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수술 받았습니다.
다들 아직 굳이 안해도 된다고하셨지만 저는 너무 각지고 파여 보는 헤어라인을 고치고 싶었고, 머리 스타일링도
다양하게 하고 싶어서 수술 감행했습니다.
병원은 몇가지 기준 잡아 놓고 선택했습니다. 과잉진료, 시스템, 원장님 실력 이렇게 기준 잡았고요, 이동욱원장님
상담 받고 제 기준에 딱 맞다는 느낌 받았습니다. 일단 시스템면에서 디에이성형외과가 대형병원이라서 그런지
체계적으로 잘 잡혀 있는 듯 합니다.
1. 사후 관리-생착스프레이, 샴푸, 두피진단, 스케일링을 기본으로 해준다고 하고, 모발이식 팀이 따로 있어서 한명
한명 잘 챙길 것 같았습니다. 상담실장님도 꼼꼼하게 잘 상담해 줬습니다.
2. 과잉 진료-원장님이 저 보고 바로 수술 안 해도 되겠는데 왜 왔냐고 한 순간부터 과잉진료 안하겠구나라는 느낌
받았습니다. 전 그래도 모발이식 수술 꼭 하고 싶다고 해서 원장님이 상담해줬습니다.
3. 원장님 실력-상담할 때 수술 잘 모르는 사람도 이해를 쉽게 할 수 있게 잘 설명해줬고, 상담하는 스타일을 보고
좀 까다로운 분이다 생각 들었습니다. 까다로운 스타일일수록 수술도 꼼꼼하게 하겠지 하는 생각...
원장님이 상담하면서 많이 심을 필요 없다고 해서 1000모정도로 심고 모수도 많지 않고 제 두피상태에서 비절개
가능하다고 해서 비절개로 컷 없이 하기로 해서 디에이성형외과내에서 바로 수술전 검사 받고 나왔습니다.
수술당일에는 9시 좀 지나서 병원 도착하고, 2시 쯤에 나왔습니다. 수술은 깬 상태에서 진행됐는데 저는 크게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이식 모수도 처음 이야기 했던 1000모보다 200모정도 더 많이 심었다고 합니다. 절개가
없어서 그런지 수술다음 날에도 크게 아픈 느낌이 없았고, 약간 열감은 있습니다.
수술 다음날에 디에이에서 샴푸 받고 원장님 봤고, 10일째에도 원장님 봐야 한다고 해서 예약잡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