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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모발이식 병원선택 도움부탁드립니다.

  • 6년 전

  • 2,037
11
한참을 고민하다 글을 작성합니다. 제 글이 여기 계신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또 먼저 겪으신 분들께서 저에게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탈모가 시작되서 대학생 때부터 본격화되었어요.

어려서부터 이마도 넓었고, 머리숱도 적었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어른들

그리고 동네 병원에서도 일시적인 증상이라 생각했지 탈모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죠.

탈모라는 것을 인식하고 첫 치료를 시작한 것은 대학교 1학년 때

당시 압구정에서 조금 유명했던 병원을 통해 치료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괜찮았습니다.

약을 먹지는 않았고 한방제품으로 치료를 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이름이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때만 효과가 있었지 효과가 오래가지는 않았습니다. 첫 번째 실패였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대학교 4학년이 되었을 때 제 머리는 누가봐도 심각한 상황이었고,

부모님은 걱정을 하시다가 방의원이라는 곳을 가보자며 졸업할 때 즈음 저를 데려가셨어요.

그 당시 방의원은 한창 병원이 성장할 때라서 대기 손님이 엄청 많았었죠.

방의원은 3년 정도를 다녔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다녔던 병원 중에 효과는 제일 좋았었던 것 같았습니다.

이 병원은 3년 정도 다녔는데 경과는 정말 좋았어요. (최근에 방의원을 다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왜 치료를 중단했냐면 당시에 방의원은 한 달 치료비용이 30만원이었고,

경과는 좋았지만 앞머리 부분은 제가 원하는 만큼 더 나와주지는 않았어요.


이 때 당시에 제 군대 선임이 저보다 더 심각한 상태였는데

그 분은 제대와 동시에 모발이식을 했고, 지금은 상태가 매우 양호합니다.

(제가 왜 이 때 모발이식을 결심을 안했는지는 후반에 가서 얘기를 드릴께요.)


취업을 하고 1~2년정도를 별다른 병원을 안다니고 다니다가

다시 탈모가 심해질 때 즈음 울산에 유명하다는 모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 해당 병원 약을 먹고 좋아지신 분들이 많았지만 저한테는 효과가 크게 없더군요.


또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가 회사 선배와 모 임원이 다닌 다는 강남의 더모라는 병원을 갔습니다.

여기는 먹는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되서 다녔던 병원인데

처음에는 효과를 보다가 3년을 다녔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해서 치료를 중단했어요.

회사 선배도 단기적으로는 큰 효과를 봤고, 치료를 중단한 이후에 다시 안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특정 병원을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라 저에게 안맞았다는 개인적인 의견임을 사전에 밝힙니다.

실제 해당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효과를 보신 분도 많습니다. 다만 저랑은 안 맞았던 것뿐입니다.)



그렇게 돌고 돌아 30대 중반이 되어서 군대 선임 카톡을 보았는데

모발이식한 머리가 10년이 지났는데도 멀쩡하게 잘 되어 있더군요.

그 사진을 보고 모발이식을 망설이던 저도 모발이식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모발이식을 망설였던 이유는 모발이식을 하면 이식모를 제외한

나머지 부위가 빠진다는 얘기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모발이식을 2차례하고도 이식모를 제외하고 탈모가 진행되는 분이 회사에 있습니다.)


특히나 이마라인이 덜 밀린 상태에서 모발이식을 하는 것은

모발이식 병원에서도 약물을 추천하지 수술을 추천하지는 않더군요.


탈모가 많이 진행되고 범주도 워낙 넓어 고민을 하다가

모발이식을 결심하니까 이번에는 병원이 문제네요.



모제림, 모건, 나세르 3개 병원을 상담 받아봤고, 3개 병원 중에 나세르를 선택했습니다.

아직은 예약만 해놓은 상태이고요.



모제림은 워낙 대중적이라 잘 알고 있었고, 모건도 이마반 협력병원이라 알고 있었는데

나세르는 모르고 있었으나, 회사 팀장 중에 한 분이 굉장히 성공적으로 받았습니다.

그래서 추천을 받고 갔는데 회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병원이더라고요,



수술 후기와 사진을 보니 수술 후 봉합과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부분,

회사에서 가깝기 때문에 사후 관리가 편할 수 있는 부분 등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수술이 딱 한 달정도 남아서 조금 더 정보를 찾아보고 있는데

해당 병원에 대한 안좋은 후기가 있더군요.

물론 그런 사례가 많은 것은 아니고 찾아보기도 힘들더라고요.



모발이식 병원도 너무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한 번에 할때 비용은 많이 들고 하다보니

어느 병원을 어떻게 골라야할지 아직도 고민이 됩니다.



탈모치료야 실패하면 다른 병원을 가면되지만

모발이식은 저 같이 숱도 많이 없는 사람이 실패를 하면 치명적이기 때문에

한 번 선택할 때 제대로 하는 곳을 선택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긴 글을 올립니다.

미리 경험해보신 분들이나 혹시 제가 하려는 병원을 알아보셨던 분들의 좋은 의견을 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움찬병원을 상담 받아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은 좋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저 같이 탈모가 많이 진행되신 분이 아니라면

약물치료만으로도 탈모의 진행을 충분히 늦출 수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병원을 잘 선택하셔서 꾸준하게 관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제 글이 게시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글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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