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 나이 29입니다.
학교를 좀 오래 다닌 이유로 올해 취직을 했습니다.
탈모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는 잘 모르겠구요.(그 전에두 약간 곱슬인 머리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긴 했지만 그 땐 머리가 빠지진 않았습니다.)
본격적으로 빠지는 걸 알아챘을 때가 작년이었죠.
한참 취업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머리에 대한 걱정은 상대적으로 뒷전이었죠.(이상하게는 생각했었지만 다시 되돌아 올 줄 알았습니다. 그 즈음부터 머리에 대한 정보도 많이 알았긴 하지만요)
프로스카+프로페시아를 그 때부터 복용하기 시작했었습니다.
거의 1년 가까이 되가는거 같네요.
근데 모르겠습니다. 그 효과라는 걸 솔직히..
그래서 수술을 결심했는데..
본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말 어렵게 들어간 회사인데다 머리문제 외라면 지금 다니는 회사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는편인데요.
수술을 하려면 꼭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는건지 정말 고민입니다.
어제는 정말 머리때문에 너무 짜증나서 회사구 뭐구 때려 치우고 수술해야겠다니까 집에선 미친 놈이란 소릴 하더군요.
한바탕 소란스러웠습니다. 이해를 못하시더라구요 부모님들은
정말 요샌 이럴 줄 알았으면 수술을 하고 취업을 하는건데..라고 후회 막심합니다.
이제 6개월 정도 밖에 안 되었는데 지금 그만두면 경력으로 쳐 지지도 않을테구
다른 데 재취업 할 수 있단 보장두 없을 텐데 말입니다..
거기다 결혼문제에다가 정말 한 마디로 죽을 맛입니다.
밑에 글들 중에두 저랑 비슷한 고민글이 있었던거 같은데 답변이 없는 거 같더라구요..
혹시 저랑 같은 처지에 있거나 경험하신 분들이 있으면 그냥 경험담이라두 올려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은 제 친한 후배(그 애두 탈모임)랑 참 슬픈 농담을 하곤 합니다..
야 너 자꾸 까불면 머리에 젤 발라버린다 하하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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