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기다리던 수술날이여서 포헤어에서 수술하고 왔습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수술동안 아픈거 하나 없이 진행 잘 한거 같습니다
결국 수술이되서 어색한 제머리를 보고 있자니 어리둥절하기만 합니다
아침에 병원 도착하고 수술을 10시쯤에 시작합니다
옷 갈아입고 설명 듣고.. 그냥 큰 방안에 1인 소파가 있어서 거기 앉으면 됩니다
총 1100모낭 수술을 했는데요 마취를 중간중간 놓을때 아팠습니다
제가 마취가 꽤 빨리 풀려서 마취를 많이 맞은거 같았던거 같네요
마취는 잠드는 마취가 아니라 국소마취라 해가지고 이식부위만 감각이 없어지는 마취입니다
마취 풀릴땐 좀 따끔따끔 서서히 아픕니다... 근데 그게 점점 빠르게 통증이 와서
얼른 그때 다시 마취를 놓습니다.
포헤어가 슬릿만 하는 병원인건 다 아실겁니다
슬릿은 원장님께서 직접 해주시고 간호사분들이 바쁘게 움직이며 일사천리하게 서브역활로 도와줍니다
수술을 한두번 해본 솜씨들이 아니시니 이동하는거나 말맞추는게 잘 맞아보였습니다
비절개다 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요 생착은 얼마나 신속하게 머리가 심어지냐이기도 하다는 문서를 봤었는데
다들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보고 저도 티비를 보다가도 눈에 안들어오게 되더라고요
무사히 수술이 잘 끝났고 붕대를 감고 주의사항 말씀 듣고 집으로 가면 되는데
너무 오래 앉아 있어서 진짜 피곤해서 바로 뻗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 다시 병원에 가면 됩니다
샴푸질할때도 어렵고 더워서 몸만 물 끼얹으면서 여름을 나고 있습니다.. 생착이 아직 다 안된거 같아 술도 못먹고 있습니다
날도 덥고 수술도 했으니 당분간 집에서 나갈일 없을텐데 몰아서 영화 보고싶던것들이나 잔뜩 봐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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