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한달)>
<(한달)>
<(14일 차)>
<(14일 차)>
<(부끄러운 수술전 사진ㅎ)>
창시절 별명이 뭐였냐고 물어보면 저는 늘 마빡이였습니다ㅋㅋㅋ 사진만 찍으면 이마가 먼저 보이고, 친구들이 장난으로 이마 넓다고 놀리던 기억도 꽤 많았네요ㅠㅠ 그때는 그냥 웃어넘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신경 쓰이고 자신감도 없어지더라고요. 그렇게 오래 고민하다가 결국 모발이식을 결심했어요 ㅋㅋㅋ
그렇게 헤어라인 교정받은 지 한 달이나 지났네요ㅋㅋ 엊그제 2일 차 소독받으러 가서 시원하다고 난리 쳤던 거 같은데 시간이 진짜 빨라요! 쪽지로 경과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오늘은 14일 차랑 한 달 차 변화 위주로 꼼꼼하게 적어볼게요.
수술하고 나서 제일 힘들었던 게 뭐냐고 물으신다면... 전 단연코 '샴푸'랑 '간지러움'이었어요ㅠㅠ 소중한 모낭이 빠질까 봐 집에서 혼자 감을 때 어찌나 벌벌 떨었는지 몰라요ㅋㅋ 그런데 드디어 14일 차부터 지문 샴푸를 시작했거든요!
그전까지는 조심조심 물만 끼얹는 느낌이라 각질이랑 딱지가 쌓여서 정수리 쪽이 근질근질 미칠 지경이었는데, 손가락 지문으로 살살 문지르니까 진짜 세상 행복하더라고요ㅋㅋ 이때부터 딱지들이 물에 불어서 자연스럽게 톡톡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억지로 떼지 않아도 세수하고 나면 수건에 묻어 나올 정도로 알아서 정리가 돼요.
딱지가 떨어지면서 지저분해 보였던 라인이 훨씬 깔끔해졌고, 무엇보다 그 지독했던 간지러움에서 완벽하게 해방됐습니다!ㅋㅋ 긁고 싶은 욕구 참느라 밤에 잠 설쳤던 거 생각하면... 14일 차는 정말 광명 찾은 날이에요ㅠㅠ
거울 볼 때마다 유승현 원장님 계신 쪽으로 절하고 싶을 정도예요. 제가 사실 이마만 좀 줄어들면 만족하겠다고 대충 말씀드렸는데도, 원장님은 절대 대충이 없으시더라고요. 12층 수술실 올라가서 최종 디자인 체크할 때 1mm 단위로 선 긋고 지우고를 무한 반복하시는데... 제 얼굴형에 딱 맞는 황금 비율을 찾아주셨어요 지금 이 상태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암흑기가 안 오면 좋겠네요ㅠㅠ 다들 한 달 넘어가면 우수수 빠졌다가 다시 난다고 하는데, 제 모발들은 눈치 챙겨서 그냥 이대로 쭉 붙어있어 줬으면 하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ㅋㅋ
이제 슬슬 암흑기가 올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엄습해오지만, 다나에서 알려준 대로 꾸준히 관리하면서 버텨보려고요! 비용이 아깝지 않을 만큼 라인이 예쁘게 잘 나와서 앞으로 생착만 잘 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ㅋㅋ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 선에서 다 답변해 드릴게요ㅋㅋ 다들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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