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
<수술전 디자인 상담>
<수술 3일차>
<수술7일차>
<숙소>
모발이식 포투후기에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400포인트가 안돼서 여기다 씁니다.(문제없죠?)
9월 17일 터키 이스탄불(세브멕) 옐리즈에서 수술받고 왔습니다.
일정은 9월 16일 한국에서 출발,
17일(월) 새벽 도착 및 당일 수술.
20일 아침 샴푸후 저녁비행기로 귀국.
이었습니다.
혹시 출발할때 중국 남방항공 이용하실 분들은 수술날짜에 너무 딱 맞춰서 출발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남방항공의 경우 베이징에서 첫번째 환승, 우루무치에서 두번째 환승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환승할때마다 자칫 이륙지연이 될수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베이징에서 2시간 지연된거 외엔 다른 문제는 없어서 17일 새벽 2시반에 도착(원래 12시반도착)
해서 수술일정엔 문제가 없었지만, 다른 회원님들 후기 보니 9시간이나 지연되는 바람에 중국에서 하룻밤 묵고 다음날 출발하는 경우도 있었더군요.
직항이 아닌 환승을 해야하는 경우는 만일을 대비해 하루정도 여유두고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하면 세브멕님이 마중나와서 호텔까지 픽업해 줍니다.
수술날 저의 경우는 3013모낭 견적 나왔습니다.
3000모낭중 1모짜리는 10%, 2모는 50%, 3모는 40% 이렇게 채취가 되었습니다.
총 모낭수와 %는 옆에서 데니즈님이 알려주십니다.
3000모라 하루에 끝내는 수술이라서 총 10시간 걸렸는데요,
이 수술이 한자세로 2시간 이상씩 있어야 하다보니 매우 힘듭니다.
아픈건 아닌데 한자세로 오래있는건 정말 곤욕입니다.
점심은 데니즈님께서 준비해 주시고 수술당일 저녁식사도 도시락 제공해 주십니다.
수술후 그날밤은 수술한 앞머리는 부딪히거나 쓸리지 않게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반듯하게 누워자야 하는데
뒷머리 붕대로 감아놓은 상태라 눕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전 배게 두개를 나란히 받혀놓고 침대위에서 앉아잤다는...
3일동안은 이식한 모낭의 생착에 중요한 기간이라 아무데도 안나가고 이틀간 꼼짝없이 호텔 방안에만 있었습니다.
못나가는건 아닌데 그래도 예민한 수술부위에 문제 생길까봐 저는 호텔안에만 있었네요.
준비해간 햇반과 1회용 반찬으로 식사 하면서...
1층에 전자레인지는 이용할 수 있으므로 터키 가실 분들은 햇반과 컵라면, 일회용 반찬 꼭 챙겨가세요.
수술후 이튿날 뒷머리 붕대를 제거하게 되고 3일차엔 드디어 머리를 감게 됩니다.
샴푸하기 전까진 세수나 샤워는 안하는게 좋습니다.
혹여 물이라도 튀어서 문제 생기면 안되니깐요...
저도 이틀간은 양치질만 했습니다.
정확한 이식에 대한 결과는 3~4개월 후 이식모들이 빠지고 다시 새로운 머리가 어느정도 자란 10개월 정도
지나야 그 결과를 확인할수 있을듯 합니다.
지금은 7일밖에 안됐으니 뭐라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겠네요.
나중에 10개월 후 후기를 다시한번 올릴 생각입니다.
제가 옐리즈팀을 선택한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우선 통역.
세브멕님, 데니즈님 두분 모두 현지 사람들과 대화 주고받는 모습이 매우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터키어를 알아듣진 못하지만 편하게 대화하는 모습에서 수술시 환자가 요구한 내용을 의료진에게 잘 전달해
줄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생겨 좋더군요.
그리고 옐리즈팀에서 수술받고 오신 분들의 후기와 터키내에서 모발이식에 관해선 top으리고 불린다는
옐리즈 팀장의 기술 노하우를 믿고 가게되었습니다.
실제로 세브멕님과 데니즈님 만나보면 그냥 말수적은 경상도 분들입니다.
생각보다 말씀을 잘하시거나 달변가는 아닙니다.
그만큼 있는 그대로만 얘기해주고 과장이나 부풀림 없이 솔직하게 얘기해주는 타입이더군요.
그런부분 때문에 세브멕님이 추천하는 모발이식 병원을 더 신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총비용은
*왕복 비행기 126만원
*숙소 202유로 50센트
*중개비용 300유로 (하루수술기준... 네이버 까페에가면 이틀기준 중개비도 나와있음)
*수술비용 2345유로(3000모낭 기준... 4000모낭 이상도 네이버 까페에 나와있음)
*한국에서 이것저것 먹거리 싸간것 5만원 어치...
총 550만원 들었습니다.
밖에를 전혀 안나갔기 때문에 돈쓸일도 없었고 항공권도 조금이라도 저렴한거 고르면서 최대한 돈을 아꼈네요.
3000모낭 기준 보통 600만원 정도 든다고 하던데 미니멈 550에서 ~ 맥시멈6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수술비용만으로 본다면 한국에서 싼 병원에서 수술받는 비용정도 되겠네요.
하지만 한국의 저렴한 모발이식 병원보다야 터키가 낫겠죠?
터키를 가야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어느 한쪽의 분명한 답을 드리긴 어렵습니다.
저도 아직 결과를 확인할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지난건 아니기 때문에...
하지만 항공료와 숙박비, 중개비가 들더라도 한국에서 싼 병원서서 하는것 보단 대량이식이 가능한 해외가 더 낫다고 봅니다.
물론 비용외에도 시간적인 문제(직장인들의 경우 휴가도 내야하고), 삭발을 해야한다는 점도 터키에서의 모발이식을 고민하게 만드는 요소가 될겁니다.
제 후기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해외에서의 수술을 고려하시는 분들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수술후 7일차 사진에 보이는건 비듬 아닙니다.
딱지가 벗겨진 겁니다.
그리고 두피가 약간 검게 보이는 부분이 이식부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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