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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씁슬한 글이 많네여 수술 12일째

  • 21년 전

  • 1,352
0
>어제 실밥뺏습니다.
>오늘이 12일째네여..
>
>의사선생님이 인제 머리 박박 감아도 된다고 해서 오늘
>머리감고 머리 감고 나니 딱지가 많이 불려져서 딱지좀 손으로 뜯었습니다.
>딱지 뜯을때 뭉탱이로 5~6개씩 머리 카락 붙어 나오더군요..
>다행이 머리카락에 모근은 안붙어 나옵니다.
>
>딱지를 살살 띄었는데 머리카락이 붙어 나오는거 보면 어짜피 빠질 머리카락 같습니다.
>그정도로 힘이 없는거죠.. 그거 좀더 붙어 있게 하려고 딱지 불편해 죽겠는데.
>가만 놔두는것보다 뜯는게 날것같아서 뜯었습니다.
>
>머리카락이 남으면 모낭염이 걸릴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
>의사선생님도 머리 감고 나면 딱지랑 머리카락이랑 붙어서 떨어지는거니
>너무 걱정말라고 하더군요.
>
>몇일새 너무 안좋은글들이 많이 올라와져 있군요.
>불안해지게 말입니다.
>
>한달뒤에 심은거 다 빠지고 동반탈락.... 3개월까진 잔털도 없는듯 한데..
>정말 걱정됩니다.
>어떻게 버틸까 회사 안나가고 싶당.. ㅠㅠ
>
>전 심고나서 머리카락이 좀 많이 남아서 빠질 예상부위까지 심었거든요..
>거기까장 동반탈락하면 진짜 죽음인데.. ㅠㅠ
>
>요즘엔 대전 님 두손2님 쁘니천사님 안오시는가봐요?
>글이 없네여..
>
>머리카락이 아주 잘 나서 신경 안쓰여서 대다모에 안오시는거였음 좋겠습니다.
>세분다 저랑 탈모부위 심은부위가 거의 비슷하거든요..
>
>
너무 씁쓸해 하지마세요

두손2님과 비슷한 정도라면 저보다는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나은편이실테니까요

전 두손2님보다 한 1센티 정도 더 후퇴된상태였거든요 정확히는 대놓고 봐야 알겠지만

사진 상으로는요 한1센티에서 많아야 1.5센티 정도로 보였습니다. 앞머리에 가늘어져서 길게 안자라는 머리는 또

더 비교해 보기가 어려우니까 벗겨진 부위만 가지고 따졌을때요. 가늘어진 머리가 한 0.5-1센티? 였을겁니다. 진행중이니까

정확히 판단은 힘들죠 항상............

전 그분보단 숱은 전체적으로 약간 더 적은것도 같았고 아주 살짝 반곱슬이라서 앞머리쪽이 더 부실해 보이긴합니다

그리고 그분처럼 심으셨다면 최소한 원래 이마라인까지 거의 복구할정도로 심으신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약간 듬성듬성하지만 최소한 이전에 맨질맨질한 부분은 없어지고 그곳에 그나마 듬성한

머리라도 생길테니까 시간만 버티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남들과 조금 다른게 눈을 치켜뜨고 이마에 주름이 잡히게 만들면

탈모된라인이 확연히 보입니다........그래서 확실히 몇센티 빠졋는지 잴수가 있지요

지금 남아있는 탈모 부위는 1.5티가 평균이고 깊은곳은 그것보다 약간 더 한곳도있습니다

문제는 그부위도 뺀질뺀질하고 이전에 머리가 있던 부위라서그런지 팔에 나있는 솜털같은게 있고해서

확실히 벗겨졋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오고 또 위로 눈을 치켜떳을때 그곳이 확연히 드러나 보인다는 것과

심은 부위에는 처음심을때 살아남아있는 머리털만 듬성듬성 있고 새로 나오는 굵게 보이는 것들은 너무 극소량이여서

그곳도 아직 속이 훤히 들여다 보여서 수술전 제 원래 머리 잔털이 있던것과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수술받은 부위 뒷쪽으로도 점점 숫이 적어지는것도 있고요. 전 수술도중 의사가 심던것을 다시 뜯어내고

심기도 했었고요 머리가죽이 질기다며.....심는도중 출혈이 남들보다도 약간 더있다고 했고

다심은 다음에는 잘되었다고 믿고 기다려 보라고 했지만 수술도중에 내가 말을할때 심는게 약간씩 티어나오니까

말하지 말라고 했던것도 지금생각해보면 불신이 생기는 대목중에 하납니다.

어쨋거나 머리를 길러서 내리던 어쨋던 그전에 수술한 1-2년 전쯤 제가 머리 길러서 돌아다닐때처럼만이라도

커버가 되면 꾹참고 한번더 속는셈치고 2차까지 해볼작정입니다만

이대로 지금 나온 듬성듬성하고 볼품없는 다리털같이 그냥 이대로라면 그대로 참고 있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수술전모습과 비교했을때 지금은 머리가 길어진거 이외에는 나아진게 없으니까요

단 한줌이라도 좋습니다 2500가닥인데 설마 손가락 한마디만큼의 한줌도 안돼게 돼버린다면 그것 잘못된 수술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대충 세봤을때 지금까지 나온것은 많이 잡아서 300가닥 정도 밖에 안보입니다

머리숫많이 있는 안쪽으로 심은 머리는 어짜피 안보이니까 못셉니다만 그걸한 대략 60개 합쳐서 300가닥이라는겁니다

가장 많이 나있는곳이 중앙쪽인데 한 1평방센티터당 15-6가닥 나와있으니 그만한 면적 16개정도의 이마에 심었으니까

15*16=240 이지요 안쪽에 나온건 60개라고 쳐서 지금 수술 2개월 반에 나온머리카락이 전 300개 정도 수준이라는 겁니다.

남들보다 약간 늦게 머리 나오는게 보이는 편이라고 쳐도 너무 적은거 아닌가요?

90%이상의 생착률이 되려면 앞으로 지금 나온거의 최소한 7-8배정도가 더 나와야하는데 적어도 5배이상은 나와야하는데

그렇게 나올것 같이 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수술당시에도 사실 밀도가 그다지 많아 보이지도 않았습니다만

지금 나온것이 한 1/3정도 될것같습니다

어쨋거나 저쟀거나 수술한 부위랑 아닌부위랑은 밀도차이가 확연해 보이기 때문에 한눈에 구분은 가니까

제가 얼토당토 않은 계산을 하지는 않았을거 같고요 오차가 난다고해도 100-200모 이하일겁니다 그오차는

500개나 나왔다고 쳐도 최소한 지금나와있는 500모빼고 1500모가 더 나와야 하겠지요?

2500개를 심었으니까 그러면 어느정도 그래 숫자는 속이지 않았구나 하고 살겠습니다 그런데

500개에서 한 100모 200모만 더 나와서 손으로도 다셀수있는 한 700-800모정도로 수술효과가 생착률 90%다라고

말하면 절대 그건 사깁니다.

아마 잘 안됐다고 찾아가면 그의사는 분명히 이러겠죠 반만 앞쪽으로 심었다 그래서 그 절반에 1250모에

90%니까 한 1천모 나와야하는데 니가 좀 생착률이 떨어지는 편이다 모 이렇게 말하겠죠

그럼 전 모라고 해야할까요.....젠장 그런 소리들을려고 수술 하는데 500만원넘게 들이고

하늘하늘한 700-800개 손으로 셀만한 숫자의 털을 보고 만족해야 하는지..........

많이 벗겨진 제가 죄겠죠 그런식이라면?

한 1cm만 벗겨졌어야 수술한방에 완벽히 원상복구 하는건데요

앞으로 빠질부위를 심더라도 원래 이마까지 다 심어지기라도 하고 듬성듬성한거라도 내리면 티 안날테니까요

왜 깊은엠자는 3센티가 빠져서리 젠장할 수술한번으론 어림반푼어치도 없게 되서 수술을 한걸까요........

지금 여유돈만 한 천만원있으면 이런 걱정 안하고 에이씨 다시한번더 하고 안돼면 3차까지 받지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전혀 여유돈이라고는 눈꼽만치도없는 이런 형편에 그렇게 맘편한 소리 할수도 없고요

그리고 엠자는 증모제로 커버하지 마세요.....오늘 연습했었는데 긴머리는 가리기도 힘들지만 일단 빗을때 이마에

색칠되고요.......젠장할 콧속에까지 가루가 들어가서 지금 휴지로 말아서 넣었는데 가루가 콧속에서도 나오네요

젠장.........

어쨋든 저랑 같은상황이 아니시고 두손2님정도면 어느정도 만족하실 수준은 될거라고 봅니다

물론 두손2님도 원래 빼곡하던시절에 비해서 생각하면 많이 부족함을 느끼긴 하겠지만 어쨋거나 벗겨져 보이지는

않으실테니까요 최소한............

원래 자신의 이마라인까지만 듬성듬성하게라도 심어지면 진짜 만족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요........

그냥 남들에겐 모자나 기타 다른걸로 커버좀하다가

나 머리가 조금 빠지더니 약먹으니까 다시 나데? 근데 완전히 그전처럼 나는것 같지는 않고 약간 숱이 줄었어

이렇게 하고 그냥 저친구가 숱이 좀 줄었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다음부터는 그리티나지 않는 머리에

태클걸일도 없을테고요.......

어쨋거나 저쨋거나

6개월이면 판가름 납니다. 실패인지 아닌지는 그때가서 모자벗고 당당히 나갈수 있는정도만 되도 좋겠습니다

아니라면 좌절이겠고요.

모두 증세가 똑같지는 않을테니까 일단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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