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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갔다왔습니다ㅠ.ㅠ

  • 19년 전

  • 1,384
9
모발이식 수술을 생각 하고 갔죠~

어머니와 함께

제나이 올해 21살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빠지기 시작했죠 오늘 가서 자세한 정밀 사진도 찍어 보고하니 정말 내가 대머리가 되어 가고 있구나 느꼈죠.....

머리카락은 엄청 가늘고 머리숱도 부족하고 정상인 모발과 비교 했을때

연필심과 샤프심의 (솔직히 좀 과장) 차이처럼 느껴지더군요 ㅠ.ㅠ

암튼 더욱 절망인건 조만간 3~4개월후 군대를 간다고 하니

수술은 제대후에 하라더군요 흉터도 아직 안없어 지고 티도 난다면서요 그동안은 그렇게 까지 심하게 더~ 되지 않으니

하지만 이미 넓어진 이마로 군대갔다가 마빡이란 소리 들어가며 지네야 하다니 눈물이 날꺼 같았습니다.

괜시리 옆에 있는 엄마한테 원망섞인 소릴했죠

제가 1~반년전에 머리 수술시켜달라고 그토록했는데 무시했었다면서

병원에서 나오자 마자 엄마랑 말없이 바로 헤어졌습니다

병원에선 스케일링이랑 자외선 뭐 하면서 이것저것 한번에 8만원 드는

그냥 두피 케어 같은걸 권장하더군에 일주일 한번 해서

프로페이사 약도 처방해주구요 바르는거랑 같이요.

수술을 못한다는 것때문에 더이상 표정은 좋아지지 않고 그런거 해봤자

군대 가기 전까지 헤어라인을 돌이킬수 없다는걸 알기에 귀에 들어 오지도 않았죠..

정말 짜증이 나고 화가 납니다.

정말 의사 쌤한테 울면서 그래도 어떻게.....하며 매달리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았죠......

나중에 엄마와 어떻게 할껀지 얘기를 해보고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정말 어린나이에 뭐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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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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