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라서 헤어라인부터 한 게 아니다보니 중간중간 듬성듬성 어디에 심었는지 찾느라 좀 안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모발이식한 티도 안 나는 거 같구요, 다만 생착 스프레이를 뿌리면 머리가 흥건해지다보니 티가 나서 생착 스프레이 다 뿌릴 때까지는 휴가쓰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1차에 비하면 훨씬 소량으로 이식했다보니 회복이나 마취 풀리는 것도 훨씬 빠른 거 같고 관리도 전보다 덜 신경써도 되는 거 같아서 훨씬 편한 거 같습니다. (티도 훨씬 안 나고, 뒷머리는 진짜 하나도 티 안 나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에 이식할 때 이전에 했던 부분도 밀도 보강을 해주셨다고 해서 저는 좌/우측만 해주실 줄 알았는데 가운데도 해주셨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기대되는데 아직 상처부위 봤을 때는 밀도가 좀 떨어져보이는데 이거는 1년 지나고 다 제대로 자라고 기존 머리와 잘 조화를 이룰 때 어떤 모습일지가 관건일 거 같습니다.
이제부터 간단한 샴푸 정도는 가능하니 얼른 2주차가 돼서 제대로 머리를 감기 시작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후두부 체취 부위는 소독을 해야하다보니 저녁에 소독하고 아침에 머리감고 하고 있습니다.
미용실도 얼른 가서 머리도 좀 정리를 하고 싶은데 최대한 딱지 다 떨어지고 가는 게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