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서 發毛지시 단백질 신호 발견
- 대머리, 탈모
선천성 탈모 환자들에게 고무적인 소식이 있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 연구진이 세포를 향해 발모(發毛)를 지시하는 단백질 신호를 발견했다고 AFP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이 신호를 평소보다 많은 세포들에 전달한 결과, 보통의 경우보다 털이 많은 쥐를 길러내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람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연구 성과라고 AFP 통신은 평가했다.
피부 세포는 모낭(毛囊·머리카락이 만들어지는 곳)·땀샘·치아·손톱으로 바뀔 수 있고, 특히 모낭이 만들어지는 과정엔 3종류의 단백질들이 관여한다. 연구진을 이끈 데니스 히든 박사는 “이 중 하나의 단백질이 태아 시기에 작용해 탈모 여부나 머리숱의 많고 적음을 결정짓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단백질 작용에 이상이 생기면 선천성 탈모의 원인이 된다는 것. 그러나 선천성 탈모증에만 초점을 맞춘 이번 연구 성과가 후천성 탈모현상에도 도움이 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용수기자
hejsue@chosun.com
- A vs B 병원을 비교 평가, 추천 문의나 복수 병원을 비교평가한 답변은 내용과 상관없이 광고로 간주하여 무통보 삭제됩니다.
- 게시자가 의도하지 않았으나 병원에 간접적인 홍보이익이 발생하는 게시글은 무통보 삭제 처리됩니다.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