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휴식
수술 후 다음날을 제외하고 약 5일 동안 집 밖을 안 나감. 약 3일 정도는 밖에 안 나가고 집에서 쉬는 게 좋을 것 같음. 그 이후는 출근 가능.
2. 잠
수술 후 다음날부터 약 일주일 정도 잠을 잘 못 잤다. 아파서 못 잔 건 아니고 손으로 이식부위를 만질까봐 혹은 옆으로 잠을 자다가 이식부위를 건드릴까 봐 2-3시간마다 한 번씩 깼던 것 같다.
3. 통증
후기글을 보면 많이 아프다는 글들이 보이는데 나는 아프지는 않고 뒤쪽에 봉합한 부위가 따끔했던 것 같다. 뒤통수는 실밥을 뽑을 때까지는 조금씩 따끔했음. 수술 후 아플 수 있기 때문에 처방받은 약은 마취 풀리기 전에 먹기. (비급여라서 약은 4만 원 좀 넘었음)
4. 일상생활
수술 후 6일째 되는 날에 출근을 했는데 아무도 못 알아봄. 그동안 밀린 약속들로 지인들을 계속 만났으나 아무도 이식한 것을 눈치채지 못함. (굳이 말 안 하면 모름) 앞머리가 있지만 시스 루뱅이어서 걱정했으나 아무도 못 알아봤다.
5. 생착스프레이
이식 날부터 병원에서 준 생착 스프레이를 시간 맞춰서 30분마다 약 2-3일 정도 뿌려준 후 다 쓰면 생리식염수를 담아서 수시로 뿌려줬다. 생리식염수는 실밥 제거할 때까지 뿌려줌.
6. 각질
이식 7일차쯤 각질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생리식염수를 잘 뿌려준 덕분인지 각질이 엄청 심하지는 않았다. 각질이 일어나도 앞머리에 가려져서 잘 안 보였음.
7. 붓기
원래 잘 붓는 편이긴 한데 수술 당일부터 3-4일간 이마와 광대가 많이 부어서 조금 속상했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기가 빠지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