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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방금 수술받고 집입니다..

  • 24년 전

  • 747
0
안녕하세요~ ^ ^
지금쯤 머리의 붓기가 점차로 얼굴로 내려오고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같은 경우 특히 붓기가 심했는데...수술후 3일쯤 되었을때 얼굴은 정말...
괴물 얼굴 같더라구요..^ ^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고...충분히 휴식을 취하십시오.
참 그리고 얼음찜질 같은거도 붓기 내리는데 좋더라구요..
건강하세요.
===============================================================
>머리가 띵 하네요.. 뒷에는 땡기고 앞에는 마취가 덜 풀려서 얼얼하궁.. 구럼 오늘 제 수술에
>
>대한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래 제가 어제 밤에 썼던 글에도 있지만 저는 새로 오픈한
>
>부천에 있는 T**성형외과에서 수술했습니다. 오전 9시30분까지 오라고 해서 10분정도 늦은 시간에
>
>도착했습니다. 간호사분이 수술비용을 먼저 결재하라고 해서 카드로 긁었습니다.
>
>그 후 환자대기실 같은 곳으로 안내하더니 시계나 목걸이 그리고 웃옷은 수술중 피가 튀어
>
>묻을 수 있으니 환자복으로 갈아입으라며 환자복 상의를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수술실로
>
>들어가서 수술대위에 누우라하여 누웠지요. 잠시후 어떤 젊은 분이 들어오시더니 이마라인을
>
>디자인 한다고 매직같은걸로 제이마에 원하는 스타일을 얘기하라며 디자인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
>엎드려 누우라 하여 누웠고 뒷머리의 채취할 부분의 자리를 파악한다고 하시고 뒷머리에도
>
>어떠한 표시를 하는것같더군요. 그리고는 그 남자분은 나가시고 처음에 수술비 결재하고 환자복주고
>
>헤어라인 디자인할때 옆에 쭉 계시던 간호사분이 뒷머리 마취를 하셨습니다. 한 7바늘인가 8바늘인가
>
>연속하여 채취할 부분에 주사하셨습니다. 저는 본래 바늘을 싫어해서 그런지 무척 거부감이 들었고
>
>따끔함이 아닌 쑤시는 듯한 통증 이었습니다. 이윽고 약 5분뒤 남자분의 목소리가 들려오며 수술실로
>
>들어오셨습니다. 아마도 원장님인듯 했으나 한마디 말도 못 나누고 수술대위에 엎드린 체로
>
>녹색천같은걸 덮어놨으니 당연히 얼굴도 못 뵈었지요. 그리고는 수술시작.. 마취가 되어서
>
>아무느낌은 없었지만.. 느낄수 있었던것은.. 메스로 자를때.. 쓰..윽.. 뿌드득.. 그리고는
>
>썩션(피를 ?빨아들이는 기계)소리.. 양 뺨옆으로 흘러내리는 붉은 피들.. 저는 유안히 피가
>
>많이 나온다고 하시던 군요.. 메스로 자르고 뒷머리를 들어올리는데.. 그 느낌.. 메스소리.. 윽..
>
>채취를 한듯 잠시후에는 봉합에 들어가는 듯 하였습니다. 정말 꽉꽉 땡겨서 봉합하는 느낌이
>
>연연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지금 딱 앉으자세에서 고개를 아래로 숙이지 못한답니다.
>
>그리고는 수술대에서 내려와 환자대기실로 가서 잠시 기다렸습니다. 한 10분에서 15분기다렸나..
>
>이점이 저는 의문입니다. 다른분들 애기들어보면 모낭분리할때 환자대기시간이 2~3시간정도라고
>
>알고 있는데 저는 정말 빨리 모낭분리를 했나봅니다. 다시 수술대위로 올라가 아까와는 반대로
>
>편한히 뒷머리를 대고 누웠습니다. 잠시후 처음에 헤어라인 디자인하시던 분이 다시들어오셔서
>
>라인 다시한번 잡아 주시더니.. 순간 놀랬습니다.. 그분께서 마취할테니 조금 참으라고
>
>말씀하시더니.. 마취주사를 막 놓으셨습니다. 마취통증은 뒷머리채취할때랑 비슷했습니다..
>
>그리고 더욱 놀랜건.. 마취후 저는 아까 뒷머리채취하시던 분이 들어오실줄 알았는데..
>
>그분이 바로 심으시는 거였습니다.. 채취따로 심는거 따로.. 암튼 의문은 접어두고 1시간 반정도
>
>심었는데 그 시간을 누워서는 짐작할 수 없지만 느낌으로나마 처음,중간,끝으로 나눈다면
>
>저의 경우 중간부터 아파 죽는줄 알았답니다.. 솔직히 뒷머리도 봉합할때 마취가 약간 풀린듯하여
>
>바늘 들어가는 느낌이 났었는데.. 그거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바늘 하나하나 꽂을때마다
>
>두려웠습니다.. 시술하시는 분이 아프면 얘기하라고 하여 한차례얘기하여 한번 마취를 더
>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엔 그냥.. 참았지요..윽.. 곶을때 다 아펐던건 아니구 마음 놓을라
>
>그럼 악..하고 아프고 또..또... 시술하시는 분이 눈치를 체셨는지 아프냐길래 네..하고
>
>대답했지요.. 그러니까 몇 개 안남았으니 조금만 참으리고.. 참았죠..뭐..쩝..
>
>수술이 끝나고 거울을 보는 순간.. 악!! 과연 이게 나인가.. 그것도 잠시 벌들이 한꺼번에
>
>와서 이마만 따따따하고 한꺼번에 쏘아댄듯.. 항생제 주사인가? 구거 수술끝나고 맞고 속도
>
>미식거리궁.. 참! 채취하신분이랑 시술하신분이랑 왜 틀리냐고 간호사분한테 질문드리니까
>
>채취하신분은 원장선생님이시고 의사이시고 심으신분은 의사는 아니고 뭐 모발팀인가? 암튼
>
>거기에 속해 있는 분이랍니다. 이점이 저는 아직도 이상야릇합니다.. 다른분들은 저처럼 두파트가
>
>다를 지언정 두분다 의사분들 이었다는데.. 찝찝.. 뭐 그래도 병원에서 다 생각이 있어서 그리
>
>했겠지요.. 심는 기술이 의사분보다 더 좋다면야 두말할 필요도 없구요.. 이왕한거 구냥 그 분을
>
>믿을랍니다.. 그리고 처방전을 받아서 나온뒤 바로 약국가서 약타고 드링크랑 그 자리에서 하날
>
>꺼내먹었습니다. 빈속이었지만 아래 어느분이 속좀 망가져도 꼭 바로 약먹으라고 하셔서..
>
>낼 다시 병원으로 오라고 하네요. 소독하고 뒷머리 거즈 갈아준다고요.. 지금 기분은..
>
>반반입니다.. 기대반.. 후회반.. 기대는 앞으로 만들어질 예전의 나의 모습이고 후회는 그 모습이
>
>만들어질때까지 겨껑야할 고난입니다.. 머리가 욱신욱신 하네요.. 컵라면 하나 먹었습니다..
>
>이제 한숨자려구요.. 약은 먹었지만 마취깨면 아플거 같아서요.. 또 글 올릴께요..
>
>우리 모두 당당하고 멋진 삶을 위해 항상 노력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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