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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이제 3차 모발이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8년과 2010년2월 그 유명했던 캐나다 ㄹ ㅎ에서 절개식으로 2차에 걸쳐 모발이식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국내기술이 안정적이지도 않았고 밀도도 부족했으며 실패사례도 지금보다 많았습니다.그래서 비교적 안정적이고 밀도가 좋았던 캐나다를 선택했고요.실패한 수술은 아니지만 밀도의 한계때문인지 아쉬운상태로 살만합니다.
한번할때마다 0.5센티정도씩 라인이 내려오더군요. 엠짜부분도 크게 파였는데 엠자부분은 1회에 1센티정도씩 메꿔진거 같고요. 현재 이마 넓이는 눈썹위부터 6.3이고 엠자는 500원동전 정도의 넓이로 보면 될듯합니다 모양은 약간 틀리지만..제나이 50인데 전 중학교때부터 머리가 가늘고 힘이 남들보다 없다는걸 인지했습니다. 머리카락으로 친구들하고 머리카락 끊어먹기놀이를 해도 대체적으로 제가 졌던거 같아요. 그 가늘고 힘없는 원인이 당시에 사정으로 인해 한달이상 머리를 못감는때가 많았는데 그때의 가려움이나 비듬으로 인한 후유증일수도 있고 유전적일수도 있습니다.
외할아버지가 대머리셧고 저의 아버지도 머리가 많이 없고 60넘어서는 거의 대머리 대열에 합류하신듯 하네요 전두환처럼은 아니지만요.그래서 형이 셋있는데 첫째둘째는 머리숯이 일반정상인입니다 100%!! 애석하게 셋째형은 대머리구요 전 노력을 많이햇지만 파고들어가는 엠자와 넓어지는 이마는 못피합니다. 프카는 2003년부터 먹은듯 하고 미녹은 몇년쓰다가 안쓰다가 쓰다 안쓰다 지금은 또 몇년간 쓰고 있습니다. 1-2년빼곤 10년이상 써온듯하네요.
이야기가 좀 샌거 같네요 ㅎ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3차를 준비하는 이유는 누군가 제머릴 본다면 대머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다만 이마가 넓다! 이정도상태이며 저도 이제 나이도 있고 그냥저냥살지머 하고 살았는데 .그와중에도 가끔 대다모는 와서 새로운소식이나 모발이식의발전등등을 모니터링 하기도 했습니다.그러다 보니 이젠 한국도 예전보다 많이 발전해서 만족한다는글들이 많네요.이점이 한번더 수술을 생각하게 만드는 시발이였으며
제가 2차에 걸쳐 수술을 했지만 수술은 실패한 수술은 아니였습니다 그럼에도 아직은 일반인보다는 넓은 이마에 약간의 엠자가 남아 있고 이참에 신경쓰였던 뒷머리 흉터를 기술력있는 병원에서 봉합을 잘해서 좀 줄여보고자 함입니다. 1.5센티 바리깡으로 머릴 밀고 10일이 있어도 형광등에 비춰보면 귀윗부분 흉터가 조금 보이고 뒷머리도 보일까말까 합니다 .그래서 이 흉터를 다시 절제해서 절개식 모발이식을 하고 흉터를 줄여보고자 함입니다. 물론 앞머리가 가늘고 밀도가 촘촘하지 않으서 스타일링이 안되니 좀더 일반인에 가깝게 심어서 밀도는 일반인 정상밀도까진
안되더라도
엠자를 1센티정도 더 메우고 0.3센티 정도 더 내리면서 무리하지않는선에서 밀도보강도 보충한다면 지금보다는 더 풍성한 머리로 인해 스타일링도 내볼만 하다고 생각되서 입니다(사실 밀도보강은 좀 꺼려지는 부분이죠 그래서 최대한 닥터의 재량과 노하우를 따를 생각입니다.)
대략 1000-1200모낭 모수로는 2500-2800모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캐나다에선 2800모낭씩 했었습니다.
물론 뒷머리 흉터의 보완을 위해 다시한번 그부분을 절개수술하려고 생각하고 한두달전부터 머리 맛사지늘 하루 10분 이상씩해서 유연성을 기르고 있습니다. 한두달 더해서 최대한 유연성을 길러봐야겠네요.아마도 같은자리 절개로 3차를 하는분은 대다모에서도 몇분 계시지 않을것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우선 될지 상담부터 받아봐야겠지요.
어쩌면 지금이 제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 수술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잘된다면 ,머 머리숯이 엄청나게 많지 않으니 바람머리같은건 하기 어렵겠지만 숯이 없어서 더 비어보이고 엠자와 이마만 더 드러나서 젤한번 못발라본 머리 젤이라도 한번 발라볼수 있진 않겠습니까? 한풀이라고 해야겠죠 ^^
부디 잘되길 바라면서
병원을 고르는중인데 후기들을 보니 포헤어,뉴헤어,jp 이 세곳이 가장 마음에 드는데 아직 완벽하게 파악은 못했습니다 이곳의 장단점을 각각 조언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포헤어는 비절개만 한다니까 제외 했고요 결국 뉴헤어와 jp두곳으로 현재는 좁혀졌네요.
3차 절개 수술을 위한 출사표를 던지는 기분으로 글을 올려 봤는데 두서도 없고 다시 확인하고 정정도 하지 않겠습니다 ..미비한 부분이 많더라도 양해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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