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4개월에서 1주빠짐
>
>벌써 4개월이 다되어 가네요
>4월 4일날 모발이식을 했거든요.....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4월 4일이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프로포즈했다가 그날 차이고,
>이민의 꿈을 그날 접고,
>
>어찌됬건 4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수술의 성패를 말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M탈모인데 수술후 동반탈락이 나름대로 심했다고
>생각되서 인지 그래도 앞머리의 밀도는 떨어집니다. 수술전의 밀도는 이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거든요....
>하지만 예전처럼 더이상 머리가 빠지지는 않아요.... 정상인 머리빠지는 수준이듯...
>그냥 프페 꾸준히 먹고 운동열심히하고 일도 열심히하고...... 그 사람 가슴에 묻고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가고있습니다.
>병원에서는 6~7개월 정도 가야 미용효과를 볼수 있다고 하더군요... 심은 머리들이 굵어지고 길어지면서
>기존머리와 어우러져 머리숱을 풍성하게 만든다는 얘기겠죠......
>
>지금 4개월시점에 느끼는건데.... 모발이식를 한다는 것은 저 자신에게 투자하는, 그냥 제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그런 모습인거 같습니다.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는 제 자신에 만족하고 싶습니다. 마치 뚱뚱한 사람이 지방흡입수술하는것
>처럼요......그렇지 않으면 프로포즈를 안받아준게 제 머리때문이라고 자꾸 생각되어서 저를 더 힘들게 하거든요....
>이제부터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겁니다.......
>세상에는 두종류의 사람이 있거든요........ 대머리와 비대머리..... 대머리때문에 먹고사는 얼마나 많은데......
>
>근데요??? 프페 먹은 이후로 주량이 너무 늘었어요...
>예전에는 소주 1병먹어도 인사불성이 됬는데 지금은 3병정도 먹어도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이게 부작용일까요?????
>
모발 이식후 술 마시면 안 좋다고 하던데요. 저도 1주일에 백포도주 두 병 정도 마셨는데 지금은 거의 끊은 상태입니다. 참고로 전 금년 5월에 수술했고요. 작년에 프로포즈 직전에 가발 들통나서 차이고 나서 수술을 결심하게 뙜지요. 빚내서요. 마흔이 다가오는데 대머리대문에 10번도 넘게 딱지 먹은 것 같습니다. 옛날에 머리털 덜 빠졌을 때 결혼 해 버릴 걸 하는 후회막급입니다. 머리털 잘 자라서 게획하시는 일들 다 잘 되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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