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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푸Nopoo] [73일째] 안녕하세요. 모제림성형외과 황정욱 원장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욱 원장입니다.
노푸를 시작한지 73일째 사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느낀 점을 정리해 보면
1. 물만으로도 샴푸를 사용한 만큼 두피가 깨끗하게 유지된다.
2. 샴푸를 사용하는것보단 2배나 3배 두피를 샅샅이 문지르고 오래해야 샴푸 사용한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3. 머리에 기름이 생겨 머리에 볼륨이 없어지고 가라앉는 느낌이 오후에 좀 더 일찍오는것 같다.
4. 냄새가 더 난다는 느낌 보단 샴푸의 향이 없어 나의 채취가 옆사람에게 전달될까 걱정된다.
등입니다.
다만 3,4번은 저의 주관적 느낌입니다.
그외 노푸의 장점이 뭔지는 아직 모르겠고 샴푸가 없어도 두피청결은 유지되지만
샴푸가 주는 좋은 향이나 주관적 깨름칙함을 가지며 굳이 샴푸를 사용 안할 이유가 뭔지도 궁금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3일정도 머리를 감지 않고 두피확대를 관찰했습니다.
금요일 아침 머리를 감고 버티니 벌써 토요일 머리에 전체적으로
기름이 오르고 머리가 달라붙기 시작하고 냄새가 실제 납니다.
그리고 일요일 오전 누가 봐도 떡지고 냄새가 나 가족이 머리 좀 감으라 합니다.
일요일 저녁 도저히 나도 괴로워 머리를 감으려다 하루 더 참고 월요일 아침 두피검사를 했습니다.
두피확대를 보던 직원이 3일 안감았다니 인상을 찌푸리며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이 딱 달라붙어 나도 만지게 하려니 민망한데요.
하지만 놀라운 결과가 나옵니다.
머리카락은 떡지는데 의외로 두피와 모공에서 머리카락이 나오는 부분은
피지나 각질 두피색 모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사진 첨부된거 한번 관찰해 보면 신기하시도 하네요.
이런 현상의 의미가 뭔지 다시 연구해 봐야겠습니다.
다음 기회에 계속 글 올리겠습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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