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서울 포헤어 강남점 5월 10일 비절개 1800모낭 부분삭발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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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3600모
(1800모낭)
수술경과일
1일
연령대
30대중
담당의
강남점
수술비
3등급이상 회원에게 공개
수술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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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에 대한 고민이 많은 37살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울산엔 유명한 모발이식병원이 없어 인근 부산쪽 병원에 갈까하다 그래도 아무래도 서울쪽이 나을것 같아 서울 포헤어 본점에서 5월 10잉 수술을 실시하였습니다.
본수술에 앞서 다양한 각도로 머리 촬영후 원장선생임과 다시 한번 헤어라인이나 모낭수를 결정하였슴니다.
원체 이마가 넓은데다 m자탈모가 심하고 기왕에 하는김에 좀더 헤어라인을 내리고 싶어 1800모낭을 부분삭발로 심기로 결정했습니다.
머리숱도 많이 없고 머리길이가 짧다보니 군데군데 쥐파먹은것 처럼 휑한데 이건 뭐 어쩔수가 없네요 ㅠ.ㅠ
우선 저는 부분삭발로 하기로해서 수술전 바리깡으로 뒷머리 옆머리쪽에 군데군데 머리를 밀었고 이어 선생님께서 머리 전반적으로 국소마취를 실시하였습니다. 통증은 치과에서 놓는 마취주사 정도의 통증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많이 놓다보니 열방 이상을 놓은 것 같네요.
마취후엔 감각이 무뎌져서 별다른 큰 통증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모발 채취시 기계가 제 머리속을 들어가는 느낌이 썩 좋은 느낌이 아니라 생각보다 머리 채취시 많이 힘들더라구요.
수술은 이식할 이마부에 펜으로 미리 그려놓은 헤어라인 사이사이 900여개의 구멍을 내셨고 그 후에 선생님이 펀칭기계라해야하나 기계를 통해 옆머리와 뒷머리에서 모낭을 추출했고 모낭분리하는 간호사님께서 1개 짜리 모낭과 2개이상 모낭으로 분리하였습니다.
선생님의 경험을 토대로 여기 저기 1개짜리 모낭과 2개 이상의 모낭을 이마쪽 구멍부위로 의사선생님께서 생각한대로 간호사 2분이서 나눠서 핀셋같은걸로 심어넣었습니다
솔직히 원장선생님 못지않게 그 많은 모낭을 심는 간호사분들이 더 힘들어보였습니다. 이식할때 풀같은걸 바른 모낭을 구멍부위에 메꾸어 넣었고 생착을 용이하게하기위해 수시로 소독된 식염수를 이식부위에 수시로 뿌려주었아요.
수술전까진 솔직히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되지 하고 생각했는데 목을 꽂꽂이 계속 세우고 있어야하고 식염수랑 피가 흘러내리는걸 방지하기 위해 헤어밴드를 꽉 쪼이는데 이게 생각보다 많이 아프더라구요.
1시정도 되어 미리 선택한 식단의 점심식사를 하였고 잠깐의 휴식후 40분부터 남은 이식이 실시되었습니다.
식후 너무 졸리다보니 안될것 같아 안경을 낀채 TV시청을 하였습니다.
솔직히 마취를 했다고는 하지만 뒷머리 모낭 채취시 기계가 피부조직속으로 들어오는데 썩 좋은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혹시 모발이식 이곳에서 하실예정의 분이라면 미리 보고 싶은 영화 몇개정도는 찜해놓고 오시고 보고싶은 TV 드라마나 예능 알아오시면 덜 지겨울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경 착용하신 분들이라면 안경쓰고 헤어밴드 착용하면 좀 불편할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셨으면 합니다.
계속 머리 꽂꽂이 세우는것과 졸음, 뒷머리 채취시 느껴지는 기분나쁨 이 세가지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수술은 7시가 조금 못돼어 마무리되었는데 모낭이 생각보다 부족해 30모낭을 추가채취후 이식을 하였습니다.
제 이마가 이렇게 넓은 것도 동시에 알게 되었답니다 ㅎㅎ
제가 지방에 있고 다음날 샴푸와 이식경과를 확인해야되기 때문에 숙소를 잡아야하는데 병원에서 무료로 인근호텔을 답아주더라구요.
전 솔직히 모텔 정도로 생각했는데 꽤 괜찮은 호텔을 잡아줘서 깜짝놀랐답니다.
오클라호마 호텔인가 무료로 조식서비스도 제공해줬고 병원에서 도보로 2~3분거리에 위치힌것도 무척 맘에 들었네요.
머리 옆으로 젖혀서 자면 이식모들에 안좋다고 똑바로 천장보고 취침하고 채취부 출혈이 있다고 수건깔고 자라던데 말씀하신대로 많지는 않지만 약간의 출혈이 있었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룸서비스로 제공된 조식먹고 병원 가니 전문으로 샴푸 담당하는 직원분이 붕대감았던 머리를 풀러주면서 머리 샴푸를 해주었고 드라이기를 이용해 머리를 완전히 건조시킨후 이식전용 샴푸 주의사항을 알려주었네요.
이식부위용 거품 샴푸, 나머지 부위 저자극 샴푸 도합 2개랑 발모 촉진 스프레이1개를 샀는데 11만원정도 나왔습니다.
이윽고 상담실에서 어제 수술에 참여했던 간호사분께서 이식모 상태와 주의사항을 알려줬는데 제일 중요한건 2주동안 이식부위 손대지 않고 천장보고 취침, 샴푸나 세안시 이식부위 건들지 않는것이라고 하네요.
설명을 다듣고 서울역에 와서 울산가는 KTX를 타고 집에와서 발모 촉진 스프레이 뿌려가며 쉬다가 이제야 이식후기 올립니다.
진짜 2주간이 제일 중요하다던데 관리잘해 내년즈음에 멋진 후기글 다시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어찌돼었던 군데군데 많은 모낭의 채취가 있기에 신경조직을 건들다보니 머리의 감각이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개인차가 있다보니 길게는 2~3달 정도 걸리니 이점 참고하세요.
총평을 하자면 실력,서비스는 최상급인것 같은데 그에 걸맞게 가격이 비싸다고 할수 있겠네요.
P.S.수술에 대해서나 병원에 대해 궁금한점 있으면 댓글이나 쪽지주시면 아는 범위내에서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병원에 수술전후 촬영사진 요청은 해놨는데 1~2주정도 소요된다던데 사진 받고나면 수술전후 또 경과 사진까지 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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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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