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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전이 싫어입니다
3개월정도 대다모를 멀리했다가
다시 찾게됐습니다.
다들 건강하게 잘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고마우신 대다모 선배님들덕에 지금은 대머리 걱정안하고
잘지내고 있습니다
현제 9개월이 지났네요
사진은 한번 올리기라도 해야겠어요
이젠 평범한 머리가 돼어서인지 의미가 있을지모르겠네요
걱정이많고 피가말리는 이 지긋지긋한 탈모때문에
고민하시는 후배님들 힘내십시요
정말 죽으라는 법은 없나봅니다
그렇게 7년동안 탈모로 고민하고 모자를 그림자처럼
쓰고 살다가 이젠 어디를 가던지 떳떳한 사람이 됐네요
예전엔 무슨일을 결정할시기에 걱정거리의 첫번째가
머리였습니다..하지만 이젠 머리는 걱정거리에서 사라졌네요
탈모때문에 지방에서 서울을 3번이나 가서 발품을 팔며
이곳저곳 병원을 전전하며 모션을 찾아서 여기 대다모에
후기를 올린게 9개월전이네요
님들 다아시는 병원은 전부 다 다녀왔었죠.
10군데도 넘게 상담을 하다가 ㅁㅅ을 선택해서 후회없이
수술을 했었습니다.
제후기를 보시고 하신분들이 상당히 될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잘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바램이기도 해요
이제 대다모를 잊겠다 싶었는데 대다모를 또 자주와야겠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이식을 하신다고 하십니다
제가 의사는아니지만 견적을볼때면 3천모낭 ㅡㅡ; 정도는 필요할거같은데
아버지는 그냥 군대군대 심어서 길게기르면 빗질만 할수있을정도로만
심으실거랍니다 ㅎㅎ 나이도 환갑이 다돼셨지만 아들이 수술을해서
탈모를 벗어난걸 보시고 나셔서 조심스레 말씀을 꺼내시더라구요
이처럼 탈모는평생의 적인가봅니다
저역시 지금은 잘됐지만 2차 3차로 할생각입니다
수술하고나니 자신감이 생겨서 그게 제일 좋았습니다
자신감은 직장이나 대인관계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남자의
생명입니다
자신감이생기고 나니..
( 돈보다 중요한게 남자의 자신감)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수술을 권유하는건 아니지만
남자는 자신감을 가져야 됀다는걸 말씀드리고싶네요
탈모땐 꿈도 못꿨던 여자에게 자신감을 보이며 고백했습니다
탈모였을땐 머리예기 할까봐 애써 눈을 피했었는데 말이죠..
말이 두서없이 길었네요
모두 건강하시고
우리 대다모 선후배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모든일 잘 풀리는 08년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득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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