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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세슘, 물고기 먹이사슬로 농축 영향 높은 물질”
백도명 전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29일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세슘이 물고기들에서 먹이사슬을 통해 농축되는 (영향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물질"이라고 밝혔다.
백 교수는 "삼중수소도 삼중수소의 유기 결합 내지는 그게 단지 물로서의 삼중수소가 아닌 어떤 방식으로 조직과 결합하게 되면 오랫동안 신체에 남아 있다"며 "결국 농축 효과랑 똑같은 결과를 빚게 되는데 농축의 가능성은 기본적으로 있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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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교수는 "환경이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 있어, 생태계의 먹이사슬 내지는 서로 서식처를 제공하며 연결되어 있다"며 "이런 생태계가 어느 한 축이 무너지면 어떤 결과가 생길지를 사실은 예상을 못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서 예전에 DDT라는 살충제, 엉뚱하게도 치사량보다 훨씬 낮은 농도에서 철새들이 DDT로 크게 줄어들었다"며 "이건 결국 곤충을 새가 잡아먹고 이 먹이사슬을 통해서 DDT가 농축되고 철새들한테 생식 독성이 일어났던 변화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와 같이 어떻게 연결될지를 정확히 잘 모르는 상황인데 후쿠시마 앞바다라는 것도 현재 생태계가 망가져 있고 많은 오염이 아직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또 "물고기들이 단순히 조류의 흐름만 가지고 얘기하기보다는, 물고기가 먹이를 찾아 왔다 갔다 해서 결국 그 먹이사슬이 어떻게 연결될지, 또 기후변화도 겹쳐져 해류의 움직임 등에 대한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본 자료를 아직 보지 못했다"고 우려했다.
생물학적인 영향평가에 대해서는 "IAEA 보고서 평가에 어떤 생물 종들이 먹이사슬로 연결돼서 어떤 변화가 있느냐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세 가지 종만을 들고 있다"며 "그거 이외에는 먹이사슬이 작동하지 않는, 다른 먹이사슬이 없는 것이냐 하는 것들로 비추어봤을 때 환경영향평가의 범위가 굉장히 기계적인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핵 물리학자들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내용의 오염수에 대한 안전성 관련 주장에 대해 "원자력을 다루는 분들이 흔히 얘기하는 것 중에 우리가 가만히 있어도 방사능이 있다고 얘기하는데, 병원에 진찰을 받으러 가면 임산부의 경우에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단순 흉부사진, 즉 엑스레이 같은 것도 찍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별게 없다', '오염수를 마셔도 된다' 이런 식의 얘기는 의학적인 관점이 아니다"라며 "삼중수소라는 베타선 전자가 약한 방사능이니까 별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오염이라는 상황에서는 사실은 뭐가 들어 있는지 모르고 그 안에는 잘 알려진 세슘이나 스트론튬이나 이런 요오드 관련된 것 이외에도 굉장히 많은 것들이 들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3/0002309362?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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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이런 상황에서 방류하면 안될 것 같은데... 일본 어민들도 반대한다고 하던데 좀 더 들고 못일어나나...
하 정말 노답이네요 소금도 벌써 사재기 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던데 나중에는 진짜 소금이 금값이 되겠어요
ㅋㅋ진짜 헛웃음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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