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디에이 성형외과 여자 헤어라인 모발이식 4500모 (당일)
게시물 노출순서가 추천이나 인기 게시물을 의미 하지 않습니다.
- 수술종류: 헤어라인 모발이식
- 경과기간 : 당일. 1일차
- 모(낭)수 : 4500모
- 채취방법 : 혼용(절개4000모+비절개 투블럭컷 500모)
<병원선택이유>
총 네 군데 정도 병원 상담을 다녔는데 원장님 상담을 안 하는 병원도 있었고, 원장님과 상담을 해도 5-10분 이내에 끝나고 대부분 실장님과 상담을 진행했었다. 세 군데를 다녀오고도 병원을 정하지 못해 한 군데만 더 상담 가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디에이에 갔다. 디에이는 다른 방문했던 병원들과 다르게 원장님이 직접 상담을 꼼꼼하게 진행해 주셨다. 얼굴 비율에 맞게 디자인해 주시고(이마-눈썹: 눈썹-코끝= 1:1이 이상적 비율이라고 하심) 사진 찍어가며 꼼꼼하게 설명해 주셨다. 원장님께서 수술 방법, 과정도 그림 그려가면서 설명해 주셔서 수술에 대해 이해하기 쉬웠다. 무엇보다 주변에 모발이식을 한 사람이 없어서 후기를 접하지 못하다 보니 궁금한 게 많아 이것저것 엄청 질문했는데 친절하게 잘 답변해 주셨다. 원장님 상담만 한 시간 정도 진행했던 것 같다. (원장님 질문봇이어서 죄송해요.)
원장님 상담 후 실장님과는 비용에 대해 상담을 했다. (실장님도 정말 친절하심!) 원장님 상담에서 질문을 그렇게 많이 한 후, 실장님과 상담할 때도 역시나 질문봇은 수많은 질문을 했지만 친절하게 다 답변해 주셨다. 이렇게 해서 수술을 결심하게 됨
<통증>
아프다는 후기를 종종 봤는데, 나는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국소마취를 할 때 아프다고 하는데, 디에이에서는 수면마취를 해서 재운 후 국소마취를 해서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수술 끝날 때까지 통증은 못 느꼈고, 수술 당일 마취가 풀려도 앞쪽 이식부위는 안 아팠고, 뒤쪽 절개 부위는 누울 때 따끔따끔한 것 외에는 크게 아프지 않았다.
<잠>
잠은 아파서 못 자는 게 아니라, 이식부위를 건들까 봐 2-3시간에 한 번씩 깼던 것 같다. (혹시라도 손으로 만졌을까 봐,,,)
베개를 높게 해서 자야 한다고 해서 높게 해서 잤는데 목이 불편했다. 그리고 똑바로 누워서 부동의 자세로 자야 해서 정말 잠자기 불편했다. (옆쪽에도 이식을 해서 옆으로 자면 안 됨)
<이식량: 4500모(4000모 절개+비절개 투블럭컷 500모)>
이마가 엄청 넓어서 일단 모수부터가 않았ㄷ r,,,
살면서 삭발을 해본 적이 없어서 투블럭컷을 하는 것에 대해 너무 걱정됐는데, 다행히도 머리가 길어서 다 가려졌다. (걱정할 필요 없다고 하셨는데, 괜히 사서 걱정함)
<수술과정>
떨리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 첫차를 타고 병원에 내원했다. (7:30 정도 내원)
병원 내원 후 피검사, 사진촬영을 하고, 몇 가지 체크리스트를 작성 후, 환복을 하고 원장님과 디자인을 잡고 수술실에 들어갔다. 수술실 간호사 선생님들이 정말 친절하심!! 앞으로 누운 상태에서 수술 전 처지 후 수면마취가 진행되었다. 깨어나 보니 절개 후 봉합하고 있었다. 봉합 후 비절개로 채취한 후 다시 앞으로 누워서 수면마취를 했다. 깨어나 보니 헤어라인 이식 중이었다. (대량으로 이식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려서 지루해서 다시 재워달라고 했지만 안된다고 하심.)
이식할 때의 느낌은 스티로폼에 바늘로 콕콕 쑤시는 느낌이었다. 느낌이 이상했지만 하다 보니 적응됐다(?)
보통 수술할 때 불안하기 마련인데, 수술실에서 라디오를 틀어주셔서 불안감이 조금 완화(?) 됐던 것 같다.
약 5-6시간 정도의 수술을 마친 후 수술해 주신 원장님께 감사했다. 대량으로 이식하시느라 힘드셨을 텐데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술이 끝나고 하루 종일 굶었던 터라 집에 가서 폭풍으로 음식을 흡입했다,,,
(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