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모발이식 게시판은 1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전문의보다 더 훌륭한 온몸으로 모발이식을 체험한 OB선배들의 돈으로 환산하기 힘든 카운셀링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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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은 없어도 머리까지는 없지 맙시다.
1. 뻔히 검색하면 나올 것을 계속 질문하면서 답을 요구하는 행위
2. 남이 애써 올린 사진에 대해서 검색해보면서 어떤 분인지 대충 아는데, 인격모독수준의 언사를 하는 행위
3. 현재 자신의 탈모의 고통에 휩싸여 주변에 대한 배려마저 잃어버린 정말 이마만 넓었지 마음은 벤뎅이속보다 못한 상태
여러분, 탈모 고치고 득모하려면 주변에 득모하는 사람이 늘어나는게 좋은 것 아닌가요? 지금 내가 바로 그 길을 선택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남들이 길을 닦아놓으면 언젠가 우리 그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같은 고통을 겪은 사람으로 자신의 머리가 소중하고
답답한 마음은 왜 모르겠습니까?
그렇다고 마음까지 좁아져서 그러면 쓰겠습니까?
아무리 좋은 수술하고 약 먹어도 돈들고 100%는 아닐 수 있습니다.
결국 탈모해결한다고 해서 나의 외모가 엄청 호감으로 다 바뀌는 것은 아닐 겁니다.
결국 우리가 외모의 일부인 모발을 고쳐보겠다는 것은 남에게 좀 더
호감가고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생활 잘해보겠다는 것인데,
좁아터진 맘으로, 올바른 분별을 잃어버린다면, 그나마도
돈 안들이고 가질 수 있는 장점 하나 날리는 것입니다.
일단 다들 맘편히 잡수시고, 일단 돈을 아무리써도 해결이 안되는
상태에서 돈만 어느정도 들이고 시간만 들이면 해결되는 상태까지는
왔잖습니까?
이거 그냥된거 아니라, 여러분들이 힘쓰고 가서 개척한 덕입니다.
저도 그 덕을 봤다고 생각하고요.
아직 수술자리 벌겋고 듬성듬성 빠져 있지만,
마음만은 꽉꽉 채여려고 합니다.
외모로 오래 고민하다보면 마음까지 좁아지고, 날카로와질 수 있습니다만,
오래하지는 마세요.
머리야 안되면 나 혼자 포기하면 되지만, 성격이 그러면 주변사람들이 나를 포기하게 됩니다.
정말 제가 이건희라면 아니 뽀빠이 이상용아저씨만큼만 능력이 있어도
심장병 어린이 수술하듯 이식수술 시켜드리고 싶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데, 내일 휴일이라 좀 들뜨네요.
잘들 쉬시고 꼭 득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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