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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현제 26세미혼의 유전탈모로 고통받는사람임닷..

  • 23년 전

  • 966
0
먼저 님의 지금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친구 말처럼 이제 부모님께서 님께 의지 하셔야 할 시기에 아직도
님이 그러고 계시다면 부모님의 속마음은 어떨까요. 물려주지 말아야 할 걸
물려주었다는 죄책감에 겉으론 표현하시진 않겠지만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계시겠죠. 그렇다면 이걸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님이 마음을 굳게 다 잡는
길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아직 나이도 어린데 지금처럼 계시면서 과연 미래를
생각할 수 있을까요. 여자가 님을 좋아해주고 안해주고는 그다음의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능력 있거나 성실한 사람이라면 왜 짝이 나타나질 않겠습니까.
머리 빠지면서 저두 인격수양 참 많이 했습니다. 그동안 꿈꿔왔던 것과
지금의 현실 사이에서 많은 갈등과 고통이 있겠지만 나가셔서 세상과
부딫히면서 자신을 단련시켜 보시길 권합니다.
티비에 나오는 정치인들 과반수 이상은 대머리더군요. 썩었다고 욕하지만
그분들도 젊었을 때 님과 같은 고통을 겪었을 겁니다. 하지만 해결하는
방법은 님과 달랐겠죠...

힘내시고 부모님께 효도하시길...



>정말 탈모 싫네요...
> 탈모로 인해서 대인기피증도 많이 생겼구 지금은 직장도 다 때려치우고 사는게 사는거 같지도 안습니다...
>아버지는 가퇴직하시구 어머니는 공장다니시는뎅 26살이나 먹어서 일도 못구하고 이렇게 머리만 쥐어짜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니 참 한심하기가 짝이없습니다...
>아버지 주름살과 퇴근 후 어머니의 힘들어하는 모습보면 눈물만납니다...
>하지만 그런것을 보면서도 일을 할수 없다고만 생각이드니 어찌해야될지 답이없네욤
> 얼마전 절친한 친구한테 이런 속맘을 털어놨는뎅...아직도 그친구가 한말이 생각이 나네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게 아니냐구....
>정말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이런말을 들으니 이기적인거 같은 생각이 들지만...그렇다고해서
>모든걸 다 감수하고 사람들앞에 나설려고 해도 나설 용기가 나질안네요....
>정말 이렇게 살기는 싫은데 어쩔수 없다는 생각도 들고 하도 답답하고 짜증나서 몇자 적어봤어요...
>괜히 우울한글 써서 죄송하구염 아참 2가지만 질문할까합니다...나름대로의 님들 의견을 말해주시면 좋겠네염...걍 님들은 생각이 어떤지 하구 ^^;;
>첫번째 질문은요 지금 제 상황에서 제가 친구말대로 아직도 이기적이냐? 하는거구요...
>둘째는 님들이 여자라면 대머리인 남성을 남편으로 맞이하겠느냐 하는겁니다...
>나름대로의 님들 의견을 듣고 싶어욤...답변부탁할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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