 피곤했습니다만 2일차 부터는 덜했습니다.

3일차부터 잠자려고 누우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심장이 빨리 뛰는듯한 불안증세가 보여 잠을 청하기 힘들었습니다. 1주일정도 지나고 나서 회복되었습니다.

2주차 부터는 다른 증상이 일어났는데요, 복용한 후에 심장이 가끔씩 덜컹 하는 느낌과 함께 빨리 뛰기 시작할때가 있었습니다,
또다른 주요 증상은 거의 항상 뒷통수가 뻐근하고 목에 힘을 빼면 뒤로 제쳐질듯할 정도로 뒷골이 땡깁니다.
심장이상은 요 이틀간은 괜찮아졌는데 뒷통수에 있는 두통같은 느낌은 없어지질 않네요. 비유를 하자면 열은 없는데 고열에 시달리듯 어지러운듯하기도 하고 뒤통수가 뻐근한 느낌입니다. 밑에 20일차 다른분이 뒷골이 당긴다는게 저랑 비슷한 증상 인듯 합니다.

몸의 변화는
하루 2-30번 자연스럽게 발기 되던 현상이 하루 1-2회로 바뀌었습니다. 아침에 텐트도 안쳐지더군요;ㅡㅜ
성욕도 50%이하로 떨어진듯 합니다만 섹스에 지장은 없는듯 합니다.
면도는 날마다 해도 저녁되면 덥수룩 해졌는데. 면도를 하루 건너뛰어도 될만큼 수염이 훨씬 적게 자랍니다.

대신

모발은 눈에 띄게 볼륨감이 살아났습니다. 예전엔 세워봐도 픽픽 쓰러지던애들이 일으켜 세우면 다들 유지 하네요.
앞이마는 벗겨졌던곳에서 0.5센티 정도 내려와 무지개처럼 거뭇하게 새로운 테두리를 치고 자라고 있는게 보이네요.

결론: 1.검색해보니 거의 모든 부작용을 겪고 있다.
2. 하지만 효과는 있다.

부작용이 센 만큼 효과를 본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복용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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