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점점 비어갈수록 이것이 조금씩 제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가는 것 같아 수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병원을 많이 가볼 상황은 안 돼 두 곳 상담 후 다나가 수술 시스템과 전문성이 돋보였고 무엇보다 대량이식 경험이 많다는 점이 믿고 수술하기에 좋은 병원으로 보였습니다.
그렇게 수술을 한 후 9개월이 지난 요즘은 수술 전 사진을 보면 저런 모습으로 내가 살았나 싶은 생각이 들고 좀 어색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만큼 이제 이 모습에 적응이 됐고 스스로도 결과에 만족한다는 것이겠죠.
더구나 다른 사람의 시선이 부담스럽지 않고 바람이 불어도 신경이 안 쓰인다는 점이 무척 좋습니다.
수술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는 아닐까 하는 마음과 현실적인 여러 상황때문에 뒤늦게 수술을 하긴 했지만 수술 만족도가 굉장히 좋네요.
왜 모발이식하신 분들이 더 빨리 하지 못 한게 아쉽고 후회된다고 했는지 그 마음을 충분히 알 것 같습니다.
수술 전에 느꼈던 탈모에 대한 불안, 불만은 다 사라진 상태라 수술 고민 중인 분이 계신다면 하루라도 빨리 수술하셔서 편하게 지내셨으면 합니다.
저는 모발이식 수술을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