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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문신] 정상보다 정상님에게 조언
조언드릴 처지도 아니라만 일단 같은 20대 탈모인으로서 정상님의 탈모 수준을 제가 모르기에 정확한 조언은 힘들지만
일단 여기 눈팅해본결과 각 글마다 댓글 있고 본인 쓰신 글에도 보면
지금 현 상황을 엄청 힘들게 보내고 있으신거 같은데요.
얼마전에 어떤 분이 이럴때 일수록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던데 이게 정답이라 제가 더 뭐라고 하긴 그렇고
저 같은 경우에 탈모 온뒤로 자괴감에 공부에만 빠졌더니 1학기때 올 에이뿔 찍고 처음으로 전액징학금을 탔지요. 등록금 내려고 하는 돈으로 탈모약 먹는데 사용하고 있구요.
저도 집에서 거울 엄청 쳐다봅니다. 근데 거울 쳐다본다고 현실이 좋아지지도 않더군요.
요새는 그냥 아에 불꺼버립니다. 불키면 신경이 거울로 향해서 무슨 독서실 마냥 수탠드 하나 켜놓고 생활하지요.
참고로 저는 탈모 초기와 중기 사이입니다. 기존모로 웬만큼 가려지는데도 스트레스가 쩌는데 정상님 수준이 더 심하면 저보다 스트레스가 더 하시겠지요.
그런데 그정도로 스트레스 받으시고 여기 매일와서 댓글달고 휴학고민 하고 공부 안되고 이럴정도면 차라리 약물 치료보다는 모발이식을 일단 하시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정상님 모습이 요번 제 1학기 때 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물론 그렇다고 제가 지금 스트레스를 전혀 안받는건 아닙니다. 지금도 고개숙이고 학교 나가고 구석탱이에서 자리잡고 똑같습니다.
하지만 뭔가 마음이 변했다고 해야하나??
탈모인들은 남들보다 스펙도 더 좋아야 하고 공부도 더 잘해야 합니다. 남들보다 돈도 더 잘벌오야 하지요. 돈이 결국 치료 수단이니깐요.
모발이식이나 그 SMP두피문신 이런거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 약효 받을것도 제대로 못받아요. 제가 볼때 약물보다 어떻게든 수술을 받으세요.
같은 20대로서 안타까워서 이런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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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명은 이니셜을 포함해서 모두 금지됩니다. (2017.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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