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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2일째....

  • 24년 전

  • 838
0
붓기가 이마부터 시작하여 눈, 볼, 턱까지 내려오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얼마나 부엇는지 하루종일 장님이었습니다.

눈을 전혀 뜨질 못하여 밥도 먹여주고 화장실도 손잡고 데리고 가 주고...
엊저녁부터 라디오만 줄기차게 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라디오는 내 친구였지요.

이틀째 저녁...붓기는 볼딱지에 피크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아...
난 인간의 얼굴이 이렇게까지 부어오른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거의 두배가까이 부었습니다.
뜨거운 습포와 얼음찜질을 반복했더니 눈은 많이 빠지더군요.
사실 지금에서야 겨우 눈을 뜨고 글을 올립니다.

뒷머리는 여전히 땡기고....감각도 없고....머리는 감지 못해 상거지 꼴이고...
이 뽈딱지 붓기가 과연 빠질까 싶은 생각 뿐이네요.

습포와 얼음찜질을 또 해야겠습니다. 다시 부어오를려고 하네요.

수술을 할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진정어린 충고하나!!!!!!
이 사이트를 열 다섯번정도 독파를 하고 그 수술후의 고통을 충분히 짐작하고 그래도 각오가 섰다면 실시할것.

개인적으로 난 두번다시 이 수술을 받을 생각이 없습니다.
결코.....
머리카락 없으면 없는데로 살렵니다.
머리카락 없을때의 그 고통을 견디다 못해 수술을 하긴 했지만...
결코 두번다시는 이 수술을 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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