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입니다 대학원생이구요.
대학생에 군대까지 갔다 오셨으면. 알바나 단기직을 해서
몇달안에 부모님께 드릴 수 있는 충분한 돈이라 생각합니다
벌써 여유돈의 120이 있다면 나머지는 부모님께...(적어도 통장은 노...) 부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부모님의 설득 방법은 이렇습니다 자신에 대한 고통을 진지하게 얘기하는 겁니다
부모님은 모두 같습니다 자식이 탈모에 고민하고 있다지만 부모님께서 보시기엔
저정도로 고민하면 누군 죽었겠구나... 하실 겁니다 즉 고민의 심각성을 잘 모르시는거죠...
본인 걱정의 심각성과 스트레스 여부를 꼼꼼히 알려주세요...
저 또한 부모님의 반대가 굉장했습니다 사실 경제적인 면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멀쩡한 살을 찢어야 하는 고통에 부모님은 절대 반대셨죠...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탈모의 고민은 동지들 외의 자신밖에 모릅니다...
탈모의 걱정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절대 그 심각성을 모르지요...
공무원 시험 보는 사람 마음을 제 3자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어학연수 가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모발이식 수술경험은 게시판 조금 검색하면
다 알 수 있습니다. 병원선택의 신중성과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십시요...
그럼...
>질문드릴 게 있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전 제대한지 2년째 접어든 올해로 25살 청년입니다.
>직업은 경제적으로 아무런 소득없이 집안의 돈만 긁어먹는 돈벌레 같은 대학생이구요.
>여기 계신 많은 분들처럼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이마가 매우 넓었고 숱도 많은 편은 아니었구요, 모발도 가늘었습니다.
>내 자신이 탈모일거라는 생각은 그래도 안하고 살았는데 언젠가부터 앞 머리 숱이 전보다 더 줄어든 것 같은 느낌과 함께
>이마가 더 넓어진 거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현재 가운데는 손가락으로 네 마디 정도, M자 파인 부분은 다섯마디 정도네요.
>
>대다모를 처음 알게된건 약 일년 전쯤이었구요, 작년 겨울에 여기 글들 죽 훑어보구선 모발이식에 강한 열망을 느껴
>직접 발품 팔아서 하루 날잡고 상경해서 병원 네 군데를 돌아다녀봤어요.
>그 중 세곳은 이 게시판에서 가장 많이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곳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한 군데가 믿음직스럽긴했지만 턱없이 높은 비용을 제시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왔구요
>나머지는 비슷비슷해서 그 중 한 군데를 결정해서 하려고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으나,
>예상했던대로 격렬한 반대에 부딪혀 그만 시기를 놓쳐버렸고, 이제 또다시 겨울 방학 시즌이 되니
>자꾸만 이 곳에 들락날락 거리게 되네요.
>며칠 전에 어머님께 다시 한번 시술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더니 이번에는 지난 번처럼 그렇게 반대하지는 않으셨지만
>역시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시더라구요..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저와 같은 입장에 처하신 분이나 혹은 같은 입장이신 분들 중에서 부모님을 설득시키신 분들이 계시면
>어떻게 설득시키셨는지 좀 알려주시겠습니까..
>
>제가 현재 돈은 용돈 모아둔거 120만원 가량이 있구요..
>어렸을 때 내 이름으로 들어 놓은 200만원 정도가 들어있는 적금 통장이 있는데요
>부모님 모르게 확 저질러버릴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오늘 목욕탕 갔다왔는데 좌절하고 왔습니다. 샤워도 제대로 못하겠네요.
>구정맞이 목욕탕 대목이었는데 눈치보느라 머리도 제대로 못감고 탕안에도 제대로 못 들어가있겠더라구요..
>
>B형간염이라 약도 못먹고.
>
>전 그냥 이대로 머리가 벗겨지길 기다려야하는 겁니까.
>
>여친한테 아직 말도 못했는데.. 모자쓰고 다니기도 이젠 지쳤습니다.
>
>젠장.
>
>p.s 혹시 이 글 보신 분들 중에 집안 몰래 하신 분 계시면 제 홈피에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_-
>모르게 한다는 게 가능할까요?
>그리고 제가 다음달 어학연수 가거든요 6개월 정도.. 시술하고 한달동안 티 안나게 지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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