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안양이브에서 3500모 이식받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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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절개
이식량
3500모
(1750모낭)
수술경과일
1일
연령대
30대초
수술범위
M2형
안녕하세요 안양이브에서 절개 3500모 이식받았습니다.
일기 형식으로 쓸거라 양해 부탁드립니다.
1월 25일 수수당일
머리를 깨끗이 감고 2시에 병원 도착하여 수술동의서를 작성 후
바로 환자복으로 환복을 하고 담당의를 만나 수술전 수술진행에 대해 설명을 듣고
수술대에 엎드려 누웠다.
긴장을 해서 인지 심박동수가 많이 높게 나왔다.
긴장했던 이유는 잘 될까? 아프지 않을까 하는 걱정때문이었을 것이다.
나의 빠른 심박동수가 수술실을 계속 울리고 있어 조금 창피한 마음에 다른 생각을 하여
심박동수를 낮추려 했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하...이것밖에 안되는 남자였던가.
큰 수술을 세번이나 해봤던 경험자인데도 이렇게 긴장하다니 난 쫄보인가보다.
그렇게 긴장을 없애보려 노력하는 중 수면마취가 시작되어 흡사 화면보호기같은
가상현실에 몸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나기보다는 의식이 있는상태에서 꿈을 꾸는느낌이다.
선생님이 날 불러 깨웠고 후두부 절개를 시작한다고 하셨다.
통증은 전혀 없었으며 절개부위를 뜯어낸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은 들었다.
부직포를 손으로 뜯는 느낌?이 들었다.좋은 느낌은 아니다.
그 후 봉합까지 아무런 통증은 없었으며 봉합후 바로누워 디자인을 상의했다.
두가지 방법이 있었다 기존 이마라인을 유지하며 심을 것인지 라인을 조금 내릴 것인지.
무엇을 선택해도 큰문제는 없다하시어서 결론은 라인을 조금 내리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식전 또다시 수면마취후 깨어나 이식을 시작하였다.
이식하는 순간에도 역시나 통증은 없이 진행이 되었다.
선생님과 궁금한점 이야기도 하면서 진행을 했으나 대화를 계속하면 방해될까봐 말을 좀 아꼈다.
실장님과 처음 상담할때는 3000~3500모를 하기로 했으나 선생님이 모수가 더 많이 필요할거라고
4천정도 최대한 해주시겠다고 했는데.추가비용은 생기지 않았고 그냥 해주셨다.
중간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의 빈공간을 빽빽하게 밀도를 채우기엔 충분치 않았던거 같았다.
중간에 간격을 조금 벌려서 심어야 겠다고 하셨다.
겨우겨우 딱마춰서 이식을 하였고 총 이식모는 3800모 조금 넘게 나왔다고 하였다.
수술은 2시30분에 시작해여 7시 조금 넘은 시간에 종료됬고 다른사람들보다
피가 좀 많이 나와 좀더 오래 걸렸다고 하셨다.
이마라인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이대로만 자라나줘도 더이상 바랄것을 없다.
밀도는 완전히 빽빽하게는 못했다고 했지만 이건 자라나봐야 알수있는거고
현재 심어져있는 상태로는 잘 모르겠다.
버스를 이용해 집에 왔는데 시외버스라 조금 더웠다 무통주사때문에 불편해서
옷도 제대로 못벗어서 땀날까 조마조마 했다.
버스를 타고 이동중 후두부가 슬슬 느낌이 돌아온다.
많이 아픈건 아니지만 계속 신경이 쓰인다.
집에 돌아와 솔루션을 계속 써주고 식사후 약도 복용하고 자려고 누웠으나...
후두부를 압박해줘야한다나...똑바로 누워 자라고 해서 똑바로 누웠는데 쑤신다..
절개부를 누르고 있으니 안아프면 정상이 아닌거겠지... 결국 자다깨다를 반복하며 제대로 못잤다.
1월 26일 수술2일차.
특별한건 없다
다만 잠을 잘못자서 피곤했다.
무통주사도 계속 달고 다녀야되서 신경이 쓰였다.
병원에가서 샴푸전 적외선인가? 무언가를 머리에 쐬고 붕대를 푼후 샴푸를 하고 소독을 하고 왔다.
어제보단 통증이 덜한거 같은데 누워와야 알거같다.
정면에서 제가 보기엔 많이 좁아지긴 했네요
회원분들은 어때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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