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나 후기 보면서 나는 언제 모발이식 받고 득모할 수 있을까 했는데
제가 모발이식 받고 후기를 쓰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저는 카페와 지인 추천으로 병원 상담 다녀와서
모원성형외과에서 정재홍원장님께 모발이식 결정했습니다
수술 당일 원장님께서 디자인 해주셨는데
그동안 생각만 해왔던 모발이식이 진짜 진행 되는 거 같아서
이 때부터 굉장히 떨리기 시작했어요
저는 원장님과 상의 후에 무삭발로 1200모낭 이식 결정했습니다
수술 할 때도 수면 마취 후 진행해서 두려움이나 통증은 크게 없었고
잠깐 자고 일어나니 수술이 끝나 있었습니다
수술 마치고 난 후 간호사분들께서 잘 안내 해주셨고
소독 후에 설레는 마음으로 집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모발이식 다음날 확실히 이전에 비해 라인이 채워져서 아침부터 거울 앞에 서서 기분이 좋았습니다ㅋㅋ
병원 방문해서 샴푸 받았고 간단한 주의사항 추가로 설명 들었어요
글을 쓰는 지금은 4일 정도 됐고 머리 감는데 지장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3일차부터 가렵다고 들었는데 가려움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견딜만 한 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 긁고 있을까봐 노심초사하며 신경 쓰려고 하고 있어요
잠도 수술 당일에만 통증 때문에 쉽게 잠들기 어려웠지만 약 먹으니 참을만했고
그 후에도 크게 문제 없이 잘 자고 있어요
암흑기도 얼른 지나갔으면 하고 좋은 결과 기대하면서 글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