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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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대다수의 회원들이 가장 부정하는 방법으로 탈모가 개선되고 있네요

일단 일시적 현상일수도 있는점, 플라시보 효과일수도 있는점, 착각일수도 있는점은 먼저 밝히고 시작합니다.
개인 차이도 있을수 있고 탈모가 진행된 기간과 노우드 레벨 차이에 따른 차이도 당연히 있을수 있음도 인정하고요.

저는 인생 언제나 계절불문하고 항상 하루에 한번 머리감을때마다 최소 50~100개는 기본으로 빠지는 사람이었습니다.(평소 생활중 빠지는것도 있을테니까 전체적으로는 그보다 많았겠죠) 24시간 지나기 전에 머리를 안감으면 찝찝하고 불안해하는 강박증까지 있었고요. 그냥 머리가 많이 빠지는 그 자체가 보기싫어서 머리를 꼬박꼬박 감아야 직성이 풀렸던거지요. 그렇게 근 40살이 됐고요.

20살부터 꾸준히는 아니지만 프페도 먹어보고 로게인도 써보고 ru58841도 써보고 별짓 다해봤는데 탈모가 눈에띄게 줄어들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고, 오히려 지긋지긋한 고민끝에 프페를 다시 시도할 때면 언제나 변함없이 2~3주쯤 되면서 평소탈모량을 압도하는 탈모가 진행되는 경험을 했었고요. 간이 눈곱만큼 작아서 쉐딩을 무릅쓰고 프페를 지속할 용기는 없는 사람이라 최장으로 복용했던게 2달 남짓이었네요. 당연히 지금은 먹고 바르고 그런건 전혀 안합니다. 세상에 몸에 좋은 약이라는 건 없고 인체가 원하는 '인위적' 화학약품은 결코 없음을 아니까요. (화학 전공이라 그런거에 좀 민감합니다)

근데 최근에 머리를 감을때 빠지는 양이 30개 이하가 되었습니다. 그것도 이제 24시간마다 꼭 감는 강박도 없이 무심하게 머리감는 텀이 길어졌는데 그럼에도 빠지는 양이 이렇게나 줄어든거 보니 진짜 감탄스럽다는 느낌입니다. 심지어 오늘은 거의 30시간만에 감았는데 20개도 안빠졌네요. (방바닥에 떨어지거나 책상에 떨어진것도 별로 없었음)
비결중 하나는(유일한 방법이 아니라 많은것들 중 하나) 그 시도조차 끔찍했던 노푸입니다.
저는 어디가도 그 어떤 청결을 중시하는 여자들에게도 뒤지지않을만큼 신체위생에는 깔끔떠는 편이기 때문에 노푸는 말이 안되는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런데 진짜 샴푸질이 얼마나 머리와 인체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지 이론적으로 깨달아버려서 눈물을 삼키는 심정으로 시작해봤습니다. 노푸에 성공한 사람들과 다를거 없이 저도 인간의 몸이긴 하더군요. 두피가 적응을 해서 피지 분비량이 확연히 줄고 가장 고대했던 탈모감소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쭉 더 보긴 해야겠지만 일단 너무나 고무적이라 제 경험을 여기 남깁니다.

저는 다른 분들께 노푸를 죽어도 고집하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본인의 선택이니까. 노푸 더러워서 못하겠다면 안하면 그만인거고요. 다만 전에 어떤분이 하루에 머리 몇번씩들 감냐고 글 쓰신 거 있는데, 거기에 누가 물로만 감으면 더 안좋은거 아니냐고 쓰신거 보고 댓글 단게 있는데 그거 여기다 붙이고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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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물로 감는 게 좋냐 안좋냐를 논하기 전에 샴푸로 두피의 피지를 완벽히 제거하면서까지 감는게 왜 안좋은지를 먼저 알아야 됩니다.

샴푸에는 흔히 계면활성제, 파라벤, SCS(sodium coco sulfate, 혹은 SLS=sodium loreyl sulfate), 프로필렌글리콜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데 계면활성제는 유분제거를 위해 화장품, 주방세제, 비누, 샴푸에 꼭 들어가는 물질인데, 계면활성제는 유분을 정말 제대로 제거합니다. 설거지 해보시면 알죠.

파라벤은 최근에는 또 별 문제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지만 저는 뭔가가 문제가 없다고 밝혀졌다고 해서 바로 인정하지는 않습니다. 세상엔 동일한 안건을 가지고도 몇번씩 엎치락뒤치락 하는 연구들이 쏟아져나오곤 하니까요. 파라벤은 내분비계 조직에 침착되는 부작용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었어요. 둘 중에 '나쁜' 연구결과 쪽에 먼저 귀를 기울여보면 이 성분이 탈모쪽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을 짐작할 수는 있습니다. 왜냐면 내분비계에 침착되는 이물질은 호르몬불균형을 일으키는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이고, 호르몬 불균형이 바로 남성탈모의 큰 원인 중 하나니까요. (긍정적 연구결과를 따르면 아무문제 없겠지만 그래서 샴푸가 탈모인 사람의 머리에 도움이 되기는 하던가를 생각해보면...)

SLS같은 성분도 이미 유해한 성분인게 밝혀졌죠. 샴푸에선 퇴출된 걸로 알지만 그 대체물질은 SCS도 사실상 유사한 물질이고요. 괜히 아발론 같은 유기농샴푸 만드는 회사에서 이런 물질들은 뺐다고 광고하는 게 아니죠.

그럼 이런 복잡한 말들은 일단 접어두고, 왜 완벽한 유분 제거처럼 기분좋은 걸 굳이 참아가며 샴푸를 쓰지 않아야된다는 이야기가 나올까요? 왜냐면 인간의 모낭에는 원래 유분 분비기관인 피지선이 붙어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지루성두피염은 말그대로 '염증', 즉 이상증상이니 여기서는 제외하겠습니다)

피지분비가 정상인 경우에는 두피와 모발에 피지가 '적당한 정도'까지만 분비가 됩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겨드랑이, 음모와 같은 체모가 머리카락처럼 꾸준히 자라지 않고 어느선까지만 자라고 멈추는 것과 비슷하죠. 바로 항상성이 작동하는 것입니다. 피지(피부의 지방성분 혹은 유분), 다시 말해 유분도 항상성의 원리로 분비됩니다. 곧 유분이 과도하게 사라졌을 경우 급히 그만큼을 만들어내게 되고, 유분이 적당히 있을 때는 더이상 분비하지 않는거죠. 정말 그런가? 하고 보니 정말 그렇더라는 겁니다. (머리를 1년 안감은 사람이 삭발을 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 사람의 두피에서 기름 한병을 추출할 수 있을까요? 그건 아니죠)

머리의 유분도 두피와 머리카락을 외부 자극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정도까지만 분비되고 말거든요. 문제는 이 적당한 양도 사실상 현대 생활패턴을 가진 우리들은 썩 유쾌한 수준이 아니게 되었다는 겁니다. 우린 회사다녀야되고, 사람만나야되고, 잘 꾸며야되고, 깔끔해야되니까요. 산뜻하고 향기나고 비듬 하나도 없는 머리카락이 좋으니까요. 그리고 대부분 한번씩은 들어보셨겠지만 피지가 모공을 막아서 두피가 숨을 못쉬니 탈모가 생긴다는 헛소리와 마케팅들.... 두피는 폐가 아닙니다. 모낭에서 모발이 자라날 수 없을 수준으로 피지가 굳어져서 염증이 생긴 지경이면 모르겠지만, 애초에 모발이 정상 유분이 낀 모공의 기름막을 통과하지 못할정도로 약하면 사실 전신에 털이 날 수 없어야 맞습니다. 이건 진짜 현혹중의 최악의 현혹이자 사기 이론입니다.

(머리 깨끗하게 감고나면 머리가 잘 엉키죠? 기름기가 없어서 마찰이 강해서 그런겁니다. 마사지 할 때 몸에 오일 바르는 이유가 마찰력을 줄이기 위함인 걸 생각해보면 이해가 잘됩니다. 그래서 트리트먼트로 인공유분 코팅을 하는거고요. 자연유분은 향기가 없고 인공유분은 향기가 나죠. 우린 후자를 늘 좋아하고 선택해왔습니다)

샴푸로 완벽하게 유분과 피지를 제거해내지 않는 이상 잔비듬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샴푸로 기름기를 두피에서 완벽히 박탈시키면 항상성의 유지를 위해 우리 몸은 피지를 더 많이 생산하려 합니다. 실제로 하루에 머리 2번씩 감다가 어느날 24시간 만에 감게되면 피지가 상당량이 있다는 걸 느끼게 되죠. 반대로 머리를 3~4일에 한 번씩 감는 사람들의 피지량은 또 생각처럼 많지도 않아요. 머리를 거의 안감는 노숙자같은 경우는 물론 기본 유분량+외부오염물질로 떡이되기 쉽죠. 그러나 노숙자의 하루 평균 피지분비량은 제 생각이지만 아마 머리 하루에 한번씩 꼬박 감는 일반인들보다 절대량을 비교하면 분명히 적을거라고 장담합니다.

참고로 지루성두피염의 증상중 모낭에서의 고름형성이 있는데 이게 정확하게 염증의 증상입니다. 그래서 두피염인거죠. 달랑 두피에 유분이 많다고 해서 두피염이 아닙니다. 두피에 유분은 많은데 염증이 전혀 없다, 그럼 이건 그냥 지성두피인 뿐이고 지루성두피염이 없는겁니다. 고름이라는 것은 염증에 대처하기 위해 모세혈관을 통해 몰려든 백혈구와 세균이 서로 싸우다가 죽은 시체들이 모여서 생긴 물질입니다. 고름=염증의 결과중 하나인거죠. 여기서 느낌 오시겠지만 바로 여드름, 종기도 마찬가지로 염증입니다. 염증의 특징은 붉게 부어오르고(백혈구의 운반을 원활히 하면서 백혈구에 양분을 제대로 공급하기위해 모세혈관 확장 > 혈류증가 >온도상승), 온도가 조금 올라가고 통증이 느껴지죠. 지루성두피염, 여드름, 종기 등을 만졌을 때 좀 부어있고 아프거나 가려운 이유가 이 염증의 증상 그대로입니다. 백혈구가 뭘 어떻게 알고 염증부위를 잘도 찾아가느냐면, 바로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백혈구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겁니다. 그리고 이 히스타민이 바로 가려움을 유발하죠.. 그래서 염증부위는 늘 아프거나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아무튼 이 항상성 유지 차원의 유분과다가 적당선에서 멈추지 않고(항상성 오작동) 장기화되다가 어떤 이유로든 염증이 생기면 지루성두피염으로 발전할 수 있고, 또다른 이상증상은 유분분비에 문제가 생겨서 두피가 건조해지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샴푸에 들어있는 여러 물질들이 바로 두피를 잠깐동안은 아주 '깨끗'하게 만들어주지만 사실 두피입장에서는 보호물질의 박탈과 다름 없는거죠. 그래서 트리트먼트나 컨디셔너 써서 '코팅'한다고 하잖아요. 두피가 만들어내는 유분 대신 그걸로 코팅하는 것입니다. 인간인 내 입장에선 비슷하게 느껴지겠지만 신체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거죠. 두피 자기의 유분이 없어졌으니 만들어내서 보충한다는 매커니즘이 작동하는거고, 거기서 이어지는 유분 생성, 거기서 과해지면 유분과다 or 유분생성장애.

그럼 물로만 감는 건 좋으냐? 이건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철저하게 깔끔함과 상쾌함을 중시하자면 샴푸질이 아무래도 기분상 더 좋은건 당연지사입니다. 그런데 물의 온도도 중요합니다. 같은 물이어도 분자의 활성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찬물은 따뜻한 물보다 기름기 제거에 불리합니다. 뜨거운 물은 머리카락 자체에 손상을 줄 수 있고요. 세정을 목적으로 물만 사용하고자 한다면 따뜻한 물로 감으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다만 아무리 오래 감아도 비누, 샴푸 쓰는것만큼 완전히 유분 제거는 못해요. 물과 기름이 '비누 없이는 섞일 수 없기 때문'이죠. 대신 그 기름의 양이 많냐 적냐에 따라서 같은 물의 양을 써도 기름이 상대적으로 더 잘빠지냐 안빠지냐의 차이는 있지요. (대신 마지막엔 찬물로 헹궈내는 게 모발건강에 좋음)

바로 두피의 피지분비량이 적어지면 따뜻한 물로만 잘 씻어도 드디어 덜 불편해지게 됩니다. 보통 그렇게 되는데까지 한 2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두피가 피지분비를 줄이는 데에 그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거죠. 그럼 그게 끝이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탈모의 양도 줄어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발모되냐는 문제가 아니고 탈모가 줄어드냐의 문제) 파라벤, SCS, 프탈레이트, 계면활성제 등은 체내에 축적되어 호르몬 교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밝혀진 것들인데, 이 물질들이 두피와의 접촉이 줄었기 때문에 최소한 호르몬불균형에 의한 탈모에 양성피드백을 주지는 않게되는것. 따라서 적어도 탈모가 심해질 일은 없다는 결론이 납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그래서 물로만 감으면 더 안좋은게 아니냐는 말, 탈모에 더 안좋은거 아니냐는 질문이시겠지만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 입니다. 두피의 적응기간이 끝나면 물의 온도를 잘 조절해서 유분제거만 잘 되면 샴푸보다 더 해로울 건 없습니다. 이상적인건 샴푸에 저런 양면성이 짙은 물질들이 없어도 잘 씻어지는 성분이 있다면 좋겠지만 세상 법칙상 그런 건 존재하지 않고요...... 두피의 유분이 '유분'인 이상, 물과 비누(계면활성제)가 있어야 제대로 씻을 수 있다는 진리가 뻔히 있고.... 두피가 유분을 만들어내는 걸 인정하는 방법 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는거예요. 그래도 정 껄끄러우면 샴푸나 비누의 양을 십분의 1, 20분의 1로 줄여서 쓰거나 해야겠죠.

이건 본인들이 판단할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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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8

사피엔스
6년전
저도 두피 건조증때문에 노푸를 고려하였으나 아무래도 번거롭기도 하고 실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6년전
[사피엔스] 예. 그럴수있죠. 건조증은 없었지만 어쨌든 저도 님처럼 번거롭고  귀찮기고 하고 무엇보다 '더러워서' 엄두도 못냈는데 고비를 넘기고 나니 해방감이 오네요. 꼭 샴푸를 해야된다는 강박에서의 해방, 머리를 안감았다고 찝찝해하는 스트레스에서의 해방, 어디 놀러갈때 내 샴푸를 들고다녀야 속이 편했던 강박에서의 해방 등등이 정말 좋습니다.
근데 염려했던 것중 하나인 냄새가 너무 안나서 좋아요. 향기도 안나지만 당연히 냄새도 안납니다. 이렇게 적응하기까지 2주가 고비였네요.
    
  
사피엔스
6년전
[고밀도] 아 수돗물이 바뀌어도 크게 영향 안받고 잘 감기나요? 슬슬 가을이니 시도해보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6년전
[사피엔스] 글쎄 수질에 따른 변화에는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지만 석회질이 심한 물이 아닌바에야 큰 차이는 없으리라 보고, 온도가 더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한 10일정도까지는 따뜻한 물로 감아도 손이 막 유분으로 미끌거리고 난리도 아닙니다. 중간중간 계속 손만 비누칠 하고 씻어내고 막 그랬어요.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몸이 적응을 하더라고요. 대략 2주쯤 되니 머리감으면서 손에 달라붙는 제로가 되진 않지만 유분이 많이 줄더라고요.
6년전
이렇게 괜찮은지식을 겸비하신분이 탈모진행여부를 결정짓고 확인하는게
샴푸하고 빠진 머리털세기라니 좀 안타깝네요.
전세계 어느병원도 샴푸하고 빠진 머리털세기로는 그어떤 확진해도 전혀
사용하고있지도않고요,관계도 전혀없고 탈모진행여부,드시는약효과여부도
전혀 알수가 없어요.
샴푸하고 빠진머리털이 줄면  진짜로 탈모진행이 멈춰지고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6년전
[히타치논스톱] 진행 여부를 두고 언급한게 아닌데 잘못 읽으셨나보네요. 일단 저도 더 지켜봐야한다고 적어두기도 했지만 이 글을 쓴 이유는 다른게 아니고 탈모되는 평균치가 굉장히 많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저라는 개인의 추이라는 게 있고, 그걸 근거삼아서 '바뀐 습관에 따른 변화'에 대한 글을 쓰는 게 이상할 게 없다고 생각하네요. 게다가 제 글을 발모가 되더라는 말을 썼다거나 탈모가 멈췄다고 말한걸로 이해하셨다면 잘못 이해하신겁니다.

님이 저를 안타까워하시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향후 한 반년정도는 추이를 지켜봐야하기도 하는데 제가 굳이 글을 쓴 이유는 탈모에 무척이나 민감한 제가 이런 변화를 느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본문엔 쓰지 않았지만 머리감는 방법 말고도 생활습관, 식습관 등을 완전히 바꾼 효과도 확실히 보고 있기 때문에 '발모'까지는 모른다해도 '미친듯한 탈모'로부터는 해방감을 느껴서 글 썼네요.
    
  
6년전
[고밀도] 그렇군요.이 탈모병이란게 바로 몇일,몇주,몇달가지고도 내가하고있는
식이요법,경구약의약효등등을 알수있는 방법이없어요.마치 눈가리고
어두운터널을 "신념"하나로 걸어가는거랑같지요.
그 공포스러움에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샴푸하고 빠진머리털세기,
방바닥빠진머리털세기,잡아당기기,등등 온갖측정방법이 동원되는데요.
안타깝게도 현재 유일한방법이란게 6개월-1년동안 할치료하면서
"외관상비교관찰"이게 다 인게 현실입니다.ㅜㅜㅜㅜ.미칠노릇이지요.
6년전
샴푸떄문에 탈모가 생긴다는 건가요 ????
  
  
6년전
[쫑쫑현이] 샴푸때문에 탈모가 전혀 없던 사람이 탈모가 생긴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샴푸가 머리카락 건강에 사람들의 착각과 달리 행여라도 도움이 될 수는 없다는 거예요. 플러스냐, 제로냐, 마이너스냐 셋 중 하나 어디에 가장 근접하냐면 닥치고 마이너스입니다. 화학을 알고 유기체의 원리만 알면 100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진실이에요.

샴푸라는 이름의 물건에 DHT차단제, 인삼, 로즈마일, 세계최고 발모성분 A, B, C, D~~Z까지 아무리 섞어도 그게 유분 박멸+호르몬교란물질 함유 콤보로 무장한 샴푸인 경우는 탈모억제 근처에도 갈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탈모는 호르몬불균형에 따른 신체염증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DHT는 그저 10가지의 원인 중 한가지에 불과할 뿐이고요. 그래서 탈모를 멈추는 것만 주안점을 뒀을때는 그 약의 작용기전 상 체내 호르몬불균형을 "유발"하는 프로페시아 같은 약물보다 호르몬불균형을 "감소"시키는 방법 중 하나인 샴푸 안쓰는 방법이 차라리 더 이득이 될 수밖에 없는거예요. 저는 지금 그걸 경험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심정인 거고요.
6년전
샴푸 두번씩했는데 한번씩으로라도 줄여봐야겠네요
6년전
개속해서 결과 부탁드립니다. 상당히 흥미롭네요. 자주 보던 이론이긴 한데 이게 탈모까지 영향이 갈지는 몰랐네요. 자세히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6년전
뭐..100개가 빠져도 유지되는 사람이 있고 30개가 빠지는데 숱이 줄어드는 사람도 있죠. 빠진 머리들이 얼마나 다시 나느냐가 중요한 듯요.
6년전
노푸하면 두피가 가렵지않나요?
  
  
6년전
[모몽이] 전혀요. 한참 샴푸할때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네요. 한 2주 될때까지는 두피를 긁으면 비듬이 좀 있었는데 당연히 유분이 두피에 침착된 상태에서 긁으면 비듬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다만 머리를 많이 긁거나 하지 않는 이상 비듬도 전혀 안생기고 가려움증도 전혀 없습니다. 저도 걱정 많이했는데 가렵지 않아서 신기하네요.
6년전
그럼 영원히 물로만 감으시는건가요?

그러고 보니 역전의 노숙자들 영양불균형일텐데
머리안감아서 그런걸까요. 숯은 겁나 많죠 ㅋㅋ
  
  
6년전
[왕다마] 간혹 식초 섞은 물로 헹구기도 하고 그래요. 기본적으로 샴푸나 비누는 안씁니다. 정 머리카락의 유분이 신경쓰이면 재주를 발휘해서 머리카락만 비누칠 샴푸질을 하셔도 되겠죠. 두피에만 닿지 않는다면요.
6년전
쉽지는 않은 거네요 확실히
6년전
좋은 정보얻고갑니당~
6년전
노푸.. 몇년전에 엄청 흥했던걸로 기억되네요
  
  
6년전
[jayjay945] 그랬지요. 처음 이 이야기가 화두가 되었을 때는 타올랐었죠. 그러다가 해보니 발모가 안되더라부터 해서 마치 기적의 치료법 중 하나인 것처럼 애초에 잘못 생각하고 접근한 사람들도 있었고, 샴푸질에 익숙해서 샴푸나 비누가 없이 머리 감는건 꿈도 꿀수 없는 저같은 사람들도 많아서 금방 사그라들었죠. 특히 유분이 사라지지 않고 떡지는 것 같은 그 느낌을 이겨내지 못해서 중도포기할 수 밖에 없는 시도여서 금방 잦아들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늘상 샴푸로만 감다가 바로 물로만 감으면 당연히 샴푸질에 완벽히 박탈된 유분을 되돌리기 위해 수십년간 과다유분을 생산해왔던 두피가 하루아침에 '오 물로만 감는구나' 하고 인식하고 바로 유분을 줄일 리가 없죠 애초에..... 당연히 유분이 더 많이 남는 걸로 느껴질 수밖에 없는걸 간과한게 문제입니다. 하지만 샴푸질로 유분제로가 되는 패턴이 사라진걸 몸이 인식하고나면 유분분비량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따뜻한 물로 감고 찬물로 헹궈도 유분이 많이 남지않는 단계가 오는데 대부분 거기까지 가지를 못하죠. 최소 2주에서 한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6년전
[고밀도] 이 글 보고 현재 노푸(저는 철저히 물로만 해보고 있습니다.. 두피 손으로 엄청 마사지하면서 닦고있구요)1주일째입니다.. 아무리 닦아도 머리가 엄청 기름지네요ㅋㅋ 사진찍으면서 기록하고있고 한달~세달정도 되면 사진 비교해볼 예정입니다. 탈모방지에 진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ㅠ 나중엔 따뜻한물에 녹차티백 넣어서 행궈볼 예정입니다 ㅎㅎ
      
  
6년전
[jayjay945] 1주차면 뭐 한참 괴로울 시기예요. 머리 감을때 마치 손에 풀이 덕지덕지 묻어서 안씻겨나가는 느낌이죠. 심지어 비누를 써도 그게 잘 안없어지더군요 저는 ㅎㅎㅎㅎ 한달지나니까 1주차때의 절반이하로 확 나아진 느낌이에요.
6년전
모든 실험은 자신한테 하는게 맞는건가
6년전
제가 노푸 거의 1년반 하다가 개망해서 지금 약먹고 미녹바르고 수술 생각하고있어요....
  
  
6년전
[한큐의승부] 노푸를 한게 탈모의 진행을 야기한 원인이라고 생각하신것같은데 샴푸의 성분을 생각해보면 저는 그건 아닐거라고 확신합니다. 왜냐면 두피에 벌레가 생길수준의 더러운 위생에 살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바르거나 쓰지 않는다고 해서 모낭에 없던 염증이 생길 이유는 없거든요. 모쪼록 잘 회복하시면 좋겠네요.
6년전
와..대단하시네요. 근데 저는 도전해보지는 못할 것 같아요ㅠㅠ
6년전
두피 건조한 분들 코코넛오일 이랑 샴푸 섞어서 샴푸하시면 건조한거 좀 좋아집니다.
6년전
정독했습니다. 글 잘봤습니다.
6년전
천연비누 같은 것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6년전
[별철] 비누냐 샴푸냐를 따지기전에, 천연이냐 화학이냐를 따지기 전에 결국 성분이 중요합니다.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는 SCS, SLS, 파라벤 등의 합성물질도 그렇지만 유분을 박탈하는 계면활성제도 결국은 유분을 깨끗이 없애기 때문에 두피로 하여금 피지과분비를 통한 보상을 유발하는건 막을 수 없어요. 그래서 두피는 최대한 묻지 않고 머리카락만 재주껏 씻어낼 수 있다면 상관없을수도 있다는겁니다.
6년전
노푸가 얘기가 많긴 하더군요 모험을 할수없어서 시도하긴 어렵네요
6년전
의미있는 내용인거같습니다.좋은글 잘봤습니다.
여기는 강남
6년전
샴푸의 성분이 두피로 침투되는건가요? 피부는 배설기관이라 알고있는데. . 서실 가발을 착용중안데 가발에 사용되는 본드가 저애게 정말 꺼림칙하거든요 ㅠ 피부로 침투되너싶기도하고. 왜냐면 하고나면 어지러워요
  
  
6년전
[여기는 강남] 첨첨님이 말씀하셨듯 연고나 국소적으로 바르는 물질이 존재하듯, 피부는 흡수의 역할도 합니다. 샴푸의 성분이 두피로 침투될 수도 있는 건 가능한 이야기예요. 문제는 샴푸의 성분 하나하나를 모두 열거해봤을 때, 과연 그 안에는 우리가 '좋다'고 생각되는 물질, 가령 여러가지 약효성분이라든지 오일만 들어있는게 아니에요. 합성화학물질(합성화학물질이 다 나쁜게 아니지만, 정말 많은 성분이 장기노출시 체내에는 해롭습니다. 본문에도 써있지만)도 많이 들어있죠. 선택적 흡수가 될수없다는 걸 이해한다면 결국 득보다 실이 크다고 볼수있죠.

그리고 가발에 사용되는 본드가 피부에 좋을리 있겠나요. 그냥 맨 살 어디에든 본드가됐든 풀이됐든 스카치테이프의 끈끈한 부분이든 오래도록 붙인채 놔둬보세요. 결국 염증이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염증이란 외부의 물질이 우리 몸에 침투함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가동됨으로써 일어나는 비특이적(원인이 뭔지에 상관없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본드, 풀 등의 성분은 외부물질이죠. 이게 피부를 통해 스며들면 체내에서는 그걸 물리치기 위한 염증반응이 일어나게 되겠죠.

어지럽다고 생각하시는 건 제 추측에는 본드성분이 모세혈관 안에 소량이라도 스며들어서 전신을 돌다보니 생기는 결과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6년전
[여기는 강남] 그렇다면 연고는 약국에서 사라져야합니다
6년전
플라시보죠  제가20대 군대에서 극심하게됫는데 그냥유전인정하고 약빨리먹는게 최선입니다 기타관리는 부수적이라고생각됩니다
약안먹고 노푸가 대안처럼안됫으면하네요
  
  
6년전
[럭키굿맨] 유전 인정하고 약빨리 먹는게 최선이라는 그 논리가 바로 현대 의학에서 DHT만이 탈모의 원인이라고 밀어붙인 끝에 유일하게 매달리고 있는 반쪽짜리 치료법이자 장기적으로 몸을 망치는(망치는 거 맞습니다) 일입니다. DHT는 10개의 원인중 단 하나에 불과하고, 그렇기때문에 약을 먹어도 탈모감소나 중지는 가능해도 멀쩡한 과거로 회귀는 안되는 것입니다. 제약사에서도 회복의 언급이 없는걸 보면 논란의 여지도 없죠. 과학적으로는 그렇고, 간혹 원복 수준으로 좋아지시는 분들을 보지만, 그 분들이 정말 특이한 경우라는 걸 우리 모두 알고요.

아무튼 님 말씀처럼 다른 노력이 없이 약만 빨리먹는 거나 노푸에만 매진하는 거나 결국 둘다 반쪽짜리 해답인 거죠. 약만으로 극적인 효과를 보는 건 엄연히 극소수의 사람만 해당이 될 일이고(사실 그마저도 영구적 효과를 보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왜냐면 호르몬 교란이 일어나는 걸 막지 못하는 데다가, 오히려 더욱 부추기게 되므로), 노푸의 경우는 최소한 호르몬불균형에 기여하는 많은 요인 중 하나만큼은 적어도 없앨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바람직할수 있어요.

말씀하신대로 약없이 노푸만 바라보면 안될 일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약이 장기적으로는 탈모에 더 해가된다는 깨달음을 얻게되었네요. 일단 저는 요즘 탈모스트레스가 많이 줄어서 다행입니다.
    
  
6년전
[고밀도] ㅋㅋ 병원가면 그런치료법을예기하던가요? 열심히하세요
      
  
6년전
[럭키굿맨] 예 많이 비꼬시고 님도 좋은결과있길.
6년전
고민되게 만드네요..냄새같은건 어케 잡으시나요
  
  
6년전
[포친키] 아직 제 머리냄새를 대놓고 맡아보게 누구한테 시켜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는데, 물론 샴푸질 해대던 시절에 비해 향긋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찐내가 나고 그런것도 당연히 없어요. 간혹 머리 쩔게 안감는 중국인들 지나가며 본적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절대 그렇게 되지도 않습니다 ㅋㅋㅋ그들은 물조차도 안쓰는 거임

근데 가려움도 없는데다가 한 1달 지나고나니 샴푸한 머리랑 아무 차이가 없는게 신기할정도예요. 2주차까지는 진짜 유분이 맥스치였는데 저도 인간이긴 한건지 몸이 조금씩 적응해가면서 유분량이 확 줄었고, 심지어 1일이상 머리 안감고 손톱으로 두피 문질러봐도 반짝이는 유분이 손톱에 묻어나지도 않아요.

냄새가 신경쓰이시면 에센스 오일 써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물론 아주 적은양만 쓰셔야 번들거리지 않겠죠.
6년전
말은 많이들어봤는데...냄새나 기름기가많은 두피라서..
6년전
샴푸등에 있는 계면활성제가 안좋을수는 있다던데...
참고해보겠습니다 좋은 방법 감사합니다
6년전
노푸 한때 관심을 가졌었는데 이렇게 효과보시는 분도 있네요. 이전부터 여러 샴푸를 써왔지만 항상 사용할 때마다 고민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6년전
[asvb] 노푸를 해서 탈모가 줄었다는 걸 '대머리가 탈모로부터 회복되었다'로 받아들이지 않는 이상, 노푸가 탈모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건 저는 어떻게 봐도 부정하지 못하겠습니다.

샴푸나 비누 없이 머리를 감아서 생길 부작용에 대해 '머리카락이 번들거린다', '향기가 안난다', '괜히 찝찝하다' 라고 말하면 수긍할 수 있지만 '머리가 더 빠지더라'는 수긍이 안되죠. 위에 누누이 말했지만 그 유분이나 냄새, 완벽한 두피피지제거를 하지 않음으로 인해 생기는 잔비듬마저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줄어듭니다. 다만, 비듬의 경우는 손톱으로 두피를 긁어대면 당연히 생깁니다. (샴푸를 쓰면 긁어도 잘 안 생기죠. 유분이 생긴뒤 굳어질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으니)
6년전
좋은 정보입니다. 많이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6년전
무조건이라는 건 없습니다. 여기서 그렇게 먹으라고 하는 피나, 두타도 완벽히 효과가 없는 사람도 있죠. 대체적으로 효과를 보니 쓰는 것이죠.

전 요새 샴푸 횟수를 줄였어요. 구리액을 하루 3회 정도 겸하고 아침엔 손끝으로 두피를 비벼 행궈주니 되려 전보다 유분끼가 가라앉는 느낌입니다. 지나친 샴푸가 유수분 밸런스에 훼방 놓는 것은 확실하죠.

적절한 관리 방법을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6년전
[역주드리블] 네. 맞는 말씀입니다. 과학문맹이던 시절의 저도 지금 제가 쓴 글 봤다면 아마 코웃음쳤을거예요. 어린이 수준으로나마 하나하나 익혀가면서 인과관계에 관심을 갖고 이해하게 되다보니 샴푸가 정말 안좋을수 있구나라는 걸 깨닫게 되었고, 팔자가 머리에 관심을 갖고 살수밖에 없다보니 이렇게까지 오게됐네요.

저는 지금 밖에 나돌아다닐때 바람에 스트레스를 전보다 덜받고 있네요. 적당한 유분탓인지 아님 단순한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예전처럼 산들바람에도 머리가 힘없이 흔들거리는 현상이 사라진 덕분이죠.
6년전
탈모는 m자셨나요????
  
  
6년전
[예전그때로] m자, 정수리가 모두 초기정도로 시작됐습니다. 대놓고 눈에띄는 정도는 아니지만
6년전
노푸가 과학적 근거는 있는건지요
  
  
6년전
[극극] 노푸의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보다 샴푸에 대한 연구(or 샴푸에 들어있는 많은 화학성분이 어떻게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는지의 기전과 그것이 탈모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아쉬움 없을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그 연구 결과들을 보고서 그럼 샴푸를 안하면 어마어마한 회복까진 아니더라도 적어도 '나쁜 영향'에서부터는 벗어날수 있겠네?가 제가 노푸를 시작하게 된 이유입니다. 아직은 샴푸없이도 살수 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하고 있고요.
6년전
노푸 1년해봤습니다 안해본게 없을정도로요. 노푸는 케바케인거 같습니다

노푸에 관하여 외국에서 유행하듯 한적이 잇었지만 과학적인 근거는 없었죠

이처럼 플라시보 효과를 말씀하셨는데 노푸도 똑같은거 같아요

근본적인 남성호르몬을 억제 시켜야하는데 고환제거가 답이지만

그러지 못하기에 저희가 dht 1항2항 억제를 하기위해 약을 먹고있지않을까요 화학전공을 하셨지만 약만드신분들도 화학전공을 하시고 특허를 내셨습니다.
  
  
6년전
[다시돌려다오] 결코 노푸만으로 탈모로부터 '회복'이 될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탈모는 모낭의 만성염증으로 인해 조직 섬유화+석회화+혈액,산소공급 저하+호르몬불균형의 콤보로 생긴 결과이기 때문이에요.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입니다.

식습관(음식은 몸에 쓰이는 호르몬, 항체, 체액, 아미노산프로필 등등의 모든것을 구성하는 것의 기본 자원이며 염증유발, 염증억제도 일으킬 수 있는 전제), 생활습관(염증유발, 염증억제, 신진대사등의 신체활성도 조절)도 중요합니다. 후생유전학이 대두되는 현재, 이 후생유전이 매우 중요시하는 것 중 하나가 유전자의 활성(발현) 조절이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변화로 가능하다는 것이고, 이미 과학적 증거또한 존재합니다. 쉽게 말해서 on이 된 유전자를 off로 바꿀수도 있다는 겁니다. (링크를 붙이고 싶은데 링크는 없고 pdf파일이라 올리지 못하네요. 해당내용을 간추리면 In recent years, genetic regulation has gained attention as a contributor to the process. Epigenetic modifications can alter gene expression, which ultimately appear as a phenotype. Micro RNAs regulate gene expression by binding to mRNAs, resulting in their silencing or degradation.)


곧 유전자가 있다고 무조건 발현되는 게 아니라는 소리예요. 발현이 되고나서도 되돌릴수도 있더라는거죠. 그 방법을 몰라서 그렇지. 췌장암 유발 유전자를 가진 쌍둥이가 생활습관, 식습관 등에 따라 한명은 췌장암에 걸리고, 한명은 건강히 살수 있다는 소립니다.


암튼 노푸는 그저 위의 '호르몬불균형'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를 제거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알파리덕타제1,2 등을 줄이는 방법은 dht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고, 이는 dht가 정상적으로 필요한 곳(성기능)에도 당연히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어요. 이것 또한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dht억제를 통한 탈모지연을 달성할수는 있어도 '회복'은 바랄수 없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립선 치료를 위해 피나스테리드를 지속 복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한 연구가 있는데, dht를 받아들여야 될 세포(의 dht수용체)는 약물로 양이 부족해진 dht를 만나면 항상성 유지차원에서 어떻게든 그 존재목적(dht와 dht수용체가 결합해서 세포가 그로인한 작용을 하는것)을 달성하기 위해 dht수용체의 양을 늘리거나 결합민감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대응합니다. https://www.ncbi.nlm.nih.gov/pubmed/?term=19484778
곧 약을 오래 복용하면 dht레벨이 줄어들고, 줄어든 dht에 최대한 잘 반응하기 위해 수용체가 늘어나거나 민감도가 올라가는 식으로 대응한다는 거죠.

이게 비단 전립선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인지 두피에도 마찬가지일지는 불명확하지만, 만약 두피도 마찬가지라고 가정해보면, 피나계열 약으로 버텨온 사람이 약을 끊었을 때 훨씬많은 탈모가 더 단기간에 일어나게 되는 현상을 설명해줄수 있습니다.

약만든 사람들도 당연히 관련분야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겠죠. 그거랑 상관없이 약이 많은 부작용을 안고 있다는 건 엄연한 사실입니다.
6년전
전 지루성 피부염이라 노푸는 안될꺼 같네요
  
  
6년전
[도살자] 염증원인을 치료하시고 나서 시작하시면 되겠지요.
6년전
감사합니다. 자세히 잘 보겟습니다
6년전
혹시 지성피부타입이신지 궁금합니다ㅜ 지성피부타입이면 물로만 헹구어서는 기름기가 너무많이남을것같은데.. 제가두피가 지성이여서 문의드려요
  
  
6년전
[slasad] 일반이거나 지성에 가까웠을겁니다. 머리를 하루에 2번씩 감았기 때문에 미친듯한 번들거림을 자주 느끼진 않았는데, 하루이상 안감으면 유분이 많이생기곤 했어요. 지루성두피염은 거의 겪은적 없었지만 있었는데도 제가 모르고 넘어갔을수도 있습니다.

글에 적혀있지만 지성피부타입이라고 해도 그 기름을 계속 씻어내는 행위를 줄이고 나면 그 직후에는 몸이 그걸 모른상태로 계속 과하게 분비를 하겠지만, 유분의 완벽한 제거를 중지한 걸 몸이 익히고 나면 아마 기름양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소한 제 경험으로는 그렇게 믿게 되네요. 시간문제이자 인내심의 문제이지 불가능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6년전
그런문제 때문에 요즘 천연샴푸 많이 나오는데 이샴푸들도 마찬가진가요?
  
  
6년전
[리커버리] 네 사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애용하던 오가닉 샴푸도 소듐코코설페이트(SCS)는 들어있더군요.(체내 호르몬불균형 유발이 확인된 소듐로릴설페이트(SLS)가 퇴출된 뒤 그와 유사분자구조를 가진 SCS로 대체함. 결국 그놈이 그놈이란 소리)
6년전
저도 탈모초기시에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노푸를 좀 해보았습니다. 근데 그때 한 1주정도 하면서 머리가 더빠져서 -.- 간둠. 그리고 일본 탈모샴푸중에 dry용 건선용= 아주저자극,샴푸, 도 쓰다가 피부가 좀 별로고 텁텁 잘안씻기는거 같아서 간둿어요~ 약간 중지성, 기름진 음식 많이 드시거나 하면 피지 활발하신분들은 사실 님처럼 노푸를 꾸준히 해야는데 , 여러난관이 많거나 안맞을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ㅠㅠ 뭐든, 자기 체질에 맞게 청결하게 유지하는게 정답같은데, 님은 노푸가 오래 맞으시나봅니당
  
  
6년전
[드틀군] 네 맞는 말씀이에요. 저도 하마터면 관둘뻔 했는데 다행히 시기적으로 외출 거의 안해도되는 상황이었고 주변에 사람만날 일도 별로없던 시기에 이걸 시작해서 제일 빠듯한 타이밍을 잘 넘겼네요.
6년전
저도 물로만감기 책 보고 2주간했는데 할만은 하더군요 냄새도 안나고 근데 머리가 희여멀건하고 힘아리가 없는것 같고 왁스나 스프레이는 물로만 씻기지않고 미세먼지있는날 등등 천연샴푸로 대체했습니다 노푸하면 확실히 머리는 덜빠졌던걸로 기억합니다
  
  
6년전
[오체풀만족] 저는 반대로 머리에 힘이 붙는지 머리카락이 묵직해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저랑 반대셨군요. 이게 머리카락질 자체가 좋아져서라기보단 유분의 자체 무게로 인한거라고 생각됩니다. 좀 덜 너풀거리더라고요. 그리고 스타일링제를 쓰면 (특히 왁스) 무조건 샴푸나 비누 써야됩니다. 아니면 그거 닦아내려면 아마 한시간 이상 물 쏟아부어야될거에요
6년전
좋은정보입니다. 하지만 사진이나 뒷받침할만한 논거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6년전
[갈라파고스] 네. 사진이 없어서 더더욱 확연한 신뢰를 갖기는 어렵습니다. 저만해도 사진없는 '개선'글은 클릭도 안하니까요. 그걸 보완하려는 심리로 글 내용이 길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제 시점자체가 사람들을 감동시킬만한 비포애프터가 있기도 어렵고 제 탈모진행정도 자체가 심각하지는 않기도 해서요.

저는 제 스스로가 늘 갖고있던 꾸준한 탈모량(70~100개/일)의 감소에 의의를 두고있습니다.
6년전
이런 내용을 본적이 있네요
피부는 알아서 적당한 유분이 나오고 그걸 거부 할 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샴푸를 안쓸 수도 없고 어렵네요;; 이 모든 것을 감안한 제품이 없을까요?
완벽하지는 않아도 기존 보다는 좋은 방향으로~
6년전
정보 감사합니다.저도 물로만 해봐야겠네요
  
  
6년전
6년전
댓글을 못봐서 너무 아쉽다.ㅠㅠ
6년전
탈모유전력이 있으신가요?
저도 약복용은 중단할 계획입니다
  
  
6년전
[촌띠기] 저희 부모님 멀쩡하시고 외가 친가 다들 눈에띄는 탈모인이 없는데 저는 유전자 검사 해보니 안습이라고 나오긴 했네요.
6년전
좋은글감사합니다~~~~
6년전
좋은 정보글 감사합니다 저도 시도해봐야겠어요!
6년전
도전정신부럽습니다
저도해보고싶네요ㅜㅜ
6년전
원 글을 수정할수 없어서 여기 댓글로 붙입니다.
아발론 오가닉 샴푸도 SLS를 뺀대신 SCS가 들어있더군요. 파라벤은 없어도 결국 다른 그다지 좋지않은 성분은 들어있는 겁니다. 참고로 SCS는 SLS와 유사분자구조를 가진 물질입니다. 그말은 곧 SLS의 분자구조가 체내 호르몬불균형을 일으키는 이유로 퇴출됐다면, SCS 역시 그 매커니즘을 재현할 여지가 크다는 말입니다.
5년전
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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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
모엠의원

작년부터 M자가 비는 게 신경 쓰여서 모발이식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지인 중에 모엠 의원에서 수술을 하고 너무 마음에 들어 하는 동생이 있어서 실제로 보니 너무 잘 되어있더라고요.제가 모발이식 병원 선택하는 기준이 ★최대한 원래 모발 같은 밀도 + ★원래 머릿결과 같은 방향으로 머리카락을 심는지? 가 제일 중요하다 생각했는데요.수술받은 지 1년 차 된 동생 머리가 딱 그렇더라고요!모엠 의원을 선택해서 예약 후 상담, 수술 예약까지 당일 잡고 왔습니다.실장님도 엄청 친절하게 상담해 주시고, 전지훈 선생님은 유튜브와 많은 후기들에서 본 것처럼 편하고 직접 만났을 때 더 유쾌하신 분이셨습니다.히든 컷 원조답게 설명도 시원하게 해주시고, 세련된 느낌이 들어서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마취주사가 아프다는 후기들이 많아 다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별 느낌 없었고 진동 기구도 같이 쓰면서 주사를 놔주셔서 아프지 않았습니다.다만 엎드려서 채취할 때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다 보니 뻐근했던 게 그나마 힘들었지만원장님께서 여러 얘기도 해주시고 불편하면 자세 한 번씩 편하게 바꿀 수 있게 해주셔서 잘 끝낼 수 있었습니다.이식은 채취보다 훨씬 더 편하게 받았고 졸릴 정도였습니다.다음날 내원해서 샴푸 받았습니다. 주사치료도 잘 받고 다음 진료주기인 3개월 후 방문을 예약했습니다.​제가 좀 무딘 건지, 다른 후기처럼 두통이나 모낭염? 없이 지금까지 특이사항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다음 후기는 암흑기, 암흑기 지나고 모발이 전체 다 올라왔을 때, 그리고 1년차에 남기겠습니다!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중에 병원 고르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궁금하신 건 댓글 달아주시면 답글 드리겠습니다! 득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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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헤어

탈모진행은 30대 후반부터 진행되기 시작했고 미녹시딜을 바르거나 한방치료병행해서받다 안받다 했습니다.꾸준히 하지 않기도 했고 미녹시딜 휴지기때문에 머리가 더 빠지는 것 같아 너무 놀래서 중단했던 기억이 더 많아요.제 탈모의 원인은 먹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고 유전 및 출산, 직업적 스트레스가 많고 성격상 원인도 한몫하는 것같아요.​특히 앞머리부분이 탈모가 심했기때문에 흑채로 커버되니까 편하고 좋아서 몇 년 계속 사용했는데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고 확산성으로 번지니까 커버가 안되더라구요.주변에서 괜찮다고 신경쓰지말라고 하는데 저는 머리숱이 없으니까 그게 또 엄청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습니다.어릴 땐 머리숱이 너무많아 없었으면 했는데 나이들어 그 반대가 될 줄이야.​평소 두군데 다니는 병원이 있었는데 아는 지인이 이곳에서 시술 받고 권하기도했고검색해보니 평가가 엄청 좋아서 뉴헤어에서 모발이식하기로 결정했습니다.​김진오원장님께 상담신청했고 선생님이 정말 친절하게 설명잘해주시고 궁금한 거 물어보라고 말씀하셔서편하게 진료받았던 것 같고 그래서 선생님에게 신뢰가 쌓여 수술결심을 하게 된 것같습니다.상담실장님도 정말 친절하셨구요.​오전에 수술준비하니 너무 떨리더라구요.수술 준비하는 간호사샘이 유쾌하게 긴장 풀어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수면유도제를 먹고 1시간정도 절개를 한 후 정신챙기고 점심을 간단히 먹었습니다.그 후 간호사샘 두 분이 3시간정도 제 두피에 이식하는 것 같았어요.긴 시간 움직이지 않고 버티는게 곤혹이었지만 아프지는 않았어요.간호사샘들이 몇 시간 서서 작업하는 게 대단하시더라구요.그 중 한 분이 엄청 친절하셨는데 어쩜 저렇게 맘이 곱고 선할까 싶었습니다.덕분에 긴장하지않고 수술 잘 마쳐서 너무감사드린단 말씀 전하고 싶어요.​이식이 다 끝나고 최종적으로 김진오원장님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러 오셨고가만히 있기만 한 저에게 수고하셨다고 인사해주셨어요. 감동쓰​둘째날 병원에 방문해 사후관리를 받는 좋은 시스템이 있는데요고압산소치료->원적외선->샴푸를 해주시는데 제가 고압산소치료는 못받았어요. 저는 귀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대신 원적외선은 1시간정도 했습니다.샴푸를 해도 아직 피딱지가 떨어지진 않더라구요.​오늘 수술3일차인데 첫째날은 아파서 조금 힘들었습니다.지금은 조금 버틸만 하네요. 이식한 머리가 잘 버텨주어 생착이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여러분도 신뢰있고 사후관리 잘해주는 뉴헤어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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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헤어로의원

현재 수술받은지 3주정도 지난 상태입니다. 지금은 이식받은 모발이 빠지는 시기라고 해서 비어보이는 느낌이 들지만 수술에 데한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심하지는 않고 모낭염과 이식부위가 조금 저리는 듯한 느낌 정도만 있습니다. 생활하는데엔 크게 어려운 점이 없구요. 바람이 세게 불때면 앞머리로 가리던게 무의미해진다는 점만 유의하시면 될고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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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른의원

안녕하세요. 오늘 모바른의원에서 3000모 시술 받았습니다. 시술 결과가 좋기를 바라면서 후기 남겨 봅니다. 1.시술 부위 m자, 정수리 탈모약을 끊으니 정수리 부분이 휑해지며,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2.병원선택 하루 날 잡고 서울에 있는 병원 3곳을 추려 상담을 받았습니다. 첫번째가 모바른이었는데 한상보 원장님이 경력도 오래되시고 방송을 쭉 보니 과잉진료를 안할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상담때 뵈어보니, 정말 다정하시고 얼굴에 맞게, 그리고 후두부 체취 가능 부위를 잘 봐주셨습니다. M자 1000모 정수리 2000모 진단을 받았는데 제가 생각한것보다 작아서 물어보니 후두부 모낭을 아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자연 노화로 10년뒤 또 심어야한다고..ㅋㅋㅋ 그말이 가장 신뢰가 갔고 모발이식에 대해 많이 찾아보니 원장님 말씀이 맞다는 확신이 생겨 선택했습니다. 3.시술후기 1시 예약이었는데 시술이 끝나니 6시정도 되었습니다. M자 1000모 , 정수리 2000모 심었으며 수술실 분위기는 방송에서 보던것과 같이 간호사님들과 호흡이 척척 맞으셨습니다. 마취로인해 아픔은 느껴지지도 않고 큰 어려움 없이 시술을 마쳤습니다. 지방에서 시술을 받으러와서, 주변 호텔을 예약해주셨고 내일 아침에 샴푸 받고 집으로 고고 합니다 ㅎㅎ 머리카락이 무럭무럭 자라고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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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헤어

압구정 포헤어에서 모발이식 후 7개월이 되었습니다 와이프가 이왕하는거 최고급으로 알아봐준 곳 자연스러운 머리보고 지금 매우 흡족한 상태입니다또 머리 숱이 풍성함 이건 사진 말고 손으로 직접 느껴봐야하는데요 앞머리를 뒤로 넘길때 그 빽빽함이 손에 느껴져요수술전에는 스치듯이 가벼웠다면 풍성해진 머리 때문인지 손에 묵직하게 잡히네요  또 무엇보다 자연스러움이 마음에 듭니다자연스럽게 자라난 머리 덕분에 수술 초반 신경 쓴 것들은 잊어버리고일상 생활에 집중했는데요 가끔 기장 정도만 확인했고그 외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문제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그리고 수술 전엔 M자를 가리기 위해 가르마 타서 내리고 다녔다면 이제 올림머리가 가능합니다예전 제 모습으로 돌아가서 너무 기뻐요대학교 동기나 친구들도 올림머리 하니 이제 아저씨 안같다고 해주더라고요그렇게 머리스타일이 중요합니다또 모발이식한 티나지 않을까 우려했던 부분도 이제 걱정하지 않아서 좋네요생착률도 생착률인데 자연스러움 역시 포헤어 인정입니다7개월 경과보는 날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한 상태로 병원에 방문했는데요정대건 원장님께서도 잘 자랐고 경과는 더 보지 않아도 된다고지켜보다가 궁금한 사항 있으면 언제든 연락달라고 해주셔굉장히 마음편히 나오게 되었습니다 ㅎㅎ또 포헤어의 큰 장점 중 하나 경과때 마다 봐주시는 두피관리양주에서 압구정까지 가는게 시간이 아깝지 않아요고급 스파에 온 것 처럼 꼼꼼히 해주는 두피 관리가 정말 일품입니다언제 또 이런걸 받아보겠어란 생각도 들고결과도 잘 나오고 병원 서비스까지 받으면 수술비가 전혀 아깝지 않아요7개월 경과보고 후련한 마음 이제 단풍놀이도 가고 가을을 즐겨봐야겠어요모두 득모 건승하십쇼! 그리고 포헤어 정대건 원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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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모발이식

강남 루트에서 5,000모 모발이식 한지 일주일차입니다 다행히 일주일동안 관리 빡세게 했더니 빠지거나 떨어지진 않은거 같네요 아직 초기지만 나중에까지 암흑기없이 잘 자라길 바라는 중닙니다 찬물로 머리감고 찬바람으로 말리고… 따듯한물로 머리감고 싶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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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트

모발이식 8개월차 입니다 요즘들어서 삶의질이 올라가고 너무 좋습니다 고민하시는분들 적극 추천입니다 병원에서도 주기적으로 체크해주시고 아주 병원 선택도 잘한거 같습니다 좀 더 좋아진다고 하니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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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먼트의원

비절개/1800모/9개월/30대중30대인데 아내가 가끔씩정수리 얘길 꺼내더라구요.저에게는 보이지 않는 부위라서별로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아내가 사진을 찍어준걸 보고깜짝 놀랐습니다.정수리가 이정도로 비어보일줄은 몰랐거든요.병원가기가 좀 두렵긴 했는데아내의 계속되는 권유로 함께 모먼트의원에 방문했어요.의사선생님께 진단을 받아서 알게 된 사실은정수리 뿐만이 아니라 M자 형태의 탈모도 진행되는 중이라는 거였습니다.어쩐지 거울을 볼때마다 이마가 좀 넓어진것 같았는데착각이 아니였어요.정수리는 탈모약 처방 받고, 주사치료를 받았습니다.M자 부분은 1800모 견적을 받았습니다.자영업을 하는 중이라서 오래 쉴수가 없었어요.그래서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비절개 히든컷으로 수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정말 신기한게 다음날에도 뒷통수에는수술한게 별로 티가 안나더라구요.전 바로 일상생활을 했구요저처럼 오래 못 쉬시는 분들은 돈을 조금 더 내더라도꼭 비절개 히든컷 추천드립니다!특히 모먼트의원에 김경복원장님 진짜 실력 좋으신것 같아요.지금은 수술한 지 9개월 정도 됐는데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보통 12개월까지 경과를 지켜본다는데그때 다시 후기 남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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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성형외과

<수술 전><수술 후><수술 전><수술 후><수술 전><수술 후> 디에이성형외과에서 모발이식 한지도 벌써 10개월이 지났네요 :)확 변해 버린 저의 마리를 보면 지금도 신기하기도 하고 좋습니다.가발을 10년넘게 썼었는데 그 불폄함도 해소되고 생활이 윤택해졌어요.그리고 이식 후 삭발을 8개월 정도 하다가 2달 전부터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습니다.이식 한 모발이 조금 곱슬거려 본 머리와 약간 이질감이 있지만 딱히 이상할 정도는 아니어서 신경 안쓰고있습니다.그리고 곱슬기는 시간이 지나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처음엔 모발 채취한 부위도 곱슬거렸는데 지금은 완전 괜찮고, 이식 머리도 처음보다 곱슬기는 훨씬 좋아졌습니다.시간이 더 지나면 본 머리와 혼연 일체될것이라 생각됩니다 ^^- 모발 이식 수술 만족도 : 별 다섯개 완전 만족!!!사진에서 보듯 5000모 이상 이식한듯 결과물이 너무 만족스럽니다.스스로 봐도 참 신기합니다 :)- 모발 이식 후 관리에 대하여1. 금연 : 저는 우선 수술 당일부터 현재까지 10개월 동안 20년 넘게 피워온 담배를 끊었습니다.생명같은 모발을 위해 금연은 필수 였기에 예전에는 번번히 실패했던 금연을 해냈습니다.2. 두피 청결 및 보호 : 스칼프 샴푸로 꼼꼼히 지문 샴푸를 하였고 낮에 외출시에는 모자를 써서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지켰습니다 ~!!3. 기기활용 : 메디헤어와 전동 두피마사지기로 관리했습니다.4. 복용약 : 탈모약 빠짐없이 복용하고 있습니다.5. 병원 관리 : 병원에서는 수술 후 1개월, 3개월, 6개월, 9개월차에 두피 스켈링 등 두피 관리와 원장님께서 경과체크를 해주어서 수술 후 관리를 잘 해주셨어요.- 총평이제는 주위에서 모발이식에 대해 이거저것 물어보는 일들도 생기네요. 특히 저의 수술 전 모습을 아는 분들은 아주 신기해하면서요 ㅎㅎ저는 무조건 모발 이식 하라고 합니다. 만족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망설일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다만 복용약이라던지 관리에 대한 부분도 절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러면 최상의 만족도가 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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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3개월 만에 들어 와서 글 남겨 봅니다ㅋ8개월차 되니 아예 사람들이 모릅니다아직 완전히 완성은 아니지만 저는 자연스럽게 잘된거같네요수술 전이랑 후 라인보면 확실히 차이가 커요올림머리 할때 아주 만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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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웰의원

비절개로 모발이식을 한 지 7개월이 됐습니다 이 정도 되니까 확실히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이네요ㅋㅋ 이식하고 초반에는 결과가 어떻게 될 지 불안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전혀 불안하지도 않고 오히려 기대감만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제가 직업군인이여서 항상 짧은 머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엠자쪽이 항상 스트레스였어요 외모에 신경을 그렇게 많이 쓰는편이 아닌데도 엠자는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고요… 이식 후에는 신경쓰이던 엠자도 잘 채워져서 만족하고요 짧은 머리지만 스타일링도 자신있게 하고 다닙니다 아직 7개월차라서 여기서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은 글로웰의원 상담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상담부터 수술 그리고 이후에 관리까지 너무 잘해주셨어요 저에게는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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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발이식

2차 수술 했습니다~ 정수리 AS포함 비절개로 달렸습니다~ 뭐 잘 되길 빌어야죠 제 인생 마지막 수술일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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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마이모 모발이식의원

서구쪽 살고 있는데 매번 서울까지 나가는게 힘들어서인천에 탈모잘보는 병원있는지 찾다가 알게된 마이모약처방 받고 치료받으면서 잘 다니다가 40전에 이식을해야겠다고 맘먹고 상담받았습니다.모낭으로는 1200모낭 모수로는 26~2700모 정도 나왔는데m자가 심해서 이게 최선인것 같더라구요혹시몰라서 서울에 약사러 가면서 한번 상담도 받아봤는데큰메리트는없었습니다.서울이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예약도 많고 하루에 수술 두세번도하는것 같던데 제가 알기로 모발이식 수술이 힘들어서 뒤에 순번은 결과 안좋을수도 있다는말 들었는데 마이모는수술한명 예약하면 그날은 더 안받아서 좋앗습니다작은돈내고 받는 수술도 아닌데 온전히 제 수술에만 집중해줬으면 하는..ㅋ직후사진이랑 받았는데 올리면 여럿 불편하실꺼 같아일단 디자인만 올리고 2주경과 보고 나머지도 올려보겠습니다.수술은 잘됬습니다 아픈것도 없고 밀도나 디자인도 원하는대로잘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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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리즈모

모발이식 1년후기입니다 완전만족이고 병원에 원장님 한분 더 오셨네요 엄청 친절하고 실력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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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재성

모발이식 후 드디어 4개월차가 되어 병원을 내원하였습니다생각보다 시간이 빨리가네요 ㅋㅋㅋ눈에 띄게 헤어라인이 내려와서 벌써 자신감이 올라옵니다.원장님도 만족하시는 눈치..상담 후 헤어 케어 받고 돌아왔습니다. (정말 시원합니다) 4개월차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새로 심은 머리들이 잔머리처럼 소복하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ㅋㅋ주위에서도 벌써부터 젊어 보인다고 하네요현재는 5개월차이고 시간이 갈수록 수술부위 머리가 더 채워지고 있는 느낌입니다.참고로, 여전히 머리감고 나면 심었던 짧은 머리들이 빠지고 있습니다.암흑기 현상이 계속 진행중인듯하며, 열심히 프로페시아+판시딜 복용중입니다.궁금하신 사항은 댓글 주시면 답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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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맘모스헤어라인의원

평소 헤어라인이 비어보여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지방러인만큼 서울에서 수술을 해야할지 고민을 정말 많이했는데 사후관리를 위해 부산에서 수술을 마음 먹었습니다 부산에서는 손품을 파서 4곳의 병원을 추려 상담을 다녀왔고, 맘모스에서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비용적인 부분에서 상담했던 병원에 비해 저렴한 편이 아니라 고민을 했으나 원장님의 솔직한 상담과 실장님의 친절함, 병원의 깔끔함과 쾌적함 모두 마음에 들어 맘모스로 결정했습니다 수술할때는 어느 병원에서 하든 피곤한건 모두 동일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간호사분들께서 옆에서 다독여주셔서 수술을 잘 마칠 수 있었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마취가 풀렸을때도 아프진 않았고 불편한 것도 없었습니다! 이제 2주가 지나서 머리카락이 조금씩 빠지고 있는데 얼른 시간이 지나서 무럭무럭 자라면 좋겠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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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원성형외과의원

수술 후 가장 큰 변화는 경계 없이 밋밋하던 이마에 헤어라인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아직 3개월차 지만 수술 전 사진과 확실하게 비교가 되네요수술 후 이마 넓이가 줄고 조금씩 밀도가 차 보이니 단순 탈모에 해결과 동시에 전반적으로 이미지도 많이 달라 보이네요 이제 제 나이를 되찾은 거 같습니다 ㅎㅎ수술 직후 관리는 따로 안 했고요 병원에서 안내해 준 가이드만 잘 따랐습니다.기존에 먹던 탈모 약도 다시 처방받아 꾸준히 섭취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기상 알람과 함께 탈모 약을 먹으면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제 탈모를 정리했으니 유지하는데 힘을 써야겠지요 ㅎㅎ저는 바쁜 시기가 지나면 탈모예방 케어도 같이 병행할 생각입니다 당연 모원에서 정재홍 원장님께꾸준히 치료 받으려고요내일 같이 고민해 주시고 상담해 주신 모원 성형외과 정재홍 원장님 너무 감사합니다풍성하게 자리 잡을 때까지 열심히 관리해 보겠습니다모발이식 고민 중이시라면 저는 모원 성형외과 정확한 진료 받아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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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헤어플란트의원

현재 본인 실제 나이 40대 후반이구요, 머리 때문에 50대 후반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는 오랜 친구의 우스갯소리에 충격 받고 . . .모발이식을 해야 하나, 하며 고민하던 찰나에 아무래도 수술은 하고있는 일 때문에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 줄기세포주사로 마음 돌려 20회 결제하고 왔네요 . . . 머리가 이 지경 될 때까지 완전히 손 놓고 산 건 아니구요, 20년 전부터 탈모약 복용했으나 10년 전부터는 극심한 우울감, 그리고 무력감.아 이러다가는 머리보다는 내 정신건강이 더 먼저 잘못되겠다 싶어서 급하게 복용 중단했던 기억이 있네요.그 후로 탈모약에 대한 살짝의 거부감이 생겼지만 치료 전 상담시에 원장님께서 진료 꼼꼼히 봐주신 덕분에 원장님 한번 믿고 복용약 한번 바꿔보자 하고 나름 큰 결심 했습니다.야구 시즌에 야구채널 틀어놓고 보고 있으면 허구한 날 로게인폼 광고 주구장창 나오는데 그거 보고도 늘 심드렁했습니다.그만큼 약에 대한 불신이 살짝 있던 저인데 원장님 상담이 얼마나 진정성 있는지 대충 감 오실까요 . . .치료를 하더라도 탈모약은 복용 해주셔야 한다, 함께 공감해주시고 진심으로 제 입장에서 생각해주시는 게 보여 괜히 힘이 나더라는.통증은요, 나이가 드니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고 괜한 엄살만 늘었다 생각하는데 . . . 그런 저도 아프지 않게 잘 받고 있습니다. ^^1회차에는 원장님이 수술방에서 직접 놔주시는데 이 때는 마취가 들어가서 아무런 느낌이 없습니다.앞으로의 치료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으나, 2회차에는 주사 대신 커다란 장비로 놔주셨는데 이걸로 놔주게 되면 주사바늘보다 통증도 덜하고 -실제로 통증 없었음- 더 넓게 도포가 가능하다고 설명 들었네요.여하튼간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르고 확실하게 결과가 눈으로 보이는 것 같아 앞으로의 치료가 기대됩니다. ㅎ치료 자체가 간단하기도 하고 뭐 회복이랄 게 없으니 일도 무리없이 잘 하면서 받을 수 있고요. 여러모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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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닥터모발이식의원

모발이식 생각하고 수개월간 여러 병원 상담한 끝에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앞머리 라인도 그렇지만, 정수리 쪽이 비기 시작해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았는데   정수리까지도 밀도보강이 된다는 유명하신 원장님이라 하여 선택했구요.   남들처럼 밀리는 탈모가 아니라, 비어보이는 탈모라 수술은 어렵다고 했습니다.   상담을 나눈 대표원장님이 채취랑 이식을 직접 다 해준다고 했는데, 맞았구요.   지금은 2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동반탈락이 없습니다   수술 전에 비해 비어있던 모발이 채워지고 풍성해진 것 같아 만족 중입니다.   정수리에 탈모가 시작이 안 되었어도 숱보강이 가능하다니 참고하시구요.   대다모 회원님들에게 도움이 될 겸, 제 머리에 대한 기록 겸 작성해보았습니다.   병원에 갈 때 마다 기록을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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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앤블레스

안녕하세요! 올해 5월에 모앤블레스의원에서 비절개 모발이식 받았던 평범한 40대 초반 남성입니다~ 대구에서 살고 있지만 서울에서 받는게 전문적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대다모에서 후기 찾고 모앤블레스로 결정했었습니다! 그 결과 6개월이 된 현재 매우 만족하고 있네요! 원장님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디테일하세요.경과를 체크하기 위해서 주기별로 내원하는데 항상 꼼꼼하게 체크를 해주셔서 좋습니다! 심한 M자 탈모 때문에 걱정이 많았던 지난 날들.. 이제는 고민을 해결하고 나니까 웃는 날들이 많아졌습니다~ 정수리 탈모는 그때 원장님과 상담하고나서 약 복용하면서 지켜봐도 좋을 것 같다고 하셨었는데요 약 먹으면서 관리해주니까 더 나빠지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M자 탈모 많이 채워져서 주변인들도 놀랍니다 ㅎ 하도 많이 파여있었어서.. 저도 거울 볼때마다 놀랍긴 합니다.1년차가 되면 또 후기 남기러 오겠습니다 ㅎ 전 게시글 댓글들도 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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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플러스성형외과

오전에 2주차 케어 받고 왔습니다원래는 내일 2주 케어 받는 건데 일정이 도저히 안돼서 하루 빨리 받고 왔네요케어 받고서 셀카도 찡어봤습니다아직까지는 털리지 않았는데 이제 곧 저도 암흑기 시작되겠죠?암흑기 극복한 선배님들의 꿀팁이나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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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올의원

제가 병원을 선택했던 기준은 원장님, 실장님, 절개/비절개 가능 병원, 합리적인 가격이었던 것 같습니다.양유군원장님은 다른 대형병원에 계셨을때 한 유튜버가 찍었던 모발이식 영상에서 알게된 원장님이셨고 후기도 믿을만한 원장님이라서 양유군원장님을 마음속에 정해두고 갔었고 모영희 실장님도 꼼꼼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거의 한시간 가량 상담했던 것 같습니다.- 수술당일 오전 9시에 도착해서 오후 3시쯤 집에 출발했던것 같았고 수술할때는 참지못할만한 통증은 없었는데 수술마치고 절개한 부분에 고인 피를 빼주실때 마취가 풀린건지 엄청 아팠습니다.- 수술당일~이튿날까지 생착스프레이를 20분 간격으로 뿌리라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1분~5분 간격으로 그냥 하루종일 쉴새없이 뿌려준다고 생각하고 계속 뿌려주시는게 좋으실것같습니다.- 후두부에 붕대를 붙여주셔서 잠잘때도 불편했고 대중교통 타고 다닐 때 후드짚업쓰고 돌아다니게 됩니다.- 수술 다음날에 샴푸를 해주셔서 그나마 살것같았고 절개부위에 멍이 들어서 누를때마다 아프고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면서 두통이 옵니다.- 제가 멍이 잘 생기는 체질인지 귀 뒤쪽으로 피가 내려와서 멍이 생기고 누런색으로 변색되어 어디 아픈사람처럼 보입니다.(통증X)제가 절개할지 비절개할지 찾아봤을때1. 흉터의 모양 - 절개나 비절개나 흉터가 생기는게 동일한데 절개는 ㅡ모양, 비절개는 작은 o모양(머리 길면 둘다 안보임)2. 비용 - 절개는 저렴, 비절개는 비쌈3. 생착률 - 절개, 비절개 거의 동일4. 모발채취 - 절개는 후두부 상태에 따라 좋은모낭, 안좋은모낭 다 채취, 비절개는 좋은 모낭만 채취5. 일상생활 - 절개는 반삭이 아니라 후두부가 길면 흉터 가림, 비절개는 무삭발하지 않는 이상 짧은 반삭으로 미관상 안좋음6. 밀도- 절개는 밀도변화 거의 없음, 비절개는 후두부 어딜 채취하느냐에 따른 밀도 불균형7. 통증 - 절개는 후두부 통증과 당김, 비절개는 초반 살이 차오르기 3일정도 따끔거림과 진물8. 재수술 - 절개는 2차 가능, 비절개는 2차 가능하지만 2차 절개시 모낭이 부족할수도있고 2차비절개시 밀도가 부족할 수 있음9. 채취부위 - 절개는 상관없음, 비절개는 정수리부터 목뒤까지 간격 길어야하고 밀도빽빽이 정도를 고려하고 비용, 2차수술 등을 생각하고 절개로 결정했었는데 제가 마음의 준비를 못했던게 하나 있었습니다.바로 후두부 통증과 무감각이었는데요. 절개를하면 후두부에 있는 신경선을 자르게 되기때문에 후두부를 만졌을때 내 피부같지 않은 무감각과 통증이 생각보다 커서 불편했습니다.다시 수술전으로 가도 절개로 할것 같긴한데 통증이 생각보다 심해서 바로 일상생활 복귀는 어려울것같고 넉넉하게일주일정도는 되어야할 것 같습니다.수술자체는 너무 만족스럽고 1년뒤에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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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날에도 성형외과의원

안녕하세요~ 바람부는날에도 이감사 입니다.이마축소 수술을 받은지 10개월 17일, 이식을 한지 5개월 8일이 되었습니다.!(10/23 기준) [[ 이마축소 글 링크 ]]https://daedamo.com/photo2/559185 [ 이마축소 그 이후]10개월동안 많은분들을 만나면서, 제 수술경과를 보여드리고, 들려드리고 그렇게 생생한 후기를 전해드리면서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왔네요! -통증처음 몇일은 머리에 물이 흐르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찌릿 하기도 하고, 신경 돌아오는 느낌이 매우 다양하게 들었어요. 그런데 오래 지속되진 않고, 몇일정도 지나니 그 빈도가 현저히 줄었습니다.이마축소 후기 첫 글을 남겼을떄가 11일차 쯤이었는데 ,그 이후로는 통증이라는 표현을 쓸만큼의 상황은 없었어요~! -신경감각감각은 정수리쪽은 거의 다 돌아왔지만, 전두부쪽이 아직 살~짝 남의살 만지는느낌이 있어요. 불편한 정도는 아니고,  ‘아직 감각이 다 돌아오진않았구나~’ 라는 것을 알수는 있는정도~? 입니다.특히! 제가 저를 만질때는 많이돌아온것같은데, 다른사람이 제 전두부나 두피쪽을 만지면 확실히 감각이 덜 돌아온것이 느껴지긴 하더라구요~!하지만 지난달보단 이번달이 낫고, 어제보단 오늘이 좀더 나은, 그런느낌으로 차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흉터보통은 실밥제거 후에 흉터연고를 발라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그런데 저는 5~6개월 후에 흉터에 이식을 할 계획이었어서, 흉터연고를 바르지 않으면 어느정도 인지 체크도 해볼겸 해서 시험삼아 흉터연고를 바르지 않았습니다. (귀찮아서… 였을수도……하핫;;.)흉터연고 바르지 않은 케이스로서 흉터후기 말씀드릴게요^^:;굵은 그래프로 본다면, 몇개월에 걸쳐 점차 붉은기가 옅어지고, 하얀선이 되었어요.하지만, 아무래도 상처를 입은 피부이다보니 매우 연해져있어서, 컨디션이 좋지않은날은 좀더 붉고, 예민해진것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 얼굴 피부도 그렇듯이요~특히 음주를 하면 다음날 붉은기가 유독 심했습니다. 하루하루 좋아졌다가 다시 붉어졌나? 싶기도 하는 나날을 보내다보니, 결국엔 점차 좋아져서 6개월차 정도 되었던 어느날,  “ 엇~? 그러고 보니 요즘 붉은기 체크를 안해봤네~? “ 싶어서 봤더니 하얀실선정도가 남았더라구요~ 싱기방기….저의 수술경과 외에도, 많은분들의 경과를 보고, 정말 매일 보면서도, 매일 싱기방기에요. 정말… 우리 원장님들의 실력은 진짜…bbb 여기서! 이마축소를 하신 분들에게, 꿀팁하나 드리겠습니닷!*****이감사의 꿀팁!!!********이마축소 간지러울때 어디를 긁어도 시원하지않아 죽게따!! 하는 때가 있죠!--1개월차~3개월차 정도 쯤, 정수리인지 전두부인지 정확히 어디인지 모르겠는데 가려운 느낌이 들때가 많았어요. 아.. 어디를 긁어야 후련해지려나… 만져보지만 아직 감각이 다 돌아오지 않은 관계로…. 어디를 긁어도… 속시원하지 않았습니다.방법을 찾지 않으면 잠을 못자는 집념의 이감사… 찾아내고야 말겠어.. !!!어차피 눈썹정도에서 크게 2개의 신경선이있고, 간지러움, 통증 등의 감각은 그 2개의 신경선에서 주로 느껴지는것 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감각이 아직 돌아오지 않은 전두부, 정수리가 가려움이 느껴진다는것이 뭔가.. 진실이 아닌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제맘대로 막… 생각해보기^^;;)그래서 전두부가 간지러울때, 이마축소 절개부위중에 2개의 신경선 위치를 짚어서, 무작정 그 절개 라인을 살살살살 문지르면서 약하게 긁어주었어요.아니그랬더니 글쎄!!! 가려움이 해소되는거에요!!!! 와우~ 꺄~그렇게 해결방법을 찾고나니, 가려워지려고 딱 시작할때 그느낌이 있는데 ㅋㅋ 그 느낌이 들어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아하하하 ㅋㅋ이게 뭐 의학적으로 맞는걸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만은! 저는 그렇게 아주 편히 지나갔다는것! ^^:;도움될수있기를…바래봅니다… -이마축소 vs 모발이식이마축소는 광활한 이마를 ‘없었던 일로 (나캇타코토니…) ‘ 만들어주는 드라마틱한 수술방법이라는 장점이있지만,이식처럼 헤어라인을 원하는 모양대로 디자인할수는 없어서, 이마높이를 내리는 것과 흉터를 최소화 하는 것에 주력해서 진행되어요~그러다보니 이마축소 후에 바뀐 헤어라인이 그대로 자연스러운 분들도 계시고, 개개인의 기존 헤어라인( ex) 엠각부분이 많이 들어가있는 등) 과 얼굴형(하관의 모양) 등에 따라 조금더 헤어라인을 정리하고 싶어하실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 케이스 였습니다~!) 모발이식은 라인을 예쁘게 원하는대로 디자인 할수 있지만, 너무 넓은 면적을 이식으로 줄이려하면, 밀도가 떨어져서 부자연 스러울수 있다는점, 후두부의 모발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는 점 등이 조금 아쉬울수있어요~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이마가 넓다. 이마가 넓은데 볼륨감도 있어서 누운이마 모양이다. 그로인해 사진을 찍으면 실제보다도 더더 이마가 넓고 길어보이게 나온다. 요즘 트랜드처럼 약간 좁은 느낌의 이마를 원한다. 얼굴이 확~ 작아지고 싶다. 등의 니즈를 갖은 분에게는이마축소 +모발이식 강력추천.. 드립니다.정말…. 다른사람 됩니다. 그리고 외모적인 개선이 되는것도 당연히 있지만, 생활하는데 진짜 편해져요. 헤어스타일링 하는것도 손쉬워지고, 앞머리가 바람에 휘날려도 더이상 신경쓰지않고요, 남자친구가 앞머리를 쓸어넘겨주어도 이제 피하지 않습니다. 아하하하당연했던 불편감이 사라진다는 것은, 경이로운 경험인것같아요. 이제 이식 이야기를 해볼게요~-----------------------[5개월차에 이식으로 라인정리 2000모]저는 얼굴이 더더더 작아지고싶고, 이마의 가운데높이보다는 사이드 쪽을 좀더 둥글고,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사이드 쪽과 옆라인을 정리하는것에 목적을 두었습니다.원래는, 이마 축소뿐 아니라 기타 다른 흉터들도 그 위에 모발 이식을 할경우, 6개월에서 1년정도 텀을 두고 하시도록 권장드려요~그런데 마음이 급한 저는 원장님들께 확인을 받고! 5개월차에 이식을 감행했답니다. -모발이식 통증모발이식은 이식부위에 통증이 없다고 말씀드려요. 하지만 그래도 피부가 바늘로 콕콕 찔려지는 방식으로 시술이 되다보니 아주 약간 얼얼 하거나, 2개의 신경선이 지나는 부위쪽은 아주조금 찌릿…한느낌이 간헐적으로 들기는 합니다.통증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미비해서, 그냥… 감각이 느껴진다~? 정도에요.저는 비절개로 시술을 했기에 후두부에 모낭채취 부위가 작은 구멍들이 상처로 남아있는데, 하루이틀사이 살이 아물기때문에 금방나아지기는 합니다.1~3일차까지는 약간 얼얼한느낌이 들고, 평소에는 통증이 있지는 않지만, 아침에 머리를 감을때, 처음물이 딱! 닿는 순간. “ 하아…..”  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치만 물로 충분히 불려주고, 샴푸로 거품을 내어 아주 살살~ 다뤄주며 감아주면, 처음 물이 닿을때보다 더큰 통증이 밀려오지는 않습니다. 처음 물닿을때가 제일 최고점이에요 ㅋㅋ 그 이후 완전 괜찮아집니다^^. 이렇게 한…2~3일 지나면 거의 다 괜찮아졌어요~ -모발이식 관리 1.생착스프레이 뿌려주기이식후 3일차까지는 생착스프레이를 뿌려주는데, 이식부위를 씻어내고, 두피를 건조하지 않게 해주어, 모낭이 두피에 잘 생착할수있는 환경을 유지할수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꼭!꼼꼼히 잘 뿌려주셔야 해요~2.이식모에 충격이 가해질만한 것들 조심하기ex) 부딪힘, 모자쓰고벗을때 쓸림, 안경쓰고벗을때 구렛나루쪽 쓸림, 차타고 내릴때 문틀박치기, 머리감을때 깜빡하고 세게 문지르기 등등~ 이 두가지를 특히 신경쓰면서 10일(모낭생착기간)이 지나면 끝~~**음주,흡연 안하기 추가입니다! -모발이식 효과 언제부터?사실 이부분은 개개인 마다 효과를 다르게 느끼는 것같아요.기존에 가진 모발과 같은 길이와 모질이 되어, 기존모발과 100% 융화되는 시점을 모발이식의 효과 시점으로 본다면, 1년이상 생각해주시는게 맞습니다.그런데,저는 이식모가 이식직후 길이가 짧게 있어도, 메이크업할때 쉐딩한것처럼 일단 그부분에 음영이 들어가있으니, 수술전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고, 직후부터 만족했어요.그리고, 3주~2개월사이쯔음 탈락기가 있어서, 그때 조금 듬성~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것도 (수술전)없었을때 보다는 낫고, 생각보다 이마를 그렇게 올려보는 일이 많지않아서 모든면에서 수술전보다는 직후가 저는 행복했습니다. 만족도 최고! 이식모들은 자라나면서 모낭이심어진대로 방향을 갖고, 얌전해지기 시작해요 ㅋ 처음에는 짧다보니 이 머리가 왜 이리로 내려오려고 하나.. 싶었는데 길어지면서 옆머리들과 융화되니 그 방향으로 흘러가더라구요. 이부분은 원장님이 이식하실때부터 다 플랜이있으신거니까 !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모발이식은 특성상, 자라나야하는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보니, 너무 걱정 많이 하지 마시고, 영양 잘 챙겨주면서 기다리다보면 뿌듯~한 결과물이 완성되는것 같습니다~!저도 아직 ! 기다림의 시간… 인고의 시간중~! ^^ 여기까지 이감사의 헤어라인 개선 대장정은 10개월 입니다. 어려서부터 진짜 큰 컴플렉스였는데, 요즘 사실 사는게 편해지기도 하고, 거울보는게 즐거워지기도하고, 정말 행복합니다. 이건 정말이에요.!이제야 비로소, 정상인의 이마가 된 느낌은.. 이 가슴 벅찬 감동을 정말… 텍스트로 전달을 다 할수없다는것이 안타깝습니다..!!저와 같은 고민을 갖은 분들이, 꼭 저와같은 행복을 느낄수있게 되기를 바랍니다~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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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헤어로의원

나이가 점차 들면서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것 같다고 느꼈었는데 약을 먹을 정돈는 아닌거 같았서 그냥 살았더니 한 반년 전부터 헤어라인 쪽이 많이 빠졌더라구요..여기저기 찾아보니 여성분들이 미녹시딜이라는 약을 많이 쓰시길래 처음에는 약을 처방받을 생각이었어요그런데 저에겐 머리빠진게 너무 스트레스였어서 모발이식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분들을 보고 용기내  결국 이식하기로 마음먹고 부산 헤어로에서 상담하고 수술 결정하게 됐어요이식하고 결과나오기까지 1년 걸린다고 해서 언제쯤 지나가나 싶었는데 벌써 7월이나 됐네요아직은 효과보려면 몇개월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판단하긴 어려울 수 있지만 저는 안쪽에 비어져 있던 부분도 잘 채워진 것 같고 만족중입니다^^사실 수술 전에는 나이가 있으니 이식을 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스트레스도 없어지고 스스로도 만족하다 보니까 하길 잘했다 싶어요~여러분도 나이 있다고 이식 고민하시는 중이시면 그러지 마시라고 조심스레 말씀드리고 싶네요앞으로도 열심히 관리해서 시간되면 1년 후기도 쓰러 올게요~^^ 다들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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