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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5년차의 비애

  • 20년 전

  •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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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이마도 넓고 머리카락도 엄청 얇은 편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할 무렵부터 수능 스트레스 등인지 몰라도 좀 사람들이 대머리 될 날 얼마 안남았다고 들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렇게 됐군요..)

대학1년 지나고 휴학후 재대할 무렵 머리가 좀 빠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는 머리 빠져도 별로

신경도 안썼는데 .. 군입대후 엄청난 스트레스로 머리가 얇아지고 머리가 잘 자라지도 않더군요..

제대후 이제 스트레스 없으니깐 머리 잘 자라겠지 했는데 .. 아니더군요..

스트레스가 또 다른 스트레스를 부르더군요..

프로페치아(?) 인지 6개월 먹고 비싸서 프카로 먹다가 1년지났는데 별로 변하는 것도 없고 먹다가 끊으면

다시 빠진다는 소리에 끊었습니다.. 언제까지 약먹을 수는 없다는 생각 . 대인기피증이 엄청나게 생겼고..

모자도 맨날 쓰고.. 모자벚으면 사람들이 몰라봤죠.. ㅋㅋ

......어쨋든 지금은 그냥 검정콩갈은거 그냥 먹고 있는데 .............사나이가 너무 모자쓰고 ..벚으면 또 자신감없이

다니고 이런게 너무 싫어서 집에있는 모자는 다 버려버렸죠.. 그리고 한 동안 시내는 잘 안나갔어요.. 가까운 곳이나 좀

늦은 시간(머리 안빤짝이게 ㅋ)에 모자 없이 다니는 연습을 많이 했죠..그리고

이제는 그냥 아무따나 모자없이 다닙니다.. 사실 머리가 차지하는 외모의 비중은 엄청나니까... 여자들 만나면 (어쩌다 친구들

틈에 끼어나오는 애들 ) 말 수도 줄고 자신감도 없습니다. 이건 어쩔수가 없더군요.. 여자앞에선 .. ㅋㅋ 하지만 노력중입니다.

누구 앞에서라도 당당히 어깨펴고 얘기할 수 있는 그날을 꿈꾸면서.

저는 그냥 이렇게 자신감키우면서 모발이식할 자금 마련할려고 하는데

모발이식에 대해서 좀 부정적인 글들도 보이네요... 사진같은거도 좀 같이 올려주시면 좋겠는데..

이야기가 좀 갈팡질팡 하지만 어쨋든 모두들. .자신감은 잃지 않고 살자는 겁니다 - -;;

그리고 어깨 펴고 당당히 다니자는 .... 물론 수술로 해결되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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