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성형외과]

다나성형외과 무삭발/비절개/전두부위주/2300모낭/대량이식 5개월차 경과

 

- 병원명 : 다나성형외과 유승현원장님, 서민영실장님

- 탈모유형 : C

- 경과기간 : 5개월

- 모(낭)수 : 2300모낭(전두부위주)

- 채취방법 : 무삭발, 비절개, 수면마취

 안녕하세요~ 어느덧 수술 5개월이 경과했습니다. ㅎㅎ 

먼저 수술해주신 다나성형외과 '유승현 원장님', 상담부터 지금까지 안부 물어주시는 '서민영 실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내원하시길 꺼리시거나 그냥 대강 비용정도 상담을 원하시면 서민영 실장님이 간단한 톡상담도 친절하게 잘 해주실거예요 ㅋㅋ 

 저는 'C형' 심한탈모이고 미용보다는 그냥 가발쓰는것 보단 낫겠다 생각해서 모발이식 수술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대물림 대머리라서 아버지께서는 20년째 가발을 쓰고 계셔요.  그래서 누구보다도 가발착용의 부작용을 잘 알고 계셨고, 강력히 저의 수술을 권유해 주셨습니다.  경제적인 부분도 살짝~^^ 요즘 아버지께서는 여지껏 하신일 중에서 제일 잘하신 일이라며 아들의 득모를 기뻐하세요 ㅎㅎ (이식한거니까 사실상 득모는 아니네요 ㅋ)

 5개월차의 가장 큰 이슈는 '이식모와 기존모의 길이가 비슷해져서 제법 어울린다.' 입니다. 

암흑기에 모발이 빠졌다가 다시 난 모발은 3~4cm정도이고, 암흑기를 이겨낸 빠지지 않은 이식모는 벌써 6cm정도 됩니다.  정말 1개월에 1cm 자라는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모발이식의 가장 큰 장점은 '자존감'과 '자신감' 입니다. 

TMI지만 제가 지난달 주말에 간만에 남해쪽으로 여행을 갔었어요. 여행이 문제가 아니고 다녀와서 일주일이나 지나고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바로 제 사진의 비율!  어느때 부터인가 수년간 저는 풍경사진, 다른 사람 사진 등이 주를 이루고 독사진은 거의 없었는데, 저도 모르게 위축되고 있었나 봅니다.  이번 가을여행엔 독사진도 많고 셀카도 많았다는걸 발견하고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뭐 나도 동감한다고 하시는 분도 계실거예요.  전 40대이후의 사진을 보면 항상 모자를 쓰고 있더라구요.  근데 이번 여행엔....  별거 아닌것 같은데 자신감이 생기는것 같아요.  수술 고민이신 분들에겐 긍정적으로 고민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박항서 감독님도 변신하셨잖아요~

 다나성형외과는 1년간 처방전 무료, AS 무료 입니다.  탈모약은 잘 처방받아 먹고 있습니다.  AS는 딱히 받을일이 없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기존 후기사진을 수술당일부터 간간이 올린게 있는데, 저는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저는 전두부 위주로 수술했기에 정수리는 전혀 하지 않았지만, 처방해주신 약 복용때문인지 좀더 검어진것 같아 보입니다.  나중엔 정수리는 추가 수술하거나, 두피문신도 생각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모발이식수술을 고민하시는분들께

특히 미용(헤어라인) 뿐만아니라 저처럼 전체적인 대머리 탈모가 있으신분들께 자존감을 찾을수 있을거라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