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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액]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액의 겸용

  • 13년 전

  • 3,742
20
저는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액 5%를 7개월 가량 사용 중입니다.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같이 하면 도움이 되냐 참 많은 생각을 해봤고,,
미녹시딜에 대한 의견이 너무 호불호가 갈려서 지금도 햇갈립니다.
그래서 계속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됬는데,

프로페시아는 기전이 알파오리덕타제 효소를 억제해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과생성을 억제합니다.
dht가 100% 억제 되는게 아니라서, 탈모력이 없어진다기 보다는 지연된다고 표현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즉 프로페시아를 먹으면 모낭의 피부화, 모발의 연모화 되는걸 늦춰줄수 있다는 것입니다.
늦춰진 만큼, 계속 모낭이 활동 하겠죠.. 하지만, 이미 퇴행기에 접어든 모낭은
굵은 모발보단 얇고 금방 빠지는 모발을 만들어내겠죠. 모포에 대한 회복력에 대해선
미미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낭이 많이 살아있을때 먹는게 좋다고들 합니다.
젊을때 탈모가 진행되고 난 시점이 그래도 모낭이 어느정도 살아 있으니까,
모낭 다 죽고 복용하는 것보다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죠.
프로페시아는 그래서 탈모를 지연시켜주는 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미녹시딜..
미녹시딜은 부작용에서 그 효력이 발견 됬습니다.
프로페시아도 프로스카라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의 부작용에서 발견이 됬지만,
미녹시딜에 비해서는 기전에 대한 이해 정도가 높은 수준입니다.

미녹시딜은 기전이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았습니다만, 추측하기로는
미녹시딜에서 유력한 기전은 2가지 정도가 잇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혈관 확장에 의한 원활한 혈액순환
두번째는 칼륨채널을 확장하여 칼슘 농도를 낮춘다.
즉 미녹시딜에 의한 기전은 프로페시아와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이 모낭 성장 저해물질을 억제하고 모낭의 DNA 합성에
관여해서 모낭의 재생과 성장을 유도한다는 보고도 있는데 아직 확실하진 않다고 합니다.)

프로페시아만 먹으면 탈모는 지연됩니다. (진짜 효과 좋은 분들은 발모효과까지 본다고 합니다.)
하지만, 특이적인 발모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봅니다. (dht 합성 억제 대한 탈모 지연 역할)

미녹시딜만 바르면 특이적인 발모 효과에 대해서 기대를 할 수 있겠고,
적어도 dht로 인해서 모낭이 죽기까지는 그 효력이 발휘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녹시딜에 의해 자란 모발은 이미 퇴화된 모낭에서 자라는 만큼
가늘고 금방 빠지는 모발을 자라게 할것 이라고 봅니다.(모발 성장 촉진 역할)

프로페시아는 모낭이 퇴화되는걸 방지할뿐 특이적인 발모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미녹시딜은 모낭이 퇴화되는걸 방지하지 못하지만 특이적인 발모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미녹시딜의 메뉴얼을 보면 선천적인 탈모, 유전적인 탈모에는 그 효력이 없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미녹시딜 약에 대한 한계성을 어느정도 인정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왜 5%액은 남성용이냐? 이건 단순히 농도 차이에 대한 문제입니다.
실험을 해봤더니 "더 높은 농도를 사용하면 더 효과가 빠르고 좋게 나타났다." 이런 관점이지,
5%를 넘어 7% 10%를 사용한다고 해서 근본적으로 유전 탈모가 치료되는건 아닙니다.

즉 미녹시딜은 확산성 탈모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확산성 탈모는 모낭이 죽는게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이 있기 때문에
미녹시딜이 효과를 십분 발휘 할수가 있습니다.

프로페시아는 유전적 탈모에 효과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머리 남성의 dht 수치는 탈모가 진행되지 않은 남성보다 높고,
과생성된 dht가 탈모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프로페시아는 dht의 과생성을 억제해주니 유전적 탈모에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프로페시아만 사용할거냐, 미녹시딜만을 사용할거냐..
이런 문제에 대해서 지금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만,
(참고로 저는 26살에 대머리 됬으며, 유전형 탈모에 극딜당한 케이스 입니다..)
결국엔 두 약물 다 같이 사용해도 탈모에 도움됬으면 도움 됬지 나쁠건은 없을 것이다.
다른분들은 어떡해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결론을 났습니다.

(유전적 탈모에 미녹시딜을 쓰면 더 악화된다거나, 전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궁금합니다..
유전적 탈모력이 있는 사람은 모낭이 약해질대로 약해져 있습니다.
거기다가 미녹시딜 같은 말초동맥의 이완시키는 성분을 작용시키면
과연 약해진 모낭이 제대로 버틸수 있을까, 이런 관점에서 입니다. 이건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대게 피부과 의사 선생님들 말씀대로면 남성형 탈모 심해도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를 겸용해서
사용하는게 좋다고 말씀하십니다. 미녹시딜을 써도 밑져야 본전, 나빠질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도 그런 점에서 후회없는 미래를 받아들이기 위해 할건 다 해본다라는
생각으로 프로페시아와 더불어 미녹시딜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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