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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대 아저씨의 탈모 극복기(7) - 6달후

  • 21년 전

  • 2,528
0
제가 마음속 목표로 잡은 수술후 6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하여 목표로 잡고 있었죠.
왼쪽부분은 만족하고 있어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름마를 타므로 왼쪽에 집중하여 심었기 때문에 왼쪽에서 본 옆얼굴은 이마가 넓어 보이지만 대머리는 어느정도 면해 보입니다.
물론 제 나이를 고려했을 때 그렇다는 얘기구요. 놀리던 정상의 친구들도 이제 슬슬 머리가 빠지기 시작 하고 머리 빠진다는 고민도 이제 일반적인 화제로 자연스럽게 얘기할 나이가 되었죠.
오른쪽은 밀도도 부족하고 왼쪽머리를 넘겨 가릴 정도로 이식모가 아직 자라지 않아 썩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6개월의 수술 결과가 궁금하시다고 원장선생님께서 며칠전 전화를 주셨습니다.
남들은 프로페시아 때문에 계속 병원에 들릴텐데 저는 수술후 실밥 푸를때 뵙고는 아직 못 뵈었기 때문에 결과가 궁금하시겠죠. 제 상태를 안보고도 잘 아시면서, 머리가 다 나온것 같다고 했더니 아직 멀었다고 더 기다리라고 하시더군요.
사실 요즘도 손끝 느낌이 여기저기서 까칠까칠 좋습니다. 수술 해 보신 분들은 이 손맛을 알겁니다.
요즘 5년은 젊어진 기분입니다. 가족들은 제 나이 대비 정상이라 해도 괜찮을 정도라고 축하해 주는데 제가 객관적으로 평가하면 아직 대머리를 면했다 할 수는 없으나 과히 추해 보이지 않을 정도는 되었네요.
약속대로 수술전과 수술후 6개월의 사진을 올립니다. 실제는 사진보다 더 좋은데 사진발을 못 받았군요.
다음달엔 더 좋은 소식 알려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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