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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울산약 먹은지 2개월 조금 넘었는데.. 이 약... 끊어할까요 ?
젊은 나이에 탈모가 심각해서 여차저차하다가 일명 울산약이라고 불리는 조합약까지 먹게 됐네요.
프카 쪼개서 3개월 정도 먹어봤으나 전혀 효과가 없더군요.. 그래서 입소문 듣고 울산까지가서 조합약 타온지 2개월 조금 넘었네요. (+ 미녹시딜액)
신기한건 첫 한달은 정말 폭풍탈모가 있습니다만.. 뭐 그전까지랑 비슷하게 빠지는거같기도하고.. 어차피 평소에 많이 빠지던터라 신경을 안썼었습니다.
그렇게 두달째에 진입하면서부터 머리가 눈에띄게 안빠지더군요.. 그렇게 지금은 이마 m자 라인 잔털도 엄청 올라오고 많이 메꿔진것처럼 보이기까지하는데 물론 손 팔 다리 털까지 눈에띄게 많아지구요.. ㅋㅋㅋ
근데 이게 조합약 구매하기전부터 상당히 독한 약이란건 알고있었는데 대다모에서 보니 조합약은 장기간 복용도 안될뿐더러 일정 복용기간 지나서 끊거나 줄이게되면 다시 다 빠져버리게 된다더군요.
평생 먹으라면 먹을순 있겠는데 몸에 엄청 안좋다니까 그것도 안될거같고...
울산 해당 병원 원장님께서는 6개월 먹어보고 만족하면 줄이던지 끊고 그런식으로 하라고했는데 줄이거나 끊으면 다시 다빠져버린다니..ㄷㄷ 적당히 먹다가 끊고 프카 + 미녹액 바르면서 지낼까도 했는데 갈아타신분들 다 폭풍 탈모겪으셨고.. ㄷㄷ 혹시 울산약 드시다가 끊고 나서도 전보다 탈모 완화 되신분 없으신지... 그리고 약을 끊게되면 어떤 방향으로 갈아타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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