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자 wrote:
> 얼마전 TV모 프로에서 대머리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꺼리를 만들더군요.저로선 상당히 기분나쁘게 보았습니다.왜냐하면 TV의 광고 매체를 통해 모발이식이 완벽한 대머리 치료인것 처럼 이야기하더군요.또 ?란이라는 가발 업체에서 부분가발이 아무 불편 없는 다시말해 자기몸의 일부인것처럼 과대 선전을 하더군요.문제 풀이에 의해 선택된 22살의 청년을 공짜로 수술을 시키더군요. 한번의 수술로서
> 예전의 모습을 기대하며 수술을 끝낸 마치 한을 푼 청년의 흐느끼던 눈물과 그를 지켜보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전 나중에 실망할 모습을 보고 애처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프로TV연출자와 진행자들에게 화가나더군요.그이유는 모발이식이란 완벽한 대머리
> 치료가 아닙니다.그저 훤한 두피를 적당히 가리는 것이지요.그 청년 제가볼때 나이도 아직 어려 모발이식 적응층으로는 맞지않습니다.
> 적어도 25세 이후는 되어야합니다.그래야 탈모의 진행여부를 대충알수있으니까요.현재 보아도 탈모가 꽤 진행되었고 앞으로도 탈모가
> 훨씬더 될것입니다.사람의 머리털이 약10-12만개 정도고 청년의 탈모된 머리털 수는 제가보기에 약 4-5만 정도(잘보이지 않는 잔털제외)보입니다. 앞으로 더될것이구요.그런데 고작 1200개 정도의 털로 얼마나 가릴수 있을 까요.그것도 100%생착가능 하다고 보고요.
> 어림없는 소리입니다.또 뒷머리의 이식가능한 머리수도 제한되어 있구요(약3000-5000가닥)돈이 많다고 되는게 아니란 뜻입니다.또 수술후 적어도 3주정도는 이식한 곳의 보기흉한 상처와(딱지) 생착율 때문에 사회 생활의 애로가 무척큽니다.가발을 쓰면 마치 대머리가 아닌것 처럼 살수 있을 것같이 얘기하는데 실제 본인당사자 입장이라면 그렇지 않을겁니다. 주위 사람이 대머리인것을 아는데 가발쓰고 다니는걸 알면 그것자체가 웃음거리가 아닐까요.우리가 알듯이 설운도씨나 이덕화씨 하면 TV방송이나 흔히 사람들속에 가발쓴 놀림거리 비슷하게 이야기 하잖습니까! 정교한 가발의 가치는 남이 알아채지 못하는 것입니다.대머리이신 분이 선듯 가발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너무 달라진 모습과 가발쓰고 다닌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걱정이 되서 그러지 않을 까요.또한 불편함도 있구요. TV방송에서의 업자가 이야기 한것처럼 자기몸과같다는 말도 않되는 거짓말을 대충 매체가 같이 공갈친다고 봅니다. 이가발을 써보신분이라면 다 아실겁니다. 대머리가 아닌 업자 본인이 직접 머리밀고(가발접착부위)제풍을 덜도 말고 한달만 써보고 자기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라그> 러십시요.(뭐 수영.격한운동.자기신체의 일부! 웃기고있군).제가드리고 싶은 말은 모발이식이 탈모이전의 모습으로는 될수 없다는 것과 가발이 그렇게 편하고 좋은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모발이식 수술을 받으신 분들 중에는 아주 만족하고 결과가 좋으신 분들도
>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 각개인의 만족도에 대한 생각이 다르고 수술의 적응층의 차이가 아닐까요.그 TV프로에서 대머리에 대한
> 주제를 다루려면 모발이식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기획 방송해야되고 마치 자기네들이 그 청년의 한을 다 풀어 준것인양 생색을 하고 방영 하는 데 제생각은 적어도 모발이식을 해줄수 있는 데까지는 책임을져야 되지 않을까요.가발도 현재 그 제품을 쓰고 있는 사람들의 진짜의 사용 소감도 파악한후 방영되어야 되지 않을까요. 인기에 급급한 프로의 진행습관,그것도 시청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 국민을 상대로한 기만행위에 분노를 금치 못합니다. 제가 대머리가 아니라면, 저도 웃으면서 보았겠지만요.또 경험자가 아니라면 속았겠지요?..........
경험자님의 의식있는 글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나라 언론에 분명 심각한 문제가 있지만,
어디 하루 이틀 일입니까...
냄비언론, 마녀사냥, 누구누구 죽이기,
이런 말은 이제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입니다.
뉴스를 보면서도, 코메디를 보면서도, 쇼프로를 보면서도,
의심을 하면서 비판하는 의식을 갖고 보게 됩니다.
하지만 좋아지겠죠. 안그랬다간 퇴출당하던지.
뒤집어 엎어지던지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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