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11일차 후기입니다
이식부위의 딱지가 꾸떡꾸떡했는데 샴푸 후 드디어 깨끗해졌습니다
뭔가 답답함에서 해방된 느낌이라 좋아요
수술을 하고 나면 수술 직후부터 생착이 마무리되는 시기까지 수술 부위를 보호하며 조심히 지내야 하는데 저 역시
수술 후 이식부, 채취부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혹시 다치지는 않을까, 잘 때 긁지는 않을까 조심하며 신경 쓰며 지냈고 다행히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났습니다
지금까지가 중요한 생착기간이었는데 모낭이 빠지거나 하지 않아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얼마 뒤면 시작될 암흑기 잘 극복해서 다음 후기 쓰러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